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애들 데리고 가기 좋은 방화동 족발맛집 : 방화동족발

카테고리 없음

by 뷰스팟 2016. 9. 20. 03:16

본문



교장 선생님 재량으로 임시 휴일을 선포해서

같이 어딘가를 가야 하는데 애들을 봐야 하던 친구

 기왕 애들 봐야 하기에 데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방화동족발로 향했습니다.





족발을 먹겠느냐는 물음에 열렬히 화답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방화사거리로 향해 방화동족발을 찾아갑니다.

방화사거리에서 보면 방화역 방향으로 살짝 골목 안쪽에 위치한 방화동족발





그러고 보면 족발의 경우는 애들 데리고 먹기에 참 편한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맛있고 애들 스스로 양 조절하기도 편하고

친구네 장남은 막국수, 둘째는 족발로 딱 공략 포인트 잡고 도착



서울 강서구 방화동 899




건물 지하주차장, 야간은 주변 활용

02 2661 9464

12 00 ~ 24 00





깔끔하고 넓은 실내를 보면 방문 손님이 많은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맛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이렇게 넓게 자리할 수가 없는 법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철학을 가진 방화동족발




날도 좋고 이제는 창가 자리를 찾게 됩니다.
역시 가을은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면서 먹기 좋은 최고의 계절인 듯




아이들 데리고 먹지만 어른들의 지분을 놓치긴 싫어서
애들은 냉채족발 어른들은 반반불족을 주문했습니다.
어차피 아이들의 양은 적고 비장의 무기인 쟁반국수 (소)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만큼의 날달걀이 제공됩니다.
바로 셀프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먹기 위한 계란




후라이팬이 제공이 되는 게 아니라 뜨겁게 달궈진 주물 팬이 제공됩니다.
탁~ 터뜨려서 올리면 바로 지글지글 먹기 좋게 후라이가 됩니다.
애들 데리고 갔더니 다 자기들이 하겠다며 나섭니다.
집에서는 후라이 한 번 해본 적이 없는데라며 신기해 하는 친구
결국에는 1인 2후라이를 아이들이 실천합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반찬 먼저 세팅이 됩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선지국인데 콩나물도 많이 들고 해서
족발 먹기 전에 시원하게 속을 만들어 줘서 좋았는데
비었다 싶으니 바로 가져가셔서 새로 리필을 해주셔서 좋더군요.




애들을 위해 시켰다고는 하나 사실 친구나 제가 더 먹고 싶었던 냉채족발
아이들이 매콤한 맛에 아직 덜 적응된 경우는 섞기 전에 족발을 주는 것이 팁이라면 팁




불족과 반반 주문을 한 것인데도 양이 정말 푸짐해서 좋습니다.
오이나 해파리도 많고 소스 역시 제대로 즐길 정도로 풍부해서
대충 섞어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양




살짝 매콤한 듯 해도 아이들도 먹기에 좋은 맛이라서 다들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맥주 안주로 냉채 족발 참 좋은데 운전과 일이란 일정 앞에 입맛만 다십니다.
양이 많고 소스가 아낌 없이 제공 되어 제 맛이 납니다.
무엇보다 족발이 맛있기에 냉채 족발이 맛있습니다.




아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쟁반국수 (소) 가 나옵니다.
얼핏 최근에 주문해서 먹었던 다른 족발집 세트에서의 中 사이즈와 같은 양
역시 족발은 배달보다는 가서 먹는 게 양이 푸짐하다고 생각됩니다.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바로 섞어줍니다.
위생 장갑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금방 세팅이 됩니다.




면도 그렇고 다른 채소도 많이 들어가 있고 역시 소스가 아낌 없이 제공되어서
小자에 대입되는 모습보다 확실히 푸짐하게 보입니다.
애들 덜어주고도 어른들도 맛을 볼 수 있는 정도의 양




쟁반국수가 맛이 없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하지만
小자를 애 둘과 어른 둘까지 맛볼 수 있는 경우는 드물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애들이 계란 후라이부터 족발까지 양껏 채우고 있던 영향도 없진 않지만
방화동족발은 배달도 좋겠지만 가서 드시면 정말 좋겠다 생각됩니다.




먹으면서 계속 술안주로 먹으면 딱인데라는 말을 친구와 나눴던 불족발
매운 거 자주 먹지는 않는다는 아이들까지도 연신 물을 마셔가면서
계속해서 먹게 만드는 맛있는 매운 맛의 불족발




배 불리 먹어서 남으면 싸가자고 했는데 남기질 않았습니다.
쌈 싸먹고, 애들은 연신 물 마셔가면서 들고 뜯고 하니
남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깨끗하게 클리어~!




방화동족발의 냉채족발과 불족발을 통해서 예상할 수 있는 건
족발 바로 삶아서 나온 따끈따끈한 족발은 정말 맛있겠구나~!
나중에 따로 족발 나오는 시간 물어보고 술안주로 사다 먹어보자는 공감대
 족발 몇 시에 나오는가 전화해서 맞춰가도 좋은 맛이겠다 생각합니다.
주말에 애들 데리고 가서 먹어도 좋을 방화동족발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