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262D764657DFD89812)
교장 선생님 재량으로 임시 휴일을 선포해서
같이 어딘가를 가야 하는데 애들을 봐야 하던 친구
기왕 애들 봐야 하기에 데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방화동족발로 향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24D04657DFD8981B)
족발을 먹겠느냐는 물음에 열렬히 화답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방화사거리로 향해 방화동족발을 찾아갑니다.
방화사거리에서 보면 방화역 방향으로 살짝 골목 안쪽에 위치한 방화동족발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48F4657DFD8990C)
그러고 보면 족발의 경우는 애들 데리고 먹기에 참 편한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맛있고 애들 스스로 양 조절하기도 편하고
친구네 장남은 막국수, 둘째는 족발로 딱 공략 포인트 잡고 도착
서울 강서구 방화동 899
![](https://t1.daumcdn.net/cfile/blog/2156764157DFE8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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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642934057DFE8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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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127C64157DFE89A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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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하주차장, 야간은 주변 활용
| 02 - 2661 - 9464
| 12 : 00 ~ 24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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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6300B4657DFD89A10)
깔끔하고 넓은 실내를 보면 방문 손님이 많은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맛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이렇게 넓게 자리할 수가 없는 법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철학을 가진 방화동족발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C934657DFD89B2F)
날도 좋고 이제는 창가 자리를 찾게 됩니다.
역시 가을은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면서 먹기 좋은 최고의 계절인 듯
![](https://t1.daumcdn.net/cfile/blog/2212114657DFD89B2A)
아이들 데리고 먹지만 어른들의 지분을 놓치긴 싫어서
애들은 냉채족발 어른들은 반반불족을 주문했습니다.
어차피 아이들의 양은 적고 비장의 무기인 쟁반국수 (소)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D9C4657DFD89C03)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만큼의 날달걀이 제공됩니다.
바로 셀프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먹기 위한 계란
![](https://t1.daumcdn.net/cfile/blog/2132464057DFD89D2A)
후라이팬이 제공이 되는 게 아니라 뜨겁게 달궈진 주물 팬이 제공됩니다.
탁~ 터뜨려서 올리면 바로 지글지글 먹기 좋게 후라이가 됩니다.
애들 데리고 갔더니 다 자기들이 하겠다며 나섭니다.
집에서는 후라이 한 번 해본 적이 없는데라며 신기해 하는 친구
결국에는 1인 2후라이를 아이들이 실천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54A34057DFD89D09)
기다리고 있으면 반찬 먼저 세팅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39424057DFD89E24)
서비스로 제공되는 선지국인데 콩나물도 많이 들고 해서
족발 먹기 전에 시원하게 속을 만들어 줘서 좋았는데
비었다 싶으니 바로 가져가셔서 새로 리필을 해주셔서 좋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290F4057DFD89F30)
애들을 위해 시켰다고는 하나 사실 친구나 제가 더 먹고 싶었던 냉채족발
아이들이 매콤한 맛에 아직 덜 적응된 경우는 섞기 전에 족발을 주는 것이 팁이라면 팁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3824057DFD8A01A)
불족과 반반 주문을 한 것인데도 양이 정말 푸짐해서 좋습니다.
오이나 해파리도 많고 소스 역시 제대로 즐길 정도로 풍부해서
대충 섞어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양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6694057DFD8A027)
살짝 매콤한 듯 해도 아이들도 먹기에 좋은 맛이라서 다들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맥주 안주로 냉채 족발 참 좋은데 운전과 일이란 일정 앞에 입맛만 다십니다.
양이 많고 소스가 아낌 없이 제공 되어 제 맛이 납니다.
무엇보다 족발이 맛있기에 냉채 족발이 맛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1F5F4057DFD8A139)
아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쟁반국수 (소) 가 나옵니다.
얼핏 최근에 주문해서 먹었던 다른 족발집 세트에서의 中 사이즈와 같은 양
역시 족발은 배달보다는 가서 먹는 게 양이 푸짐하다고 생각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71464557DFD8A22C)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바로 섞어줍니다.
위생 장갑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금방 세팅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12004557DFD8A30D)
면도 그렇고 다른 채소도 많이 들어가 있고 역시 소스가 아낌 없이 제공되어서
小자에 대입되는 모습보다 확실히 푸짐하게 보입니다.
애들 덜어주고도 어른들도 맛을 볼 수 있는 정도의 양
![](https://t1.daumcdn.net/cfile/blog/220CCD4557DFD8A410)
쟁반국수가 맛이 없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하지만
小자를 애 둘과 어른 둘까지 맛볼 수 있는 경우는 드물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애들이 계란 후라이부터 족발까지 양껏 채우고 있던 영향도 없진 않지만
방화동족발은 배달도 좋겠지만 가서 드시면 정말 좋겠다 생각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10364557DFD8A50E)
먹으면서 계속 술안주로 먹으면 딱인데라는 말을 친구와 나눴던 불족발
매운 거 자주 먹지는 않는다는 아이들까지도 연신 물을 마셔가면서
계속해서 먹게 만드는 맛있는 매운 맛의 불족발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E264557DFD8A611)
배 불리 먹어서 남으면 싸가자고 했는데 남기질 않았습니다.
쌈 싸먹고, 애들은 연신 물 마셔가면서 들고 뜯고 하니
남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깨끗하게 클리어~!
![](https://t1.daumcdn.net/cfile/blog/2601844557DFD8A61C)
방화동족발의 냉채족발과 불족발을 통해서 예상할 수 있는 건
족발 바로 삶아서 나온 따끈따끈한 족발은 정말 맛있겠구나~!
나중에 따로 족발 나오는 시간 물어보고 술안주로 사다 먹어보자는 공감대
족발 몇 시에 나오는가 전화해서 맞춰가도 좋은 맛이겠다 생각합니다.
주말에 애들 데리고 가서 먹어도 좋을 방화동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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