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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생기가 느껴지고 싶을 때 좋은 부산 자갈치 시장

세계가 여기에 ∞/우리나라 방방곡곡

by 뷰스팟 2017. 1. 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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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이 살고 있어서 해안 도시를 가게 되면

항구나 어시장을 자연스럽게 찾게 됩니다.

거기서 느껴지는 활력이 영혼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

자갈치 시장은 그 활력 에너지가 엄청난 곳입니다.







주변 모습도 처음 갔을 때와 다르게 많이 보이고

그 변화 속에 단골로 가던 생선구이와 소주잔 기울이던 식당도 사라지고

바뀌는 것이 다 좋지만은 않은 자갈치 시장





손에 닿을 만큼의 거리 정도가 되어야 움찔하는 갈매기들

아마도 저 녀석들은 새우깡의 맛에 길들여진 집단이겠다 싶습니다.





새우깡을 좀 사 와볼 걸 그랬다는 동료

그러고 보면 자신은 안 먹더라도 갈매기 쇼를 누려보기 위해

새우깡을 사는 사람들도 꽤 있음을 떠올리게 됩니다.





자갈치 시장의 앞바다는 멋이 있지는 않습니다.

멋이란 것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서 그렇게 느껴지겠지만

멋보다는 삶의 에너지가 강한 항구





거대한 도시가 품은 바다를 오가는 많은 배

에너지가 넘치는 것이 당연한 동네





바다로 흘러 나가는 물길에 먹을 것이 많아서 그런가

갈매기들이 정말 많은 자갈치 시장 앞바다





전에는 대충 봐서 몰랐는데 조선소도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저런 배가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





각양 각색의 생선과 해산물을 보는 재미

그냥 보는 재미도 나름 괜찮은 자갈치 시장

먹기 좋게 잘 손질되고 세팅된 해산물이 많아

가져다 요리해 드실 분들에게도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부산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자갈치 시장

생선이나 해산물 살 일이 있으셔도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식사할 수 있는 곳도 많으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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