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남반지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커플링으로 즐거운 추억 만드는 강남이색카페 : 반지대학 강남점

리뷰 속으로 ∞/일상 & 서비스

by 뷰스팟 2018. 1. 31. 23:10

본문



커플링을 이런저런 이유로 구입을 해야겠다는 친구 H

기왕 사서 감동을 배가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면

직접 만들어서 주는 것은 어떠냐 했더니

그런 곳이 있는가 되묻습니다.





좋은 강남역놀거리 찾아서 주변 수색을 열심히 한
커플들이나 청춘들에게는 익숙할 반지카페
친구 H처럼 정보가 필요한데 모르고 있는 사람에게 알려보려
항상 붐비는 11번 출구를 나섭니다.




300% 길치가 아닌 이상 메가 박스 앞에서 보자고 하면
강남에서 약속 정하면 쉽게 만날 수 있는데
반지대학 강남캠퍼스는 바로 그 뒤에 위치하고 있어
역시 찾기에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메가박스 건물의 바로 뒤로
들어가서 딱 꺾으면 4층에 보이는 노란 간판의
반지대학 강남캠퍼스







사실 반지를 직접 만드는 체험형 카페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게 어느 선이고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자세히 모르고 친구에게 추천한 것이라
저도 친구 못지않게 궁금증이 매우 큰 반지대학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7-6 4층





별도로 없음

02 - 553 - 9858

10 : 30 ~ 21 : 00





느낌상은 반지 만들면서 쉬는 시간에 커피 마시고
즐거운 노동(?)을 통해서 커플이든 친구든
유대감을 상승시켜주는 카페이지 않을까 하고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중간에 학생과 군인, 단체는
여기서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생일인 사람은 생일날 찾아가면 더 좋은 것




방송에서도 직접 만든 것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는데
직접 만들어 주면 더 좋아할 것이라는 설득에 온 친구가
살짝 의심을 걷는 중




강남 하고도 사람 왕래 정말 많은
메가박스 뒤쪽 라인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런가
뭔가 가맹과 제휴가 많이 되어 있음을 입장하면서 알 수 있습니다.




카페는 카페인데 공방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자리를 잡고 반지를 다듬고 있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반지를 만들어서 가면 그것으로도 기록이 되지만
반지대학 강남캠퍼스에 다녀갔음을
메모지에 담아 남기고 간 분들도 많았습니다.




친구 H : "야 이거 뭔가 되게 어려운 거 하는 거 아냐?!"
손재주 없기로 유명한 친구는 자리 앉기도 전에 겁부터 먹는데
그런 어려운 걸 손님에게 시킬 리가




음료를 마시면서 하는 일 중에
일반인이 못할 정도의 어려운 일은 없을 겁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면 커피 마실 틈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반지 대학에서 만들 수 있는 것에 목걸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팔찌도 있는데 형태를 보면
손님이 도전하기에 지나치게 어려운 것은 없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커플링이나 우정 반지 만들어 가신 손님들 사진이
예쁘게 액자에 담겨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친구 H : "손이 예쁘네. 다 손 모델들인가?"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게 되면
제작 가능한 커플링이나 기념반지 샘플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반지가 있는데
다 반지대학에서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커플링을 만들어서 선물로 주고자 해서 온 친구의 경우
자신이 봐서 마음에 드는 반지가 아니라
선물을 했을 때 마음에 들어 할 디자인을 골라야 하는데
디자인이 다양해서 웬만하면 찾을 수 있겠습니다.




샘플을 보면서 이런 디자인도 가능하단 것인가
생각이 들게 난이도 높아 보이는 반지도 많은데
바로 그 난이도에 따라서 제작 시간이 더 걸리거나 덜 걸리는 것
일반적으로는 1시간 반 정도 소요




자리마다 전동 기구가 2개씩 비치되어 있습니다.
사장님 도움 아래 이걸 들고 직접 만들게 됩니다.




옆에서 지켜 봐도 사장님의 도움 단계나
직접 가공을 하는 모습이나 정성과 몰입이 느껴집니다.




어찌 보면 그냥 은으로 된 줄이
반지가 되는 과정을 직접 다듬고 보는 재미가
다 만들어진 것 중에서 고르는 것보다 흥미롭기는 합니다.




우정 반지와 같은 것은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혹은 관심이 있는 나이대에서만 나누게 되기도 하는데
그런 시기 안 놓치고 즐기는 것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억이라는 것이 반지라는 매개체로 연결이 되면
사진과 마찬가지로 많은 순간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커플링이나 우정반지와 같은 건
기억하고자 하는 시절에 대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샘플 중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
비교와 설명을 통해서 선택합니다.




해당 디자인과 세부적인 내용을 체크해서
입학 원서처럼 작성을 먼저 합니다.
반지 대학이기 때문입니다.




몰래 선물을 하고 싶었던 H는 기존에 갖고 있던 반지와
선물할 반지를 가지고 가서 자신의 손가락 크기를 잽니다.
손가락 살이 많이 쪘음에 뜬금없는 다이어트 계획을 고려합니다.




손가락 두께 측정을 하고서 새길 문구와 폰트를 고릅니다.
문구의 경우 영화 반지의 제왕처럼
새길 문구가 길면 길수록 더 멋있게 각인이 됩니다.




반지 만드는 모습을 처음 봐서
반지의 시작이 이런 은띠에서부터란 것을
당연하게 처음보게 되었습니다.
순도 99.99%의 은입니다.




그걸 이렇게 말아주는 것으로 반지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말은 다음에 열을 가해서 모양을 대강 고정합니다.

열을 받아서 따끈따끈한 상태입니다.





그 다음에는 연결 부위에 순도 85%인가 했던
은 조각을 연결 부위에 붙여줍니다.
순도가 왜 다르냐면 열을 가했을 적에
99.99%인 부분보다 먼저 녹아서 연결을 해주기 위함




그런 다음 가열을 하면 조각이 녹으면서 연결을 시킵니다.
이렇게 반지 원형이 만들어집니다.




이어서 손가락 두께를 측정해서 표시를 한 봉에
반지 원형을 끼워 넣습니다.




그런 다음에 반지를 넣었다 뺐다 위치를 바꿔 가면서
나무 망치로 부드럽게 계속 두드려주면
반지가 펴지면서 체크한 곳까지 슬슬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 손님도 반지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위아래를 바꿔 가면서 두드리는 이유는
치우침 없는 온전한 반지 모양을 만들기 위함




그렇게 반지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두드리면
점점점 체크된 곳까지 확장을 하면서 내려갑니다.




직접 체험하러 갔다면 중간중간 대화도 나누고
커피도 마시면서 작업할 수 있는 정도의
높지 않은 난이도라서 좋습니다.




그렇게 체크된 라인까지 반지가 늘어나서 넘겨드리면
수평을 잘 맞게 모양을 잡아주십니다.




이어서 옆면을 열심히 종이사포에 문질러서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을 다시 이어서 직접 하게 됩니다.
이 정도는 초등생도 쉽게 할 수 있는 작업들




그렇게 사포로 옆면을 깎아서 넘겨드리면
안쪽 닿는 부위를 부드럽게 세공해주십니다.
직접 하면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작업은
좀 더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단계




그렇게 까칠하고 모난 곳이 없도록
부드럽게 모양을 잡아주시면 형태가 제대로 반지가 됩니다.




선택한 디자인에 따라서 세공 과정이 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형태라면 여기까지는 대부분 비슷하겠습니다.




H가 고른 디자인은 가운데는 넓고
그 양옆이 살짝 낮은 디자인인데
낮은 쪽을 표시해서 그 면을 깎아내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단순하고 예쁘다 싶어 골랐는데 작업을 신경써서 더 하는 디자인




깎을 부위를 홈을 만들어서 위치를 잡는데
이것도 직접 해보려면 할 수 있지만
해주신 것을 받아서 깎는 작업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선택
'난 섬세하고 예술가의 손길을 지녔지~'
하시는 분이시라면 직접 하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그렇게 깎아낼 부분까지 라인을 잡으면
반지 완성까지 반 정도 진행이 된 셈입니다.
직접 만드는 의미가 반지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새겨집니다.





그 다음 줄톱으로 표시된 부분을 깎아줍니다.
부드럽게 돌려가면서 홈을 만듭니다.




받아서 직접 깎아내고 어느 정도 작업을 한 다음
다시 드리면 안정적인 모양으로 손질을 더 합니다.




바로 이 디자인의 반지를 직접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그냥 만들어진 반지를 고를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직접 만들면서 아! 이런 과정을 거치는구나!




홈을 돌려 깎아내었고 다음에는 그 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직접 다듬도록 받습니다.




이 단계부터는 상당히 집중을 하게 됩니다.
만약에 H처럼 몰래 만들어서 선물을 하는 경우라면
작업하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남겨서
선물로 줄 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봐라. 이 반지를 내가 직접 만들었단 말이다~!' 라는 인증




라인을 따라서 집중해서 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정말 노력이란 것을 하게 됩니다.
너무 약하게, 너무 세게 하면 모양이 틀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다듬은 반지를 넘겨드리면
좀 더 깔끔하게 손질을 해주신 다음 작업을 하게 합니다.
모양이 갖춰졌으니 윤을 내줘야되겠지요.




윤을 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전체적으로 평평하게 깔끔한 형태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반지 전체를 굴려가면서 깔끔한 모양으로 만듭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끼울 수 있겠다 싶게
반지의 모양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반지 자체도 의의가 있지만 직접 만든다는 것이
상당한 정성이 들어가서 받는 사람도 더 좋겠습니다.




각 단계에 대한 설명과 시범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 단계의 손질을 통해서 모양이 잡히고
전체적으로 균형함 있게 연마가 된 상태라
바깥 면 가운데 부위를 살짝 거칠게 다듬어 투톤으로 만듭니다.




그렇게 글씨 빼고서 샘플 중에서 골랐던
바로 그 반지 형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정말 작업하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남겨야 선물 줄 때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제대로 전할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미리 정한 문구를 원하는 폰트로 입력해서
기계로 각인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정밀하게 새기는 기계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정위치에 문구를 새길 수 있으니
이니셜이 아니라면 미리 근사한 문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은 기계가 이렇게 정밀하게 새겨주니 어려움이 없지만
먼 옛날의 유물에 새겨진 글씨는 사람이 직접 새겼을 것인데
장인이란 그래서 위대한 존재라고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선물할 커플링이 직접 50%는 작업한 것이 반영되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재미나 기념으로 찾아서 같이 반지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뭔가 선물로 점수를 따고자 할 경우에
반지대학 강남점을 활용해도 좋겠다 생각합니다.




숙련도나 섬세함의 정도에 따라서
반지의 완성도에서 차이가 기성품에 비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정성이 담긴다는 측면에서는 어디에도 비할 데 없는 선물이라
한 번 정도는 좋은 선물로 준비하셔도 좋겠습니다.




처음 찾았을 때는 이걸 좋아할까?
라는 반신반의한 생각이 있던 친구도
다 만든 반지를 보면서 이걸 받으면 좋아하겠다라는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갖게 됩니다.




돈으로 채울 수 있는 선물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금액으로는 채우지 못 하는 영역도 확실히 존재합니다.




추천을 해줬던 입장에서도 궁금했던 반응
"반지 받으면서 너무 좋아하더라. 고맙다 친구!"
당연히 그럴 것이라 예상을 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아하는 모습에 자기도 좋았다는 H
그냥 정(情)이건 애정(愛情)이건
제일 좋은 감성으로 전달되는 것이 당연한 반지대학의 반지
같이건 몰래건 추천드립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