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동네를 찾아서
맛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자 할 때는
그 동네 주민이나 직장인 지인이 있으면
평소에 즐겨 찾는 식당 추천을 받으면 됩니다.
홍대 거리 번화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서
저녁은 좀 조용한 곳에서
회를 태어나서 먹어본 적이 없는
외국인 친구를 데리고 좋은 곳을 추천받아서
홍대입구역 1번 출구 나가서 오른쪽
서교동 방향으로 향합니다.
반대편 거리고 엄청 북적거리는 것이 특징이면
반대편 지역은 덜 붐비지만
곳곳에 맛집이 위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
라인프렌즈 L7 홍대점이 있는
홍대입구역 사거리를 지나서 바로 우회전
그리고 바로 나오는 큰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서 길을 따라서 쭈욱 가면 됩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큰 사거리 바로 안으로 들어가면
이 근처에서 일을 하는 친구가
회식하러 자주 찾는다는 단골집으로 추천한
회집인 바다애가 있습니다.
위치는 동네 주민 추천을 받아야
찾을 수 있는 그런 곳이긴 한데
추천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
바다애는 홍대 상권으로 찾기는 했지만
위치로 보면 합정역도 비슷한 거리이고
역으로는 망원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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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주차장
| 02 - 335 - 1003
| 월~금 11 : 30 ~ 03 : 00 토 13 : 00 ~ 02 : 00 일 14 : 00 ~ 24 : 00 |
아직 퇴근 시간 전의 시간인데도
회식 자리로 보이는 직장인들도 있었고
나머지 자리도 퇴근 시간 이후에
많은 직장인들 모임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식당의 분위기는 손님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주방이나 준비 모습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포장 준비가 홀에서 활발한 것을 보면
포장 손님도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단체 손님의 경우는
내실을 확장할 수 있는 형태라서
미리 예약해서 좌석을 확보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제철 생선회를 비롯해서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 듯한
계절 해산물 그리고 식사 메뉴
세트 구성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초무침과 함께 쌈장, 생와사비 등이
식사의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이 처음인 외국인 친구는
해외 여행 자체가 처음이기도 해서
처음 맛보는 것이 정말 많은데
횟집에서의 이 초무침은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요?
맛을 아는 사람에게는
군침을 불러일으키는 새콤하고 아삭한 맛
바로 그런 기억으로 각인되는
정말 맛있는 회무침
생선 조림과 새우 튀김이 이어서 나옵니다.
보통 튀김 종류는 끝에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이 순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배부를 때 먹으면 아쉽기 때문
콘치즈와 미역국이 나오면서
회를 뺀 기본 메뉴가 모두 등장을 합니다.
술을 먹을 계획은 없었는데
새우튀김과 콘치즈가 나오니
맥주 생각이 절로 나면서
맥주 가볍게 한 잔씩 하기로 합니다.
역시 바삭하고 따뜻한 튀김 종류는
배가 고픈 초반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고소함이 느끼함을 압도하기 때문
역시 맥주 안주로 최적
이어서 모듬회 2인 세트의 주인공
모듬회가 등장을 했습니다.
이건 무슨 회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시선이 꽂혀 잘 못 들었지만
확실한 것은 제철 생선회로 구성된다는 것
배가 터지게 먹을 생각이라면 모르겠지만
2인 세트라도 세 명이서 안주 삼아 먹기에
딱 훌륭한 양과 신선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게 됩니다.
친구의 이탈리아 손님은
생전 처음으로 맛보는 회라서
긴장을 했지만 초장과 생와사비의 도움으로
그리고 쌈의 식감을 더해
아주 맛있다며 즐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바다애를 함께 찾기 전에
이런저런 한국 음식을 맛보면서
양념 기초 학습이 된 상태라 적응이 빠르긴 했지만
회를 맛있게 즐길 수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미각이 섬세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 자체가 싱싱해서 더 맛있지만
역시 생선을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는
우리의 발달된 음식 문화를
홍대 횟집 좋은데 추천에 바다애를 알려준
다른 친구의 탁월한 선택이 한몫
회 다음으로 이런 사이드 해산물도 나오는데
새우장은 정말 달달하니 밥 생각나게 하고
멍게를 먹으니 바다 놀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쌈장이나 초고추장이 있어서
회든 해산물이든 더 맛있고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우리의 장은 으뜸
메뉴판과는 별도로
이렇게 제철 생선이나 해산물에 대해서
따로 적어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철에 맞는 맛있는 회 즐기고픈 분들은
주문 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손님에게 맛을 보이기 위한 목적이 기본이었지만
친구도 그렇고 회를 간만에 맛봐서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진 면도 있었습니다.
홍대 거리 번화한 곳에도
식당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회는 이렇게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맛있게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식사의 마무리로 나온 초밥
초밥 전문점 초밥 못지 않게
회도 큼직하니 맛있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홍대 횟집 좋은 곳 찾는
우리에게 회식 자주 하는 곳으로 추천한 바다애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해도 좋은
회식이나 모임 갖기 좋은 홍대 횟집입니다.
합정역이나 망원역도 가까우니
좋은 곳 찾을 때 고민 않고 찾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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