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좋은 유선 이어폰을
써야 하는 이유를
기본 이어폰 유저인 친구가 묻길래
이런 답을 준 적이 있었습니다.
"너는 좋아하는 가수 신곡 발표도
유튜브 라이브로 감상하고
좋아하는 콘텐츠는 넷플릭스로 보고
게임도 스마트폰으로만 하고 있잖냐.
좋은 걸 쓰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스스로 막귀니까 아무 거나 써도 된다고는 하지만
좋은 이어폰이 좋은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와 기술이 반영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메이저 브랜드들도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에 집중하고 있다 해도
선명한 감상과 작업, 플레이에 있어서
유선이어폰이 근본인데
파이널 A4000은 가성비를 강조하지만
지향점은 100만 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이어폰의 사운드입니다.
과한 욕심은 부담스럽지만
풍부한 사운드를 즐기고픈 유저들을 위한 이어폰
제품 스펙은
★ 이어폰 / 유선 / 오버이어 / 커널형
★ 다이나믹드라이버 / 18Ω / 100dB
★ 연결 방식 : 3.5mm / 이어윙, 훅
★ 케이블 길이 : 1.2m / 무게 : 18g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인데
구입 예산을 책정한 다음에
사고자 하는 제품군 중에서
본인에게 제일 잘 맞는 제품을 고르게 됩니다.
성가비가 아닌 가격 대 성능비인 건
가격이 시작점이기 때문
파이널 A4000은 20만원 내외에서
좋은 음질의 이어폰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f-CORE DU 드라이버로
자체적으로 연구한 음질 측정 방법을 통해
추구한 좋은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구성품은 이어폰 본체가 담긴 실리콘 케이스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
그리고 귀의 피로를 덜어줄 이어후크
케이스의 경우 처음 보는 디자인으로
보관이나 수납이 편리합니다.
외부 충격에 나름 잘 견디고
여름철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우
체온으로 인해 습기가 맺힐 수 있는데
재질이 실리콘이라 걱정이 덜합니다.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 ' f-CORE DU'가
이 제품의 핵심인데
알루미늄보다 비중이 높은 황동 하우징,
극도로 미세한 CCAW 보이스 코일,
최소한의 접착제 사용으로
무게는 최소화하고
진동판의 응답률은 극도로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5종의 이어팁이 제공이 되어
본인의 귀에 가장 잘 맞는
이어팁을 선택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재가 플라스틱이라서
기본적으로 가벼운데
착용감도 안정적이어서
이어폰 무게에 민감하신 분들도
편하게 착용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이어폰이든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지향하는데
A4000은 이어폰이 귀에 닿는 면을
명확하게 지정한 설계를 통해서
커스텀 느낌의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나름 민감한 편의 유저인데
장시간 사용에도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 분리형 이어폰으로
파이널에서 자체 개발한
정밀한 2Pin 커넥터를 사용한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0.78mm 규격으로 호환성이 좋습니다.
이런 케이블 분리형 이어폰을 보면
잘 빠지는 것이 아니냐 걱정하는 유저가 많은데
사용하면서 뺄 일이 그리 많지 않고
보통 이어폰은 케이블 파손이 많아서
나중에 케이블만 교체해서 사용하기에도 좋고
호환이 가능한 경우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만들 수 있는
리시버 연결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존재합니다.
터치 노이즈를 방지하는 이어 후크는
장시간 사용할 유저들에게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서 좋습니다.
귀에 부담도 덜고 안정적으로 고정을 해줍니다.
이런 인이어 타입의 이어폰은
안정적인 고정 여부에 따라
음질의 집중도가 달라지기 마련이라
전체적으로 유저의 편안한 착용감을
많이 신경 쓴 것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2만원 내외 보급형 이어폰 사용하던 유저가
10배나 더 나가는
이런 이어폰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10년 정도는 고장 없이 즐거운 감상을
보장해주기를 원하는 것이라
뭔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케이스에 수납하는 것도 편하고
휴대하기에도 편한 것이 장점입니다.
둘둘 말아서 거는 부분을 닫아주면
보시는 것처럼 실리콘 안쪽에
안정적으로 수납을 해주게 되는데
케이스 안에서 이어폰이 움직이지 않아 좋고
편하게 수납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폼 케이스를 선호하는데
이런 디자인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아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소리에 대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4000은 재생 기기나 환경이 더 좋을수록
음원이 더 고품질일수록
더 좋은 소리를 전합니다.
일단 200시간 정도 에이징을 거쳐야
몸을 풀고 제 소리를 내는 것이라서
바로 꽂았을 때와 한참 사용한 다음의
소리에 있어서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이나 영상을 즐기고
정말 많은 일반 유저들에게
일반 이어폰이 볼륨의 50% 설정이 충분했다면
A4000은 70~80% 정도는 놓아야 합니다.
대신에 높게 잡아도 소리를 제대로 재현하는 것이
상대적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도 듣고
유튜브 콘텐츠 감상으로 주로 시간 보내고
게임도 모바일 게임만 즐기는
스스로 막귀라고 하는 친구 K
꺼내서 바로 들려주었을 때는
K : "좋은 걸 잘 모르겠다. 나는 막귀잖아.
그런데 잘 들리기는 하네."
200시간 정도 충분히 에이징을 거친 다음
다시 사용하게 해줬을 때
K : "어?! 뭔가 다르게 들리는데?
노래가 뭔가 더 들리는 느낌이다."
★ 평소에 듣던 노래가 다르게 더 들린다는 것
★ 소리에서 위치가 느껴진다는 것
★ 음악에서 고저, 깊이를 느낄 수 있다는 것
이 친구는 사실 막귀가 아니고
좋은 이어폰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휴대를 하고 다니면서 사용하면
케이스도 잘 만들었고
착용감도 편한 것은 다들 느끼시게 됩니다.
K의 경우 스마트폰 구입할 때
번들로 제공된 유선 이어폰과
4만원대의 무선 이어폰 유저인데
비싼 이어폰 쓸 필요가 있냐는
대표적인 의심주의자 중 하나입니다.
일주일여 A4000을 사용하면서
자주 듣던 노래에서 들리지 않았던
악기 소리가 들리고
다른 곳처럼 들릴 때도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이엔드 제품부터 중급기, 초급기
다양한 이어폰 사용하고 있는 유저로서
좋은 이어폰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고
일반 제품 듣고서 파이널 A4000 들어보면
어떤 점이 더 좋은가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이어폰일지라도
성향이나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무선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우징 재질이 금속이냐 플라스틱이냐
나무냐에 따라서도 당연히 차이가 나는 것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고
소리도 무손실 음원 재생력도 훌륭합니다.
음원이나 영상 품질이 좋을 수록
더욱 제대로 성능을 발휘합니다.
에이징이 제대로 된 다음에는
스마트폰하고의 매칭도 괜찮습니다.
이 가격대 이어폰의 경우
많은 일반 유저들도 겨냥하기 때문에
나름 좋은 제품들이 많은데
만약 보컬이 시원시원한 이어폰이나
해상도가 좋은 이어폰을 원하신다면
파이널 A4000이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겠습니다.
아이폰에서의 청음은
젠더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무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유선 이어폰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번거로움을 감내할 만 합니다.
안드로이드폰 유저들도 느낄 수 있는
폭넓은 품질의 재현력과
입체감을 역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컬이 선명해서 귀에 쏙쏙 잘 박히고
좋은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믹싱했을 노래들의
각 트랙의 섬세한 터치를
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세상에 어떤 노래나 영상도
소리가 평평하지는 않습니다.
고저가 있고 앞뒤가 있고
악기나 효과가 360˚ 전방위에
각각의 위치에 있기도 하고 움직이기도 합니다.
원래 그렇게 만드는 것인데
플랫하다고 느끼는 건 전부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그만큼만 들려주기 때문
그래서 좋은 이어폰을 사용하면
최대한 만들고 부른 사람들의
의도에 가까운 청음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싼 가격대의 하이엔드 이어폰은
최대한 그 원음 가깝게 들려주거나
제대로 해석을 해주기 마련입니다.
파이널 A4000은 잘 설계한 드라이버로
섬세한 음질 전달에 최선을 다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 청음 해보시고 선택하시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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