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에 한 번씩 보는 술친구가 있다면
맛있는 안주에 나눌 이야기가 많겠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식당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보단
사람 없는 숙소가 몸도 마음도 편합니다.
경주 출장길에 경주 사는 후배와
일 마치고 숙소에서 한 잔 하기로 하고
후배는 경주 토속주를 챙겨오기로 하고
맛있는 안주를 포장해가려
서부동에 있는 수정횟집을 찾습니다.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북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경북남부 보훈지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수정횟집
경북 경주시 서부동 2-35
별도로 없음 | 054 - 743 - 5836 | 16 : 00 ~ 23 : 00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
회를 좋아하는 친구라서
밖에서 식사를 하게 되더라도
맛있는 횟집을 찾았을 것인데
요새 외지인 입장에서는
누군가를 꼭 보게 되면
포장해서 숙소에서 보는 게 마음 편하기는 합니다.
안쪽 수조를 채우고 있는 자연산 참가자미
넙치와 비슷하게 생긴
가자미목 가자미과
깊은 바다 속에 살아서 양식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100% 자연산
신선한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식당에서 드시는 것이 좋지만
그런 회든 숙성회든 안 가리는 분들은
안주로 포장해서 가기에도 좋은 것이 회
우리 안주는 모듬회
참가자미회 더 맛있게 먹는 법이
설명되어 있는데
어떻게 먹어도 맛있겠지만
이렇게 따로 적을 정도면 이대로 맛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두면
원하는 시간대에 이렇게 딱 받아갈 수 있는데
포장을 원하신다면 미리 전화를 걸어서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산이라 늦으면 없을 수도 있기 때문
숙소에서 딱 열었을 때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많고
기분이 좋아지는 모듬회
자연산 참가자미와 밀치회입니다.
매운탕도 양도 많고 얼큰하니 맛있어서
따로 뒀다가 아침에
해장으로 먹어도 좋겠다 싶은데
한 번 떠서 먹으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됩니다.
수정횟집에서 식사나 술자리를 갖게 되면
순서대로 나오면서 즐거움을 줄 텐데
포장해서 하나씩 꺼내놓으면서
그 재미를 다르게 느껴보게 됩니다.
숙소에 전자레인지가 있었다면
따뜻하게 데워서 더 맛있게 먹었을
부침개와 튀김입니다.
쌈 채소까지 더해져서
포장을 해도 식당 못지 않게
맛있게 드실 수 있어 좋습니다.
역시 가장 먼저 젓가락이 가는 건
전복과 멍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횟집에서 나오는 순서가
이대로여서 익숙해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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