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데스에더 PC방 에디션의 비용 절약은 박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디자인은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는 인체공학적인 유선형 디자인
우레탄 휠 크기는 일반 마우스에 비해 확실히 더 넓습니다.
휠 스트레스는 지금 사용 중인 로지텍의 M705 무선 마우스 휠을 100으로 보면
80정도의 느낌을 받았지만 게임에는 적당한 수준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손가락이 얼마나 미끄러질 지는 미지수지만
휠 사이즈 만큼이나 버튼도 초대형 미끄럼 방지 버튼입니다.
그립은 오른손잡이를 위한 디자인이고 잡았을 경우
'잡는다'는 느낌보다는 '얹는다'는 느낌이 좀 더 강한 그립감입니다.
차이점을 설명한다면 마우스를 통한 작업에서는 미세한 움직임이 많기에
잡는다는 느낌의 그립이 좋은 반면
게임의 경우는 게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팔 전체 움직임보다는 손목 중심의 움직임이 많아
손을 편하게 얹는 느낌이 더 좋은 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그립이 편안함을 줍니다.
마우스 상판은 무광이고 옆면은 유광입니다.
재질 차이에서 오는 손에서의 감촉에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UV코팅이나 하이그로시도 매끈하니 보기에는 좋지만
손에서의 느낌은 약간 까끌한 느낌이 더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PC방 에디션은 원판과 달리 LED 색상이 그린입니다.
이렇게 연결을 하면 은은한 LED가 마우스 한가운데를 밝힙니다.
피트는 전방에 2개와 후방에 1개로 적당한 정도입니다.
센서는 1800dpi Razer Precision™ 3.5G 적외선 센서입니다.
일반 마우스 전송속도(125Hz/8ms) 대비 8배 빠른 1000Hz Ultrapolling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세계 최고의 1000Hz/1ms 반응속도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빨리 정확히 반응한다는 뜻입니다.
케이블은 일반 케이블에 USB 단자 역시 금도금은 아닙니다.
아무튼 여러 재질의 마우스 패드 위에서 게임을 즐겨 보니
게임을 즐기기 위한 마우스로는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PC방에 주로 깔려있는 로지텍 마우스보다 장점이 더 많아 보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일반 유저 입장에서는 PC방 에디션을 일부러 사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듯 합니다.
PC방이라면 자리마다 LED가 반짝이고 있다면 근사하겠다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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