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밑면 네 귀퉁이의 미끄러짐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피트입니다.
미국의 듀폰사가 개발한 불소수지인 테프론(Teflon)이 사용되는데
거의 완벽한 화학적 비활성 및 내열성, 비점착성, 우수한 절연 안정성, 낮은 마찰계수 등의
특성들을 가지고 있어 늘상 마찰을 하고 열을 받게 되는 마우스의 바닥면을 책임집니다.
테프론 코팅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후라이팬에 테프론 코팅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바로 그게 테프론입니다.
케이블은 최고급 소재의 패브릭으로 처리되어 있고
캡으로 씌워진 USB 단자는 패럴라이트 코어 및 금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무슨 의미냐 하면 노이즈(신호)를 걸러주고 잘 전달이 되게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즉, 마우스의 사용에 있어 정확성 높아지는 부품이 사용되었다는 것.
그냥 연결만 해도 사용 가능하지만 제대로 된 기능 구현을 위해 설치하게 되는
StormX M3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보시는 것처름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에 맞는 버튼 세팅과
버튼별 기능 설정 등을 할 수 있고 해당 내용을 5개의 프로파일로 저장해 개인별로 불러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세밀하게는
X/Y 축의 조절이나 DPI 스위치의 감도 설정
LED 색상 설정 등도 가능합니다.
게이밍 마우스답게 키에 대한 설정은
연사라든지 창전환이라든지 유저의 성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즉, 주로 즐기는 게임에 맞춰서 키 설정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디테일한 설정이 필요한가?
그것보다는 오히려 게임을 여러개 즐기는 유저일수록
게임별로 설정을 다르게 해놓고 좀 더 게임을 편하게 즐기는 세팅을 불러올 수 있어
게이밍 마우스답게 게임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세팅까지 마무리 하고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초기 설정은 DPI가 800 - 2000 - 320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낮은 DPI가 속도가 느리고 숫자가 높아질수록 빨라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1000DPI 주로 사용하다가 2000DPI 사용해보니 게임성이 더 좋았습니다.
원하는 DPI를 설정할 수 있어서 유저 성향을 모두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기본 6버튼은 좌우 클릭 버튼과 DPI 스위치 버튼, 휠의 버튼
그리고 옆면의 앞/뒤 버튼까지 해서 6버튼이 되게 됩니다.
옆면의 앞/뒤 버튼은 인터넷 앞으로 뒤로나 원하는 기능을 부여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클릭감은 부드럽고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엄지손가락 위치가 잘 적용되어 있습니다.
클릭감은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부드럽습니다.
같은 OMRON 스위치를 사용했다 해도 상판 재질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은 있는데
StormX M3는 안정적이고 부드럽습니다.
사실 우리가 어떤 제품 디자인에 '인체 공학적'이라는 표현을 쓸 때는
마우스와 같은 제품의 경우는 '한국인에 적합한 인체공학적'이라는 서술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로지텍이나 MS와 같은 경우에 어떤 마우스의 경우는 버튼 거리가 좀 긴 경우도 있습니다.
미세한 차이일 수도 있지만 버튼이나 휠, 앞/뒤 버튼 모두 마우스를 잡은 상태에서
쉽게 작동할 수 있는 한국인에 잘 맞는 크기입니다.
크기를 비교해본다면 기존에 사용 중인 로지텍의 M705나
타사 게이밍 마우스와 비슷한 크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능적 측면에서는 로지텍의 마우스와 유사한 구조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UV코팅이 된 타사의 게이밍 마우스가 번쩍번쩍 광이 나는데 비해
무광의 StormX M3는 뭔가 메카닉인데 차분한 느낌이 납니다.
휠의 경우 돌출부가 좀 더 촘촘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LED 일루미네이션으로 심심하지 않은 제품들입니다.
게임 즐기면서 LED가 얼마나 재미를 배가시켜주겠냐 하시겠지만
그것보다도 내가 지금 어떤 DPI로 사용 중인가를 알 수 있게 해주는데 의의가 더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높고 낮은 모양에 따라 어떤 그립에 더 유리한지 차이도 있어 보입니다.
우측의 타사 게이밍 마우스와 비교해
좌우 그립은 비슷한 곡선 형태를 보이지만 상단의 경우는
완만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모양이 있는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둥그스름한 것보다는 마우스를 잡았을 때 손바닥에 닿는 면적이 더 줄어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패드 적합성에서 우선 Zowie의 게이밍 마우스 패드에서는
전반적으로 10점 만점에 9~10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움직인만큼 움직이고, 이동한 만큼 이동하며 정확한 타격과 안정적인 인식률
게임 전용 마우스 패드에서 여러 게이머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다음은 천재질의 Npad (스카이디지탈)
가장 보편적인 마우스 패드라고 할 수 있는 형태인데
역시 9~10점의 안정적이고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역시 안정적으로 인식되고, 정확하게 컨트롤되어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합.
알루미늄 패드에서는 일부 게임에서 살짝 오버되거나 끊기는 감이 있어
평점은 8점 정도로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게임에서만 그렇고 전체적으로는 역시 좋은 게임성을 보장해 주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주변의 게임 유저들을 통해 테스트 해 본 바로는
게임 구분 없이 정확하다. 잘 인식된다. 움직임이 부드럽니다. 클릭감이나 휠의 느낌이 좋다.
DPI 설정을 세밀하게 할 수 있어서 좋다. 게이밍 마우스답다.
는 호평과 위의 3가지 테스트용 마우스 패드는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 패드에서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런 게임 품질을 보장해 주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는 물론 게임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게
컨트롤은 정확하고 이동은 생각한 만큼만 움직여줘야 제대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는데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시끄러우면 안 될 것이고
휠의 경우에도 스크롤의 범위도 너무 많이 가거나 적게 가면 사용이 불편합니다.
제닉스 StormX M3는 위에 열거한 내용들에 높을 점수를 줄 수 있게 정확히 작동하고
일반 사용에 있어서도 웹브라우징이나 이미지 작업, 편집 작업 등
마우스가 가져야 하는 기본 품질에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게이밍'에 제대로 특화는 물론 '마우스' 기본 품질도 아주 좋은 마우스 제닉스 STORMX M3.
추천해도 좋은 마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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