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유저들이 보통 가방을 구입할 때 디자인에만 혹은 기능에만 초점을 두고 고르진 않습니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디자인 예쁘고 카메라 보호도 잘 되는 가방'을 고를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우리가 보통 예쁘다고 하는 가방의 종류들은
캔버스 천이나 가죽 재질의 가방이 많은 편이고
기능 중심의 가방은 방수나 방진 그리고 충격에 강한 재질이나 구조로 된 경우가 많습니다.
TTP 씽크탱크포토 숄더백 미러리스 무버 20은 미러리스 유저들을 위한
후자의 가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평가는 고객의 몫이긴 하지만
미러리스 유저들의 편의성을 중점에 둔 그런 카메라 가방입니다.
첫 가방 고를 때 친한 형님께서 세뇌처럼 이야기 해줬던 선택 기준이
'카메라 가방은 떨어져도 괜찮고 심지어는 던져도 내용물이 멀쩡해야 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만큼 튼튼해야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를 잘 보호해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가방을 일부러 떨어뜨리거나 던져볼 수는 없고
보통은 입소문이나 체험 매장에서 두루두루 살펴보고 선택하게 됩니다.
TTP 씽크탱크포토 숄더백 미러리스 무버 20은 솔직히 외관상으로는
개인차는 있겠지만 예쁜 카메라 가방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재질 표면의 느낌 자체가 그렇게 전해지기도 하지만
Think Tank Photo 가방 라인업 자체가 기능과 실용 중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발수(DWR) 코팅 원단, YKK지퍼, 심실링레인커버 등 제품 설명 자체도 기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인상만큼 첫 시작도 기능성입니다.
가방 겉덮개와 가방을 연결해 주는 부착방식은 2개의 자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퍼를 안 채운 상태에서도 내용물이 쉽게 밖으로 나오게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클립 방식이나 벨크로 방식보다는 빠르게 열고 닫기에는 편리하지만
좀 더 쉽게 열릴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카메라 가방을 거꾸로 들거나 하지는 않는게 좋습니다.
자석방식은 '빠른 열고 닫기'를 위한 것입니다.
가방을 열어서 보면 일단 파티션이 2개 3칸으로 나뉘어 있는데
무엇보다도 주머니 형태의 가림막이 눈의 띄입니다.
파티션 자체에 수납 기능을 둔 것이 실제적으로 쓰임이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수납이 가능한 덮개쪽 수납공간
투명이라 안에 무엇을 넣었는지 쉽게 알 수 있고 벨크로 테잎 방식이라
내용물이 쉽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이후에 언급하긴 하겠지만 다만 부피가 큰 소지품을 넣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전면 수납부에는 안쪽 주머니 2개와 앞쪽 공간에 수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능성 가방을 판가름하게 되는 기준 아닌 기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레인 커버가 기본으로 있는가 아닌가인데
TTP 씽크탱크포토 숄더백 미러리스 무버 20은 아주 훌륭한 품질의 레인커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안쪽의 가림막에 자리한 수납 공간
케이블이나 메모리 케이스 혹은 배터리 등을 수납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자리
그리고 가방 양옆면에도 수납 주머니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라 볼 때 전면 우측 주머니는 강력한 고무 밴드로 포켓 내용물을 보호해줍니다.
외부에 있는 주머니이기 때문에 잘 빠져나가지 않게 이런 형태로 되어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쪽 재질은 부드러워서 스크래치에 민감한 소지품을 넣으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더해서 지퍼나 끈 연결고리 등을 보시면 외관상으로도 재질의 우수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YKK 지퍼는 튼튼하고 잘 작동하고 연결고리 마감이나 품질이 우수합니다.
반대편 주머니는 밴드 형태는 아닙니다.
자주 넣었다 뺐다 하는 소지품을 넣기에 편한 주머니이고 안쪽을 만져보면
방수 재질의 천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방의 기본 크기가 있어서 큰 소지품을 넣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렌즈 커버를 넣기에 적당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방 뒷면에는 가방을 벨트팩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연결 공간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허리에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크기이기는 하나
현장에서의 필요에 의해서 사용해야만 할 경우는 있는 게 없는 것보다 100배 낫죠.
상단의 튼튼한 박음질의 손잡이도 매우 좋습니다.
이제 카메라를 수납해 보겠습니다.
대상은 캐논 EOS-M + 렌즈 어댑터 + 탐론 28-200mm 렌즈입니다.
기존의 캐논 렌즈군을 활용하기 위해 EOS-M 전용 렌즈보다 어댑터를 활용해 사용 중인데
크기로만 본다면 보이시는 크기의 반 정도 사이즈가 보통의 미러리스 렌즈 크기이니
어느 정도 가늠이 되실 겁니다.
지금의 크기에서 볼 때 렌즈가 위로 향하게 넣었을 때
렌즈가 살짝 보이는 정도의 높이입니다.
즉, 저렇게 연결된 상태에서 넣어도 가방 사용에 무리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카메라에 렌즈 장착하고 넣어도 어떤 모델이든 다 소화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측에 캐논 100mm 렌즈를 넣어봤습니다. 그래도 소화해 냅니다.
저 큰 렌즈들도 소화해내니 작은 미러리스 렌즈들 중에서 안 들어갈 모델은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큰 렌즈를 넣고자 하면 덮개의 수납공간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케이스를 씌운 스마트폰을 넣어도 소화해 냅니다.
파티션의 수납공간은 메모리나 케이블 또는 배터리를 수납하기에 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배터리나 메모리는 분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앞쪽에 넣는 것이 좋고
케이블 종류처럼 부피가 있는 걸 넣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댑터에 렌즈 장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겠지만
처음 세팅대로 공간을 3군데 나누어서 사용할 때
이런식으로 넣어도 충분히 수납이 가능합니다. 보이시는 렌즈 반만 생각을 해보면
나머지 반은 칸막이로 막아서 다른 렌즈나 충전기 수납이 가능합니다.
렌즈 / 카메라 / 별도 수납
이런 형태로 구성해서 렌즈를 옆으로 보게 해서 넣으신 후 사용하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덮개의 수납공간에는 두께가 두껍지 않은 물품의 수납을 권장합니다.
메모리 케이스나 USB 또는 볼펜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벨크로 테잎이 나름 중간에서 잘 부착하긴 하지만
그래도 양 옆으로 새어나갈 공간이 없지는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볼펜과 같은 길고 얇은 종류의 물품을 수납하길 권장드립니다.
실질적으로 중요 물품이나 분실하면 안 되는 종류는 전면 수납부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저는 전면 수납부에 스마트폰 여분 배터리와 이어폰을 파우치에 담아 넣고
손전등 기능이 있는 보조배터리를 넣어 보았습니다.
레인커버가 있는 공간에도 메모리 케이스와 같은 작은 물품의 수납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저 물품을 다 넣고도 크게 티가 나지 않고 다 소화해 냅니다.
카메라 세워서 넣고 모든 물품을 수납한 뒤 덮어보았습니다.
보시기에 살짝 두툼한 감이 있지만 깔끔하게 수납해서 가방 덮개까지 다 덮었습니다.
이 정도면 미러리스 유저들이 수납에 어려움 겪을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씽크탱크 포토 미러리스 무버 20 숄더백과 함께 소개해드릴 산책 코스는
한적한 여유를 느끼실 수 있는 부암동 카페거리입니다.
가벼운 산책 컨셉으로 적절한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카메라 가방이든 동전의 양면과 같이 장단점이 공존하게 되는데
빠른 대응을 위해서 덮개를 자석 방식으로 하면 내용물이 빠질 염령가 있기도 하고
그렇다고 벨트나 클립 형태로 덮개를 하면 조금 불편하기도 한
카메라를 위한 가방의 숙명적 고민거리
Mover 20은 자석 방식으로 빠른 대응을 선택했기에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부암동 카페거리가 어딘가요?"
라고 경찰 아저씨에게 물어 보았을 때 잘 아는 분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런 명칭은 없고 주민센터 근처에 3~4개 있고 백사실 계곡 가는 길에 몇개 있는데?"
바로 그 코스가 부암동 카페거리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카페와 미술관 등이 숨어있는(?) 코스입니다.
창의문, 청운공원, 윤동주 시인의 언덕, 서울 성곽길까지 주변에 더 많은 볼거리가 위치한 코스입니다.
보통 부암동 카페거리 시작점은 서울 미술관 옆의 이 노란 포인트 샵부터인듯 합니다.
마치 부암동의 꼭지점처럼 노랗게 멀리서 봐도 알아볼 수 있게 눈에 잘 띄입니다.
이런 나름 오르막 워킹 코스 게다가 한여름 폭염이라면 가방은 가볍고
혹여 모를 소나기에 대비해 레인커버가 있다면 정말 좋지 않겠습니까?
산책이건 여행이건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경우는
가방이 무거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제 경우에도 여러 장비를 갖추고 있다 보니 여러 종류의 가방을 가지고 있지만
많이 걷게 될 경우에는 아무래도 가벼운 가방을 가지고 가게 됩니다.
멋도 멋이지만 이 더운 여름에는 살아야죠 일단.
부암동 카페거리는 삼청동이나 여타 카페거리처럼 북적거리는 곳은 아닙니다.
굳이 삼청동에 비한다면 샵도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용하게 산책을 즐기기엔 한적하니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문 색채의 강렬함도 마음에 들지만 문구가 더 멋집니다.
'행하는 자 이루고, 가는 자 닿는다.'
문득 생각이 난 씽크탱크포토 숄더백 미러리스 무버 20의 재질적 강점은
발수 코팅 원단의 특징상 땀이 안 스며들고 외부 오염에 강하다는 점입니다.
캔버스 천 재질의 가방이 디자인적으로는 예쁘긴 하지만
사용에 있어서 땀을 흡수하고 오염에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제 경우도 가급적 여름에는 이런 종류의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다닙니다.
아무튼 서울미술관부터 시작해 깨끗한 거리를 따라 거닐면 깔끔한 카페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인 분위기도 물론 다 좋지만 기왕이면 거리 색감은 비슷하게 가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도 즐길 예정이시면 맛집 검색을 미리 하고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올라오시면 부암동 주민센터가 갈림길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샵이나 카페, 갤러리, 공원 등이 보시는 청운동 방향으로 위치합니다.
창의문앞까지 계속 카페들이 위치하고 운전을 해올 경우
좌측으로 꺽으시면 팔각정으로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이 창의문앞 길쪽에 이런저런 맛집이 위치합니다라고 하더군요.
스파게티를 비롯해 이런 저런 맛있는 요리들을 파는 카페들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 골목 투어를 가끔 다니는 입장에서 보면
골목 사이사이의 이런 벽화나 그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집인가 싶은 곳에 방아간도 있고 갤러리도 있고 카페도 있고 한 골목 여행
오르내리는 수고로움만 괜찮다면 골목 사이사이 다니는 재미가 괜찮습니다.
창의문앞에서 백사실 계속쪽으로 향하는 탐방로는 오랜 동네의 느낌을 아직도 간직한 곳입니다.
그렇게 탐방로를 따라 거닐다 보니 마침 소나기가 후두둑 떨어져 레인커버를 씌워보게 되었습니다.
지퍼 열고 꺼내어 펴서 가방에 대충 씌우기까지 10초도 안 걸리고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쉽고 편리하게 꺼내지 않고도 가방을 씌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레인커버입니다.
그 레인커버가 기본이라고 더 좋습니다. 별매인 경우가 더 많지요.
소나기가 지난 뒤 더 후덥지근해져서 커피 한잔 마시고 지갑을 옆주머니에 수납해 보았습니다.
고무밴드가 꽉 잡아주어 빠질 염려는 적어 보입니다.
하지만 지갑보다는 렌즈캡이 안쪽으로 쏙 들어가서 어울리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반대편 포켓의 경우는 이런 저런 물건 꺼내고 넣기 편리합니다.
수첩이나 선크림, 이어폰 등의 수납에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끈의 경우는 특징적으로는 땀이나 오염에 강합니다.
하지만 건장한 체격에는 살짝 얇은 편이라 조금 더 폭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동네길을 따라 거닐면 카페들이 이곳저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옆쪽의 도로는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길이라 돌담길이 이어집니다.
갤러리도 여러 군데 있어서 미리 프로그램 확인하시고 오면
볼거리도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산속 오르막길에 위치한 동네들은 이런 멋진 계단이 많습니다.
사진을 찍고자 하면 여러 군데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삼청동처럼 사진찍는 포인트나 경치를 따로 감상할 수 있게 조성된 곳은 없습니다.
이런 한적함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접근성이 편치 않은 편이라 그렇습니다.
직선 거리로 제일 가까운 경복궁역에서 2km 이상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안국역에서 내리면 뙇~ 하고 시작하는 삼청동과는 분명 차이가 있지요.
아무튼 이렇게 멋진 한옥의 카페도 있고 길을 따라 거닐면 산책하는 맛이 납니다.
언젠가 개발이 된다면 이런 한적함을 유지하면서 개발되면 좋겠다 생각되는 곳
여기서의 고생은 더운 여름날 땀 흘리며 오르막길을 오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리 높은 경사는 아니고 위에 오르면 백사실 계곡에 내려갈 수도 있고
팔각정에서 서울 경치를 즐길 수도 있고 좋지 않은가요?
서울 골목길 여행 즐기면서 다음에 시간이 되면 계곡 쪽으로도 가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하나 특성상 주차에 어려움은 물론 있는 동네고 단속도 생각보다 많은 편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정상에 오르면 카페 산모퉁이가 나옵니다.
여기는 드라마 카페 프린스에서 이선균의 극중 집으로 나왔던 곳입니다.
산모퉁이 위쪽으로 넘어가시면 백사실 계곡으로 가는 길, 팔각정으로 넘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에 인간의 조건에 나온 게스트하우스도 있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이 더운 8월 여름날보다 가을에 다시 와보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 동네.
저 너머에도 괜찮은 포인트가 많다 하니 다음에 다시 한번 묶어서 다녀봐야겠습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 동서남북으로 산이 있고 천만명이 거주하는 공간
그래서 성곽길도 살아있고, 골목골목 다닐 곳도 많고 지하철 닿는 산도 정말 많습니다.
여름에도 다녀볼 곳도 많고 구경할 곳도 많은 서울
부암동 카페거리와 같이 한적한 곳에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천천히 거닐어 보고
힘 닿으면 백사실 계곡이나 팔각정까지 걸어서 한번 올라가 보는 것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물론 기왕이면 TTP 씽크탱크포토 숄더백 미러리스 무버 20처럼 가벼운 가방과 차림으로 말입니다.
꼭 미러리스 가방 유저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유저나 소지품 많은 일반 카메라 유저에게도 괜찮은 가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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