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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가구] 집들이 선물로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 마카롱 패밀리 조이 & 테드 그리고 호빵 (Bun)

리뷰 속으로 ∞/가구n인테리어

by 뷰스팟 2015. 5. 2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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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후배가 늦장가를 가는데 출장길에 올라서 결혼식을 못 봐서

집에 놀러갈 때 선물로 뭘 사줄까 했더니

"그러면 마카롱 패밀리 조이하고 테드 사달라고 색시가 말하네요."

그래서 뭔가 보았더니 조이는 오른쪽에 보이는 긴 키친타올 종류 케이스고

테드는 왼쪽의 두루마리 화장지 케이스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친구와 농담 삼아 신혼이라 휴지를 예쁜 곳에 담아서 사용량을 모르게 하려고 그러는...





박스가 왜 저리 귀여운 것인가

북유럽 친구들은 박스조차도 귀엽게 만드는 재주가 뛰어나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테잎을 잡아 뗀다면 코가 원래 없지만 인디언처럼 줄이 가겠지~!





가구점 사장님 말씀이 예전에 북유럽 스타일 인기 끌 때 엄청 찾았었는데

이제는 한풀 꺽여서 조금 엄청 찾아요 이거. (???)

엄청과 조금 엄청의 차이는 몇명 정도일까요?





아무튼 방송이나 잡지책 어딘가에서 심심치 않게 봤었던 마카롱 패밀리

귀염귀염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주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패밀리는

덴마크 감성의 가구임을 선물하게 됨으로써 알게 되었습니다.





테드입니다. 두루마리 화장지를 주식으로 삼는 귀여운 친구입니다.





귀일까 귀거리일까 호기심 가득 안겨주는 이것은 바로





두루마리 휴지를 걸어주는 봉입니다.

뭐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휴지 대신에 이어폰을 감아서 보관하기에도 나쁘지 않으리라 보입니다.

봉이 마술 상자에 칼 꽂는 것처럼 몸을 관통하지만 뭐 아무튼

휴지를 감아서 입으로 빼내면 혀처럼 붸에에에~하고

원하는 만큼 빼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겁니다. 엄청난 고퀄리티 휴지 걸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독거남들이 영입하면 자존감을 살려주긴 하지만 항상 지켜보겠지요.





그런데 이 귀여운 녀석을 굳이 휴지걸이로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봉을 이렇게 빼서 말입니다.





공기 순환이 필요한 제품에 대한 수납장으로 써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쓰기에 따라서는 작은 화초를 넣어서 문을 닫으면

저 구멍으로 햇살을 따라서 가지가 밖으로 나오는 근사한 인테리어 장식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길쭉한 친구가 마카롱 패밀리 조이입니다.

종이 아니라 JOY로 길다란 휴지 종류 걸이입니다. 키친 타올이나

쓰기에 따라서는 쿠킹 호일도 넣어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자르기가 어렵겠네요.





어찌 보면 문을 딱 열었는데 새들이 옹기종기 저 위에 앉아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새장으로 쓰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안 좋겠습니다.

역시 키친 타올을 걸어야만 하는 것인가...





아무튼 주부들이 보면 정말 좋아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인테리어 가구로 부엌이나 거실에 밝은 분위기 연출하고 싶을 때 확실히 장점이 있어 보입니다.





어딘가에 새집 증후군에 시달릴 신혼집에 안녕과 평화를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밝은 표정의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롱 패밀리를 알아버려서 이 호빵을 집으로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스크래치 가구 가격 착한 제품이 가구점에 갔는데 있길래 차에 바로 실어 버렸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마카롱 패밀리 호빵 (Cabinet) Bun





이렇게 이마를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문을 여는 방식이 좀 혼내는 듯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손가락을 눈ㄲ...눈에 넣어서 여는 건 더 험해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옆에 귀는 보시면 아시다 시피 와이파이 안테나입니다.

뭐 믿거나 말거나.





요새 인테리어 가구나 아파트 아이들 방 가구를 보면 이런 방식으로 된 수납장이 많습니다.

덜 위험하고 덜 고장이 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기는 대략 안에 들어간 박스들과 아이패드 2를 통해서 가늠하시면 되겠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온갖 박스를 가두기 위해서 영입을 했는데

옆에서 항상 절 보며 웃고 있도록 컴퓨터 책상 옆에 둬야 겠습니다.

수납장 필요하거나 아이들 장난감 정리 공간이 필요한 집에 꽤 괜찮아 보이는 친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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