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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나 도토리흑돼지 편백찜이 맛있는 혜화역맛집 : 도토리편백집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8. 4.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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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원래 다 맛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떤 사람들은 요리 방법에 따라서

고기를 먹고 안 먹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워 먹는 것은 기름기가 너무 느끼해서

잘 못 먹는 친구 Y

그래서 항상 샤브샤브만 먹는 이 친구





편백찜이라는 메뉴를 듣고서

언제 같이 가보자고 자주 이야기를 했던 Y와

대학로 만남의 장소 중 하나인 혜화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도토리편백집으로 편백찜을 맛보러 향합니다.





4번 출구가 바로 보이는 위치의 도토리편백집

여기서 도토리는 도토리흑돼지의 도토리

편백집은 찜에 사용되는 편백이 그 주인공







사실 고기 요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 가운데

찜이 어떤 면에서는 구이나 샤브샤브보다

고기를 담백하게 즐기기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편백나무 찜이라면 향까지 더해지겠습니다.



서울 종로구 명륜2가 24-1





건물 주차장

02 - 747 - 3392

11 : 30 ~ 24 :00





입구만 보면 작은가 싶지만
옆 골목에서 보면 안쪽으로도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체 모임 많은 대학로에서는 이것만으로도 장점




안으로도 테이블이 많이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을 보면 깔끔하게 고기를 먹고픈 분들에게
딱 좋은 그런 세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학로에서의 수많은 모임이 단체였던 기억
거기에 알맞게 단체 손님이나
나의 식사를 다른 이에게 알리기 싫은 분들은
2층 자리가 딱 좋은 도토리편백점




메뉴는 세트 메뉴도 있고 식사 메뉴도 있고
점심에 드시기 좋은 점심 한정 메뉴도 있지만
역시 소고기냐 도토리흑돼지냐 고민만 하면 되는
편백찜이 대표 메뉴입니다.




가끔 외국인들이 느릅나무 삼계탕과 같은
나무나 약초 들어간 메뉴를 보면서 깜짝 놀라는 걸 볼 수 있는데
편백찜의 찜에 기운을 더해주는 좋은 나무 조각들
뭔지는 몰라도 몸에 좋은 성분이 있으리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





정말 보기 좋게 편백나무 찜기 안에
고기와 버섯, 두부 등이 숙주를 아래 깔고 나옵니다.
편백이 뭐냐는 무식한 질문을 Y가 하기에
히노끼라고 알려 주었더니 아~~
편백나무 = 히노끼




쫙 펼쳐서 양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1인분 130g이고 2인 이상 주문해야 해서
2인분 주문하면 260g인데 잘 먹는 성인 1인은
260g 혼자 먹어도 부족하다 느낄 수 있는 양




도토리편백집은 양으로 드시는 분보다는
굽거나 샤브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요리 방법에 더 중점을 두는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찜이든 샤브든 소스는 직접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기본 소스인 폰즈 소스에
파나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소스는 정말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는 소스입니다.
찜이나 샤브나 이 소스로 드시면 되는 것이라
과하게 다 섞는 것보다는 선호하는 것만 잘 넣어 드시면 됩니다.




매콤한 칠리 소스나 땅콩 버터 소스도 있어
별도로 소스를 제조해서 가져다 드시면
다양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약재일 남비 위에 올려진 편백나무 찜기
히노끼 사우나나 욕조에서 그 향을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이 찜도 마음에 드실 이유가 아주 충분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다 되고 찜기를 열면
아주 먹음직스럽게 변한 고기라 뙇~!




편백 향도 좋고 그 안에서 찐 고기 향도 좋고
혼자서도 2인분을 뚝딱 해치울 수 있는 향입니다.




소스 안 찍어 먹어도 다 먹을 수 있겠다 싶은데
확실히 기름기가 적어서 소스하고 더 잘 어울립니다.
구이와는 확실히 매력 포인트가 다릅니다.




밥이나 면을 별도로 주문하는 것이 좀 아쉬운데
소면 정도는 양이 적더라도 기본으로 넣어서
추가로 주문하게 만들면 더 좋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편백향에 찐 소면의 맛도 궁금하게 만듭니다.




자기가 만든 소스도 맛있지만
칠리소스나 땅콩버터소스도 편백찜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많이 먹는 자들과 함께 가면 정말 많이 먹겠다 싶습니다.
2인분이 1인분처럼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맛있는 고기를 먹는 것이다라는 논리를 가졌지만

이렇게 편백찜과 같은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면

다른 종류의 맛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샤브 말고도 즐길 수 있는 요리가 더 생겼다고 좋아하는 Y

데이트 즐길 때 먹기 좋은 고기 메뉴로도

단체 회식을 기름기나 연기 없는 곳에서 즐기고 싶을 때도

도토리편백집의 편백찜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본 리뷰는 업체의 메뉴 제공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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