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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와 서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션뷰 동해 게스트하우스 : 솔게스트하우스 동해서핑점

리뷰 속으로 ∞/게스트하우스

by 뷰스팟 2018. 7. 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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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빨리 나온 분들은

벌써 여름 휴가 장소와 숙소 정보 검색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역시 바다의 인기가 높은데

서핑도 배울 수 있고 파티도 즐거운 게스트하우스라면?

최고겠지요.





프로젝트 때문에 도저히

여름 휴가를 갈 수 없게 된 친구가

6월에 미리 바다 냄새라도 맡고 오자고 해서

대진항으로 향했습니다.





왜 지명도가 더 높은 망상 해변이 아니라

대진해수욕장으로 향한 것인가?

이유는 이 친구의 서핑을 타보고 싶다는 희망





영동선 바로 옆 기차가 다니는 해변

대진굴다리 사거리에서 대진항 방향

맑은 동해바다를 품은 동네





별것 안 해도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가 있어서 바다를 찾게 됩니다.

뭘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바다





하지만 서핑처럼 뚜렷한 목적 의식이 있는 경우

그것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합니다.

솔게스트하우스 동해서핑점

동해서핑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숙소







서핑의 경우는 제주도나 양양에서

많이 즐긴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솔게스트하우스는 대진해수욕장이 가까운데

서핑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의미겠구나 싶었습니다.



강원 동해시 대진동 8-1





주차 가능

1522 - 2364

입실 15 : 00

퇴실 11 : 00





"저 테이블에서는 안 취하고 밤새도록 술 마시겠다."
테라스 자리를 보자마자 친구가 말하는데
적극 공감하게 되는 훌륭한 자리입니다.




건물 옆으로 많은 서핑 보드와
손님들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제공되는
바베큐 그릴이 솔게스트하우스를 안내합니다.




게스트하우스라서 층별로 성별 구분이 되어 있고
방에 따라서는 인원수에 맞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역시 2층 침대





비용이 저렴해서 게스트하우스 찾는 분들도 있지만
이런 분위기에서는 하루 이틀만 지나도
다들 친해지는 것이 게스트하우스의 매력




침대마다 멀티탭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서나 충전이나 전자 제품 이용이 쉽습니다.




오션뷰 방의 장점은 역시
문만 열어 두어도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고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는 점




테라스에서 보는 동해바다입니다.
왼쪽으로 대진항 방파제가 보입니다.




게스트하우스 앞 바다는 바위가 많은데
저녁에 보면 뭔가를 잡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이 깨끗해서 잡는 능력이 있으시면
살펴보시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해변의 숙소를 선택할 때는
그냥 해변이라 좋은 경우도 있고
파도 소리가 좋아서라든지 바다가 보이니까
그저 좋아서라든지 하는 이유가 있는데
의자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좋습니다.




성수기 때는 아마 서핑 교육 시간이
더 규칙적으로 있지 않을까 싶은데
평일이고 체험자가 친구 혼자라
강사님과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우선 영상 자료를 통해서
서핑의 기본과 주의할 것들에 대해 교육을 받습니다.




신체 사이즈에 맞는 슈트를 입고서
대진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강사님은 서핑의 본고장 하와이에서 오셔서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면 됩니다.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의 해성당
제를 지내는 곳인데
풍어제 올릴 때 찾으면 제대로 알 수 있겠습니다.




해수욕장 입구이면서 주차장
비수기라 휑한데 여름에는 여기도 꽉 차겠습니다.
수산물센터와 방파제 입구




조용하고 평온한 대진해수욕장
파도가 없어도 너무 없는 상태
그래서 배우는 데 의의를 두기로 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파도가 아주 잔잔한
정말 그런 날 찾아서 아쉽긴 했지만
서핑을 배울 때는 파도 상태를
미리 보고 찾는 것도 좋겠다 싶었지만
자연을 사람이 다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니




우선 영상에서 본 내용에 맞게
서핑 보드에 서는 교육부터 진행합니다.




서핑을 타기 위해서는 보드 위에 서야 하는데
서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겠구나 싶습니다.
별것 아닌 듯해도 나중에 보니
서는 것 자체가 엄청 체력을 요하는 내용




안전을 위해서 서핑 보드와 발목을 연결하는데
주의할 내용은 확실히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넘어질 때 자세나 보드를 당길 때 방향도 매우 중요




파도가 뭔가 1mm도 없는 느낌이라
파도의 도움보다는 사람의 힘이 더 들겠다 싶습니다.




파도가 있든 없든 저렇게 서는 것이 중요한데
저렇게 서는 것이 매우 힘든 동작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오래 걸리지 않고
설 수는 있습니다.




파도가 없어서 오히려 더 힘든 동작
파도가 밀어주면 그 힘을 잘 이용해서
엎드리고 다리 당기면서 서면 되는데
생각 이상으로 힘이 많이 들어가는 동작이라
금방 배가 고파지는 서핑 강습




그렇게 7~8번 넘어지고 하면서
나중에는 서핑 보드 위에 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파도가 있으면 더 쉽다는데
이런 날은 서핑보다는 낚시 하면 정말 좋을 듯





여기서 서핑을 할 수 있는 것이냐?
잔잔한 파도를 보면서 당연히 궁금해졌는데
같은 위치의 파도 좋은 날 강사님 서핑 타던 모습

바로 저런 날 가야되는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한 40여 분 물에 빠지기만 하고
간신히 서핑에 설 수 있는 정도만 배웠는데
완전 배고파서 횟집만 눈에 들어온다는 친구
배고프면 바로 먹을 수 있게
바로 옆에 식당이 있는 대진항 수산물센터가 있습니다.




앞으로 보이는 곳이 노봉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
그리고 건물 있는 곳이 옥계항이겠고
멀리 보이는 산이 오대산





항구가 있는 곳에 가면
방파제 끝 등대를 가야 그 항구 경치 전체가
제대로 보이기 때문에 꼭 추천드립니다.




경치란 것은 단순히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자세히 보면 그곳의 삶도 엿보입니다.
이 바닷길을 통해 수많은 배가 오갔을 것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파제 등대 아래를 많이 선호하시는데
미리 잘 잡히는 어종 알고 가시면 좋을 듯




배에게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는 등대
사람에게도 어떤 면으로는
잠시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등대에서 보이는 솔게스트하우스
뭔가 느낌상 솔게스트하우스 앞바다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등대에서 보이는 석양
서쪽이 어디인가 확인할 수 있는 시간




상당한 피로감을 발끝에 달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오면
원래도 좋지만 상당히 아늑함을 느끼게 됩니다.




피곤함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휴양지 바의 느낌이 나는 솔의 라운지
뭔가 펍이나 카페 느낌도 나는데
실제로 차 몰고 지나던 분들이
커피 파느냐 묻고 가시는 경우도 바로 있었습니다.




당연히 투숙객을 위한 공간이고
손님이 많으면 파티 공간입니다.




서핑 체험을 한 친구도 피로에 죽을 상
그냥 배고픈 자인 저도 허기에 죽을 상인데
SNS에 간단히 사진 한 장 올리고서
시원한 아이스티 마실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바로 준비가 된 바베큐 세팅
식사 인원이 매니저님과 장기 서핑객이 계셔서
많지는 않았지만 고기 등 재료는 푸짐하게 준비




피로와 배고픔의 양념이 없더라도
바다가 보이고 파도 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고기를 먹는다면 그 누구라도
한계 없이 먹을 수 있을 듯




살짝 양념이 된 두툼한 고기라서
솜씨 좋은 굽쇠가 있어야 잘 익히겠다 싶습니다.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만드는
2선의 식재료들




불판에 올려서 신경 써서 구워야 합니다.
두툼한 고기는 고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그런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




전문가의 가위질을 통해 먹기 좋은 크기로
알맞게 잘려진 고기와 소시지
이제는 각자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에는 역시 피곤한 자와 배고픈 자
그리고 고기를 안주로 드시는 분들이 함께
먹방의 시간을 가지며 대화의 꽃이 만발합니다.




모르는 사람들도 친구가 되는 게스트하우스

그래서 게스트하우스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은데

솔게스트하우스 동해서핑점은

서핑을 배울 수 있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즐거운 술자리가 메인인 분들에게 좋은 곳

올여름 서핑과 파티 즐기고픈 분들은

미리 체크하시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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