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맛있는 안주에 시원한 사케로 즐거운 술자리 갖기 좋은 독산동이자카야 : 캐빈즈

K는 한결같습니다.

비도 오는데 저녁에 술 한 잔 하자.

날도 더운데 저녁에 시원하게 술 한 잔 하자.

술을 좋아하니 술따라 안주도 바꿔가며 맛봅니다.

업무 동선이 겹쳐서 같이 술먹기 좋던 날

금천우체국 사거리에 있는

독산동 맛나는 거리로 가게 되었는데

이 거리가 원래 이렇게 있었던 것인가?

친구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일을 하는 터라

여기를 그렇게 많이 지나다녔어도

맛나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홈플러스 대각선으로 맞은편입니다.

길이 끝나는 곳까지

다양한 식당과 술집이 잘 정비된 길을 따라서

다양하게 있어 주민들 방문이 많겠습니다.

목적지인 이자카야 캐빈즈는

길을 따라서 중간 조금 더 지나서 있습니다.

상호는 호프집인가 싶지만 이자카야

캐빈즈로 향하는 친구가

더울 때는 시원한 사케가 좋다고 합니다.

비올 때도 시원한 사케라 하니

처음부터 사케를 먹겠다 정하고 온 것

서울 금천구 독산동 196-16

별도로 없음	010 - 8965 - 2062	평일 18 : 00 ~ 02 : 00 주말 18 : 00 ~ 03 : 00

조용하게 친구와 술자리 갖기 딱 좋은 분위기

원래 선술집은 그런 맛에 가는 것

테이블과 주방의 거리가 가까워서

안에서 요리하는 분위기도 전달이 됩니다.

끓이고 볶는 요리 소리가 다 들립니다.

물론 냄새도 솔솔 전달이 됩니다.

단체 손님에게는 안쪽 자리가 좋겠습니다.

일행끼리 시끌벅적하겠다 싶으시면 안쪽으로

이자카야가 좋은 점은 안주가 다양하다.

그 안주만큼 술도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요리 종류가 다양해서 여럿이 가는 경우

마음에 드는 안주 찾기 쉽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마카로니콘 샐러드를

순식간에 다 먹게 됩니다.

시원한 사케와 역시 시원한 안주로 물회 선택

얼음이 시원하게 깔려서

체온을 바로 낮춰줄 것처럼 등장합니다.

뭔가 동해안을 따라서 항구에서 내려

횟집에 들어가서 먹는 물회와

느낌이 살짝 다른 안주 느낌 강한 물회입니다.

골고루 섞어주면 군침 도는 시원한 안주가 됩니다.

횟집 물회가 밥 말아서 먹기 좋다면

이건 그냥 안주로 드시기 좋은 샐러드 느낌

비가 내려서 시원한 사케가 먹고 싶었다는 친구

시원한 사케로 목을 축이고서

안주 먹기 딱 좋은 술이라 합니다.

역시 차가운 사케와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살짝 매콤한 맛도 나고 해서

사케와의 어울림이 훌륭합니다.

2차 안주로는 국물을 좀 마시자 해서

단골 안주인 나가사키 해물나베를 소환합니다.

해물과 숙주의 식감이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국물이 맛이 좋은 나베

항상 그렇지만 면 넣어서 먹고 싶어지는 맛

역시 선술집은 퇴근 후 친구와 찾아가기 좋습니다.

독산역에서 가까운 곳 찾는 분들에게

캐빈즈의 안주와 시원한 술은

좋은 시간을 제공해드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