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한 밥과 반찬 그대로의 손맛이 담긴 여의도도시락 : 오영주 도시락

친구 작업실에 방문을 하고자 할 때

뭐가 필요하냐 물어보면 항상 답이 같습니다.

"먹을 것 좀 사와라."

일 때문에 나갈 시간도 부족하고

주로 배달음식과 편의점 도시락을 먹기 때문에

이 친구가 말하는 먹을 것은

집밥에 근접한 그런 음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제도시락을 사가기 위해

여의나루역 4번 출구를 나섭니다.

출구 길 건너는 바로 한강둔치

여의도 안쪽으로 가면 옛날 MBC 본사 있었던

연예인들 많이 사는 아파트 단지

길을 따라서 더 가다보면

MBC 사옥이 있던 자리는 공사장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렇게 아는 건물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아무튼 그 자리를 끼고 좌회전을 하면

길 건너편은 본격적인 사무실 라인인

수정아파트 앞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사거리에서 아파트 방향으로 조금 들어가면

바로 수정상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시락 포장을 하려는 오영주 도시락이

수정상가 지하에 위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