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먹어서 입맛을 잃었다는 친구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더위 먹을 일이 별로 없을 것인데
가장 무더운 날에 외근 나갔다가
안 먹어도 되는 더위를 먹은 모양
이야기를 들어보면 더위도 먹고
에어컨 계속 켜 놓고 있어서
냉방병도 동시에 얻은 느낌인데
사라진 입맛을 찾아주기 위해
화서역 먹거리촌으로 불러내봅니다.
화서역에서 갈 때는 5번이나 6번 출구로 나와서
좀 더 직진을 하면 화산지하차도를 통해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게 됩니다.
화산지하차도 옆 통로로 건넙니다.
화서역 3, 4번 출구를 나가도
어차피 반대편으로 건너가야 하기 때문에
화서역에서 보면
이 길로 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걸어서 빠르게 화서역 먹거리촌으로 가는 길
통로를 나오면 바로 먹거리촌이면 좋겠지만
왼쪽이나 오른쪽 길을 따라서 가야
안쪽으로 진입하는 길이 나옵니다.
차를 타고 방문을 하셨다면
고양삼거리에서 화산지하차도 들어가기 전에
옆으로 빠져서 먹거리촌으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수모임 해물탕은
화서역 먹거리촌 가장 끝에 위치하는데
덕영대로를 따라서 가다 보면
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 여기가 마지막 도보 진출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들어가면
바로 목적지인 수모임 해물탕입니다.
주차 안내는 매장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통행에 지장이 없다면
길에도 주차가 가능한 먹거리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683-1
주차 가능 | 0507 - 1428 - 2010 | 11 : 00 ~ 22 : 00 |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왔을
동네 모임 단골 느낌의 내부입니다.
수원 외식 장소로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메인 요리인 해물탕이나 간장게장
한방오리백숙&주물럭과 같은 종류는
원래 여럿이서 먹어야 맛있는
외식이나 회식에 좋은 요리
안쪽에 룸이 따로 있어서
다음에 좀 세상이 안정화 된 다음에
회사 회식으로 찾으면 좋겠다는 친구
외식이나 회식 혹은 술자리 모임으로
식사와 안주로 좋은 다양한 요리
술을 마실 건 아니라서
어떤 게 좋을까 보다가
입맛 살리는데 좋은 꼬막 비빔밥을 선택합니다.
원래 출장을 많이 다니던 친구가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원래 요리도 안 하고 사 먹는 터라
상대적으로 먹는 게 부실(?)해지게 되어서
요새는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외식을 하게 될 때
반찬이 줄지어 나오면 기분이 너무 좋다는 친구
들어가서 다시 일을 해야 하지만
꼬막비빔밥을 보면서
딱 술 한 잔 하면 좋겠다 싶다는 친구
주량이 딱 한 잔임에도
술 생각을 나게 만드는 먹음직스러운 꼬막비빔밥
분기별로 전라도 출장을 가면
순천이든 벌교든 꼭 가게 되어
꼬막 정식 제대로 먹곤 했다는 친구
요새는 반 년에 한 번 몰아서 가는 터라
제대로 맛집 찾기보다는
빨리빨리 먹고 이동하게 되어서
제대로 맛을 못 봤었다고 하는데
꼬막비빔밥 먹으면서 입맛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무더위에 입맛을 잃으셨던 분들
화서역 먹거리촌을 찾아서
반주에 맛있는 식사를 하고픈 분들
벌교나 순천 못지 않게 맛있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친구처럼 기저질환이 있어서
그 누구보다 몸을 더 사리게 되는 분들은
외식 자체도 큰 맘 먹고 나가게 되는데
요새처럼 더 조심해야 하는데
더위를 먹거나 냉방병 증상이 생기면
잘 먹고 건강해야 하는데 오히려
영양 섭취에 부실한 경우도 많겠습니다.
입맛 잃었을 때 수모임 꼬막비빔밥은
맛도 좋고 식감도 좋아서
입맛 되살리면서 반주까지 곁들이게 되는
아주 훌륭한 선택지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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