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나올 일 없냐 묻는 친구
뭐 재미있는 일 생겼냐 물으니
꼭 먹으러 가야 되는 게 있는데
혼자서는 가기 애매하다는 친구
친구의 저 표현은
성공률 100% 맛집이었기 때문에
후다닥 스케줄 하나 만들어서
일산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백석역 6번 출구에서 만나
주제에 대해서 물으니
손님이 물회 포장을 해서
사무실에서 술자리 만든 적이 있는데
그 물회가 너무 맛있어서
가서 먹으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
너무 궁금해졌더라는 것
정말 맛있지 않으면
맛집이라고 안 하는 친구라
기대감을 가득 안게 만들었는데
목적지인 남도해물촌은
동네 주민은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롯데아울렛 맞은편 골목 안쪽
수많은 맛집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서 가다가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일산 물회 맛집으로 찾은
남도해물촌
상호에서부터 클래식한 느낌까지
그리고 대표 요리까지
맛집의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제철 생선과 해산물 요리 전문 주점
경기 고양시 백석동 1279-2
주차 가능 | 031-903-8980 | 11:00 ~ 01:00 주문 마감 24:00 |
친구가 술을 안 마시는 터라
이런 주점과 같은 맛집을
발굴하는 게 늦은 편이기도 하고
좀 떨어진 지역에 사는 터라
더 궁금하게 만드는 주점
외부에서 느껴진 것처럼
내부도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요새 이런 인테리어 감성이
외국에서 더 잘 통한다는 것이 포인트
한국식 주점이나 포장마차 감성은
특유의 그 느낌이 있습니다.
정중앙에 큰 TV가 있는데
야구나 축구 경기가 있을 때는
더 많은 손님들이 찾으신다 합니다.
문득 유로를 보면서
파전에 막걸리를 먹는다면
어떤 재미일까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메뉴판을 보기 전에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대표요리를 통해서도
남도해물촌의 특징 파악이 가능합니다.
딱 다음 스케줄이 없는
불금에 친구들과 술자리 모임
약속 장소로 좋은 메뉴 구성
벽면에 이미
대표 요리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쉽게 고르실 수 있습니다.
특징이라고 하면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인데
그래서 점심특선메뉴가 있습니다.
물회는 점심에도 좋은 선택지
하나씩 고르기로 하고
주문을 하니 반찬과
전채 요리가 등장을 합니다.
구성이 너무 알차고 좋습니다.
콘샐러드가 나올법한데
계란 후라이가 나옵니다.
그러고 보면 어디를 가든
따뜻한 계란 후라이가 나오면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는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흔히 주점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술집보다
기본 반찬 혹은 전채요리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요리 기다리면서도
한두 잔은 비우게 만드는
남도해물촌의 손맛을
미리 알 수 있게 만듭니다.
대표 요리인 빙수물회와
생멸치회무침
일단 양은 정말 푸짐합니다.
그릇 자체도 엄청 큰데
소면이 세 덩이라는 것만으로도
양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친구를 남도해물촌으로
이끈 것이 이 빙수물회인데
일산 물회를 대표할 수 있는
해산물 듬뿍 들어간 물회입니다.
소면 안 넣은 상태에서도
양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소면까지 넣으면
안주로 주문을 하겠지만
식사도 넉넉히 되겠구나 싶습니다.
사장님께서 물회 내어주시면서
간단히 설명을 해주셨는데
남도해물촌의 모든 양념은
직접 다 만드시는데
그게 맛의 핵심이라 하셨는데
물회의 핵심이 바로 양념
왜 불렀는가 먹으면 바로 알게 되는
환상적인 일산 물회의 맛
양념 자랑을 하신 이유는
단번에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런 훌륭한 양념이 기본이면
어떤 요리든 다 맛있기 마련입니다.
예전에 부산 기장에 갔을 때
포구 근처 식당에 갔을 때
생멸치회무침이 있어서
신기해서 주문을 해서
먹어본 적이 있어서
처음은 아닌 터라
그래서 더 기대가 된 생멸치회무침
김과 깻잎, 알이 같이 제공이 되는데
매우 한국적인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이런 조합은
세계 어디에도 없겠다 싶은 구성
이미 환상적인 물회 양념으로
100% 신뢰하면서 먹게 되는데
처음 맛을 봤을 때의
그 매력을 훨씬 뛰어넘는
정말 훌륭한 맛입니다.
생멸치회무침을
처음으로 맛보게 된 친구
"와~! 멸치가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신선한 부산 기장멸치를
공수해서 요리하신다고 하는데
살면서 맛본 적이 없으시면
꼭 찾아서 드셔보시라 추천드리는 요리
김이나 깻잎이
어떤 면에서는 향이 강해서
양념과 함께 멸치의 향을
적절히 조절하는 감도 없지 않지만
멸치라는 생선에 대해
일반적으로 품고 있는 생각이
생멸치회무침 먹으면서
확 바뀌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빙수물회 드시러 찾는
단체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는데
보통 어떤 요리가 맛있으면
재방문을 하게 되는 이유가
다시 먹기 위해
다른 요리도 궁금해서
대표적인 것이 아닐까 싶은데
남도해물촌은 모두 해당이 되는 일산 맛집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맥주 생각이 날 때도 있고
더위에 에너지 레벨 떨어져서
그냥 맛있는 걸 먹어서
입맛을 살렸으면 할 때도 있습니다.
술이 땡길 때
일산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고민을 할 필요 없이
남도해물촌으로 친구를 불러내는
그런 일산 모임 장소로 딱 좋은
요리 맛있는 주점입니다.
보통 물회를 먹으면
밥도 주문해서
후반부에 말아서 먹곤 하는데
물회 양이 엄청 많아서
맥주만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오히려 생멸치회무침에
소면을 하나 넣어서
비벼서 먹어볼 걸 그랬다는
다른 의미의 아쉬움이 남았던
일산 물회 맛집 남도해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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