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술자리를 좋아합니다.
이유는 요리 안주가 너무 맛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사에는
팀원들이 다들 술을 안 마시고
집에서는 가족력을 이유로
술을 못 마시게 합니다.
그래서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있는
서울, 경기권 출장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생일이 껴있던 주간에
서울, 경기권 출장을 온 A
아내와 아이들은
방학 끝나기 전에
해외여행을 보내놓은 상황이라
1박 2일이면 충분한 일정을
4박 5일 가족들
귀국 일정에 맞춰 놓고서
출장지 업무 마치면 바로 갈 수 있게
판교역 술집 안주 맛있는 곳을
미리미리 섭외해 놓으라 합니다.
그래서 판교역 1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판교역을 바로 나오면 광장이고
1번 출구 방향으로 나와
북쪽 서울 방향
봇들저류지공원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공원 바로 전
양쪽 건물에
판교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술집이나 식당이 많은 번화가
판교역 주변에도 많기는 하지만
이 주변에 술집과 식당이 많습니다.
봇들저류지공원으로 넘어가기
바로 전에 있는 판교타워 1층
판교 직장인 후배에게
최근에 갔던 술집 중에
안주 가장 맛있는 곳을 추천해달라
해서 예약하고 찾은 판교역 술집
사쿠라테이엔 판교본점이 1층에 위치
보통 직장인들에게
주변 안주 맛있는 술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자카야 하나쯤은
꼭 추천을 해주곤 하는데
사쿠라테이엔 판교본점이
판교 직장인에게 그런 술집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62 1층
2시간 무료 주차 | 0507-1353-6234 | 17:00 ~ 01:00 주문 마감 23:30 |
판교 직장인 추천 맛집답게
사진이나 이름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만드는
맛있는 안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주문 메뉴는 후배 추천으로
이미 정해져 있었던 바
생일도 있고
가족들 해외여행에
못 따라가서 분위기 다운되지 않았을까
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당연하게도 한참 비껴간
오랜만에 술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행복한 표정의
지친 기색 하나 없는 친구
안주와 잘 어울리는 술로
월계관 준마이 750을 선택
강력추천 요리였던
딱새우사시미 + 전골
친구가 회를 좋아하는데
비주얼도 비주얼인데
이게 양이 엄청 많아서
셋이서 먹어도 되겠다 싶은 양입니다.
이자카야 요리 안주는
기본적으로 다 맛있기 마련이지만
딱새우를 회로 먹어본 적이
없는 친구에게는
매우 적합한 선택인 딱새우사시미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고기 안주도 있어야 할 것이라
눈꽃살타다끼도 선택합니다.
소고기를 썰어낸 다음
직화로 겉면을 빠르게 익히는 타다끼
그런데 치즈가 완전
설산 수준으로 쌓여 있습니다.
직화로 고기를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치즈도 녹아
불맛을 입힌 소고기 치즈구이가 됩니다.
자연스럽게 불구경을 하게 되는데
먹지 않아도 무슨 맛일지
눈으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다 익히면
녹은 치즈와 같이
드시기만 하면 되는
세상 어떤 술과 짝을 지어도
잘 어울리는 안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에 고체 연료가 불타면서
치즈를 녹여주기 때문에
치즈가 녹으면 돌돌 말아서 드시면 됩니다.
술병도 술잔도
시원한 얼음에 담겨 나오는데
정종을 계속 차갑게 마실 수 있습니다.
월계관 준마이 750은
캘리포니아 주조장에서 생산된 준마이슈
향긋한 과일향과
깔끔한 맛으로 미주나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사케라 합니다.
술병 중앙에 얼음을 넣어
시원한 온도 유지를 하실 수 있습니다.
소주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사케는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차갑게 마시면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립니다.
차갑지만 겨울에도 좋은 방식
딱새우사시미만으로도
생일자와 간만의 음주자에 대한
매우 훌륭한 선택이라며
너무 좋아하는 친구
1박 2일이면 되는 출장인데
4박 5일로 잡아 놓고서
매일 다른 지역 다른 술집에
약속을 잡아두었다 합니다.
뭔가 가족 해외여행을
안 따라간 것이 아닌가
합리적인 의심이 들던 대목
처음에 요리 추천을 받을 때
딱새우사시미가 메인 안주라고 할 때
생각을 해보니
매우 오래전에 먹었던 터라
추천만으로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게 만든 요리입니다.
딱 나왔을 때 든 생각은
매우매우 신선함이라고
꼬리 부분에 적혀 있는 느낌
딱새우 = 가시발새우
육수용과 회요리용은
차이가 있다는데
이렇게 생긴 것이 회를 위한 딱새우
사실은 가재이고
양식이 되지 않는 자연산
해물 뚝배기에
딱새우가 들어가서
맛을 본 것이 마지막 기억이라던 친구
회로 맛을 보더니
이렇게 먹는 게 참맛을 알 수 있는
방법이라며 감탄을 합니다.
절로 술을 부르는 신선함
딱새우의 식감이 탱글탱글하고
고소한 맛도 일품이라
차가운 사케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딱새우 한 점마다
원샷을 때리면서
오랜만의 술자리를 최대치로 즐기는 친구
치즈가 점점 녹아서
모두가 원하는 형태의
치즈가 되게 되는데
타다끼와 말아서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치즈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고기에 치즈라면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가장 맛있는 안주임을
주당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
와인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닌데
문득 스파클링 화이트와인하고
같이 먹으면 정말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 전골은 엄청 건강한 맛입니다.
식재료 자체가
부족한 비타민 섭취가
다 되겠다 싶은 구성인데
그 건강함이라는 것은
시원함의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겨울에 방문을 했다면
다른 안주보다 먼저 먹었을 전골
안주 맛있는 판교역 술집으로
사쿠라테이엔 판교본점
추천을 해준 후배에게
칭찬 이모티콘이라도 보내주라는 친구
딱새우사시미를 맛보니
문득 독도새우 맛집이
궁금해진다는 친구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제대로 맛보러
포항이나 울릉도 가야 하나?
판교역 술집에서
한참 잊고 있었던
일상의 쾌락을 100% 느낀 친구
집에서 술을 못 마시게 하는 이유가
친척 중에 간암 가족력이 많아서라는데
못 마셔서 아쉽고
그래서 느끼는 상실감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더 나쁜 거 아니냐
불만감을 토로하는 친구
담배나 끊어라.
맛은 딱새우사시미가
사케와 가장 잘 어울리지만
만약에 맥주나 하이볼을 마셨다면
눈꽃살타다끼 제일 잘 어울렸겠다는
친구의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근처 테이블에서
하이볼이나 맥주 마시는 손님들은
다들 이 눈꽃살타다끼가
메인 안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새우나 가재 좋아하면
별미 머리도 꼭 먹어야 하는데
튀겨달라고 요청하시면
이렇게 튀겨다 주십니다.
머리 안쪽의 살을 발라 먹으면
고소하니 또한 하이볼 주문하게 만드는 안주
맛있는 안주로
즐거운 술자리 만드는
판교역 술집 찾는 분들에게
사쿠라테이엔 판교본점의
안주와 사케 조합 추천드립니다.
다 큰 어른이
주변에 술친구가 없어서
강제로 금주를 하다가
출장길 술자리로
엔돌핀이 마구 솟는 느낌이라는데
그 에너지로 더 열심히 일하면
가족들이 행복해질 것이라
단순하지만 세상 즐겁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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