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던 친구가
청음샵에서 젠하이저 MTW4
청음을 해보고서 소리에 감명을 받았는지
단번에 지르지는 않고
MTW3 가격은 어떤가 검색을 했는데
마침 할인 행사가 있어서
정가에 카드 할인 추가해서
매우 저렴하게 살 수 있더랍니다.
친구 J : "MTW4 안 사고 MTW3 사는 거 어떠냐?"
이 친구가 저 질문을 한 이유는
제가 MTW3 유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
배터리가 매우 빨리 닳거나
한쪽 혹은 양쪽 배터리가
사망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제품
해당 문제가 매우 심각해서
A/S에 수리는 없고
교환만 해주는 젠하이저라
배터리 문제없는 버전으로 받기까지
3개월 정도 걸렸었는데
이후로는 3rd 이어폰으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스펙은
▶ 무선이어폰 / 블루투스 v5.2
▶ 커널형 / 코드리스 / 음악+통화용
▶ 드라이버 : 다이나믹 / 5Hz~21kHz
▶ 오디오코덱 : aptX Adaptive,
aptX, SBC, AAC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적응형 ANC
▶ 주변 소리 듣기 / 멀티 포인트
▶ 좌우 개별 통화 / 마이크 특징 : 빔포밍
▶ IPX4 방수 / 충전 연결 : 무선 충전, USB타입C
▶ 이어 버드 : 7시간 / 최대 재생시간 : 28시간
▶ 색상 계열 : 블랙, 화이트
▶ 펌웨어 업데이트 시 멀티포인트 지원
MTW3 구입하게 될 때
젠하이저 유선 이어폰,
젠하이저 유선 헤드폰,
젠하이저 무선 헤드폰,
젠하이저 지향성 마이크
이런 오랜 젠하이저 유저이면서
M3IETW2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워서
MTW3으로 넘어갔더랍니다.
만족의 이유는 바로 '소리'
구성품은 이러합니다.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
C타입 케이블과 여러 사이즈 이어팁
이어팁은 사이즈별로 있고
윙팁도 다양하게 제공이 되어
귀 모양에 따라서
잘 빠지는 편인 유저들에게
좀 더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무선 충전도 제공하는 케이스(크래들)
개인적으로 여러 무선 이어폰 중에서
젠하이저 크래들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끌린 이유도
이 패브릭 재질의 크래들 때문
C타입 충전이라
빠르게 충전할 수도 있고
기존 케이블 호환성도 좋고
스마트 IC 내장 고속 충전기와도
좋은 합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큽니다.
자브라와 LG 제품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타사 제품보다 1.5배 정도는 더 큰
이 부피감이 부담스러워서
MTW3은 휴대보다는
집에서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크래들도 크고 이어폰도 크고
서양인 귓구멍 맞춤형 제품이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크기입니다.
하지만 착용감은 크기에 비해서는
안정적이긴 하지만
귀 구조 자체가 작고 좁은 분들은
충분히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정도
여기서 오래 묵힌
리뷰를 작성하게 만든 친구의
근본적인 질문
"MTW4 vs MTW3?"
배터리 문제로 교환까지 받았지만
계속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매력적인 사운드 때문입니다.
크래들도 유닛도 다 크지만
소리통이 큰 만큼 좋은 사운드
MTW4가 외형은 그대로이고
안에 부품만 바꿨다 했을 때
굳이 넘어갈 필요는 안 느꼈습니다.
유닛과 크래들 크기를
조금 더 줄였다면
그 난리를 겪었더라도
매력적인 사운드를 놓칠 수 없어서
넘어갔을 지도 모릅니다.
친구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굳이? 대안이 많다."
그런데 무선 이어폰이 보편화되면서
유저 입장에서 꼭 확인해야 할 것이
고속충전을 지원하는가입니다.
MTW3은 5V 1A 충전 필수
기기에 맞춰서
알아서 잘 조절을 해주는
스마트 IC 내장 고속 충전기가 아니라면
잘 지켜서 충전을 해야
문제 발생 확률을 낮춥니다.
문제가 없거나 안 생긴다는
가정 하에 본다면
상대적으로 큰 편이긴 하지만
소리 좋고 터치감 안정적이고
마이크 품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로 감상용으로 사용하실 생각이라면
소리 하나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윙팁도 쉽게 교체할 수 있는데
다양한 귀 모양에 대응해서
착 붙는 느낌으로
착용을 할 수 있게 만듭니다.
친구 질문에 문득
요새는 문제가 없을까?
리뷰를 한 번 찾아봤는데
아직도 배터리 문제로
요새는 MTW4로 교환받는 모양
MTW3에 뽑기운 요소가
아직도 있는 모양으로 보여서
젠하이저에 있어서 혹시
아픈 손가락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소리의 울림이나 해상도, 깊이감
정말 매력적이라 단점을 커버하곤 있는데
MTW5 나올 때까지는
친구와 같은 스스로 일반적인
막귀가 누리는 사치용으로는
MTW3가 제대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젠하이저 역사가 79년입니다.
유무선 헤드폰과 이어폰
그리고 유무선 마이크까지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여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소리는 정말 훌륭합니다.
설계할 때 배터리 혹은
전력 부분 담당자가
실력이 부족했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이어폰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
3만 원짜리 입문형 제품 사용하다가
7배 더 비싼 이어폰으로
넘어가는 일이 쉬운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고
지금도 종종 일어나는 모양이다
설명을 해줬지만
같은 노래를 들어도
노래의 깊이감이
연못이 바다가 되는 느낌
레이어가 10개인 줄 알았는데
25개는 되는 해상도의 확장
앞뒤 좌우 분리가 되면서
소리의 자리가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되면
그 욕심을 부리게 만듭니다.
3rd 이어폰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유닛과 크래들 모두
지금 90% 수준으로
크기 좀 줄여주고
배터리 이슈만 완전히 해결한다면
MTW5 유저가 될 의향 충분합니다.
이유는
소리가 너무 매력적이기 때문
대안이 매우 많지만
MTW3 소리의 매력이 아직도 넘치는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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