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태국음식 맛집 추천 : 생어거스틴 성내점
친구 S : "나, 쌀국수도 먹어보고 마라탕도 먹어보고 볼로네제도 먹어보고 그래야겠다." "응? 의사 선생님한테 시한부 선고라도 받은 거냐? 죄다 못 먹는다고 한 요리네." 친구 S : "이번에 대장 내시경 하는데 제법 큰 용종을 떼어내서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했는데 그러고 보니 전에 해준 말이 생각나더라." 대표적인 편식인간 S의 간증 쌀국수를 향이 진해서 제대로 먹은 적이 없다고 해서 그러다 쌀국수 제대로 맛도 모르고 억울하게 삶을 마감한다고 농담을 했던 적이 있는데 대장 용종이 어찌 쌀국수까지 닿았을까? 아무튼 흔한 용종이지만 암에 관한 가족력이 있는 탓에 농담 삼아서 해줬던 말이 농담이 아니게 떠올랐던 친구 예식장 뷔페에서 원래 손을 안 대던 쌀국수를 조금 맛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서 정..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2024. 6. 11.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