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
끝은 맞는 듯 싶은데 기준은 모르겠다.
여름은 끝인데 가을 시작은 아닌 듯 하고...그러면 무엇일까?
계절과 계절의 사이에 느껴지는 한가함이 있다.
나른하지만 숨막히지는 않는 가벼운 긴장감
불현듯 찾아오는 이런 어둠 아닌 어둠은
색다른 음악이라도 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비 내리고
젖어드는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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