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당연한 것을 보고도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래 그런 모습이 맞는데 자주 못 보다 보니까 놀라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를테면 개나 고양이가 쥐를 잡는 모습입니다. 도심에 사는 경우는 더더욱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개 한마리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와서는 나무에 쉬~를 하고 다시 가던 걸음을 가더군요.
뭔가 입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길래 봤더니.
맞습니다. 통통한 쥐였습니다. 이미 운명한 듯 보이는.
결론은 저 개만이 알고 있겠지요.
시골쥐 길섭이 : "서울쥐 제리는 어디 갔는데 아직도 안 오는겨?"
시골쥐 논섭이 : "아까 보드타고 온다고 뒷산으로 가던디."
시골쥐 길섭이 : "윗동네 황구가 요새 눈길이 예사롭지 않아서 조심해야 쓰겄든디. 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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