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가운데를 열심히 달리던 당신 느닷 없이 배가 고프다.
그런데 많고 많은 음식 중에서 당신은 '짜장면'이 먹고 싶다.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그러나 보통의 짜장면 집은 21:00시에 칼같이 닫고 24시간 영업점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어쩌면 한국이라 있을 수 있는 짜장면에 대한 야심한 밤의 열망
그런 열망을 충족시켜 주고자 탄생한 것이 짜장 라면일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본격 짜파게티 헐뜯고 일품짜장면 칭찬하는 내용입니다.
짜파게티 140g 1개가 700원, 일품짜장면 200g 1개가 950원
일품짜장면은 4개가 대략 3100원, 짜파게티는 5개가 대략 3300원에 팔립니다.
둘 다 g당 4.7원 정도하니 가격 차이는 없는 겁니다.
느닷 없이 왜 일품짜장면과 짜파게티를 비교하느냐?
짜파게티는 동종 라면류 점유율 1위입니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맛이라는 것이 익숙해지면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짜파게티가 제일 맛있어서라기 보다는 일요일 공략법이 승리한
어쩌면 마케팅의 승리가 점유율과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일요일 짜장라면 요리사로 만들어 버렸던 짜파게티
하지만 그런 마케팅의 요소 말고도 다른 짜장 라면이 덜 맛있어서 짜파게티가 1위를 고수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팔도의 일품짜장면은 미련 없이 짜파게티와 작별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짜장 라면맛이 아닌 '짜장에 가까운 맛'
밤 12시에 짜장면을 주문하지 않아도 될만큼 요리 짜장면의 맛을 지닌 짜장 라면입니다.
개인적으로 팔도 라면을 좋아하는 터라 한번 구입한 것이
짜장 라면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왜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되었느냐?
농심은 싫은데 종류가 많아 농심을 먹어 온 현실
그런데 더 맛있는 라면이 있기에 소개하고픈 이유 밖에는 없습니다.
맛집도 찾아다니면서 음식을 먹는 만큼 집을 더욱 맛집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알려야지요.
용량을 줄여 회수를 늘였다고는 하지만 짜파게티의 경우 한개가 부족하다 느낄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적당량이 아닐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일품 짜장면의 200g은 적당한 용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면과 짜장소스. 이 단순한 구성은 당신의 시간을 아껴줍니다.
면과 3가지 첨가물
짜파게티 끓여보신 분은 모두 아시겠지만 귀찮습니다~!
일품 짜장면은 끓이다 물을 덜어내고
쫄깃하게 익은 면에
비비면 끝.
설거지는 면만 끓인 청결한 냄비와 덜어 먹었다면 추가되었을 그릇 하나.
간편히 맛있게 먹고 짧은 설거지 시간.
짜파게티는 물을 끓이고 후레이크 넣고 끓이다 면 넣고 또 끓이고
물을 덜어내고 과립스프와 올리브유 넣고 더 끓이다가 내어 먹습니다.
과정이 많고 설거지는 냄비와 덜어먹었다면 그릇까지 2개
결론은 '맛도 더 좋고 설거지도 더 쉬운 일품 짜장면'이
밤 12시에 느닷 없이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 집에서 해결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말씀.
드셔보면 '아~ 이런 짜장라면에도 건더기라는 것이 있구나!' 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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