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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서울골목길 사운드투어 #1 with 페니왕 : 삼청동 - 북촌 투어

리뷰 속으로 ∞/IT : 헤드폰n이어폰

by 뷰스팟 2011. 3. 1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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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딜 다녀 보셨나요?

큰 타이틀만 열거해 보면 삼청동, 인사동, 남산, 명동, 강남, 여의도 이런 식으로 나올 겁니다.

최근에 골목길을 중심으로 좀 다녀보고 있습니다.

삼청동이든 인사동이든 유명한 곳들도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좀 더 아기자기한 맛과 멋들이 넘치더군요.

 

Fanny Wang으로 음악 들으면서 사촌 동생과 골목길 투어를 다녀 봤습니다.

가능하면 앞으로도 전국 골목골목을 돌아보겠지만 우선 서울 골목부터 다녀볼까 합니다.

골목길 다니면서 듣기 좋은 노래 but 흔히 접하는 뮤지션이 아닌 다양한 노래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투어 모델 : 사촌 J] 

 

 

옛날에 DSLR 처음 사고서는 종로나 인사동을 많이 다녔었습니다.

사실 제가 인사동 자주 다닐 때인 2001년만 해도 삼청동이 지금처럼 부흥하지는 않았지요.

지금도 인사동이 삼청동보다 더 왁자지껄해서 삼청동으로 더 발길을 옮기게 됩니다.

나이 들어갈수록 조용히 즐기는 즐거움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안국역에서 내려 어느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그날 일정이 결정된다고 보면 됩니다.

 

 

삼청동 부근은 골목을 다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샵들과 튀는 인테리어, 박물관, 먹을거리 등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습니다.

 

 

북적거리고 개발 되었어도 조용하면서 따스한 정서를 채울 수 있는

과거와 현재가 함께 나아가는 동네가 삼청동, 가회동 일대입니다.

 

 

왠지 라운지 음악이 어울리는 코스라고 할까요.

페니왕의 빨간 색이 튀면서도 가끔은 그다지 튀지 않기도 한

다양성이 공존하는 삼청동과 그 너머 동네들을 다녀 보겠습니다.

 

 

혼자서 사진 찍기도 좋고 친구랑 연인이랑 마냥 걸어다녀도 즐거운 동네입니다.

대로변을 모두 다녀보고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골목골목 다녀보게 됩니다.

 

 

서양 외국인은 물론 이웃나라 손님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구석 구석 게스트 하우스가 생각보다 많이 있더군요. 대문을 두드리던 일본 여행객 처자들.

 

 

커피 한잔과 같은 Lounge 뮤직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페니왕은 프리미엄 헤드폰이라 모든 장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커피 한잔 마시며 동네를 슬슬 걸어다니면서 들어본 청음 소감입니다.

 

 

페니왕의 무엇보다 큰 장점은 밸런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저음과 고음 모두 선명하게 잘 들리는 점이 좋습니다.

악기와 보컬의 조화가 뛰어나고 묻히는 소리가 없어 제대로 음악의 전부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슬슬 동네 구경을 한 다음에 코스를 구상하고자 고지대로 갑니다.

뭐 이미 어디로 움직일 지 생각해 놓고는 있지만 전경 한번 봐야지요.

 

 

감사원 위로 조금 올라가면 삼청동 일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북악산길이 있습니다.

주욱 올라가면 성곽길에 연결되는 길입니다.

 

 

나름 가파른 길이라 차로 올라가는 것이 좋지만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걸어서 어느 정도 전망이 확보되는 곳까지 올라가기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전망과 북촌한옥마을 등 일대를 두루두루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꼭 오르지는 않아도 되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주변의 경관과 맑은 공기를 쐬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립니다.

이런 힘든 코스 오를 때는 신나는 곡이 좋지요. Nu Jazz의 신나는 스윙 리듬을 페니왕은 어떻게?

 

 

Nu Jazz 계열의 스윙곡들은 시티 팝 성격이 짙어서 드럼 비트가 강합니다. 그래서 흥겹지요.

복고풍 리듬을 제대로 살려주고 전체적인 조화가 매우 좋았습니다.

라운지 음악을 즐겨듣는 입장에서 즐거운 감상을 보장해주는 헤드폰입니다.

 

 

페니왕의 장점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소리라 느껴집니다.

밸런스나 입체감이 좋아서 놓치는 소리 없이 들을 수 있어서 휴대기기에 장점을 보입니다.

 

 

물론 구경다닐 때 노래를 모두 듣고 다니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설렁설렁 듣더라도 기왕 듣는 거 정확하게 들리면 좋겠지요.

 

  

갤럭시S와의 궁합은 환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 휴대하고 다니면서 알맞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찾는 경우가 늘었는데.

일단 갤럭시S와의 궁합이나 소리는 환상적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페니왕갤럭시S의 궁합도 : 95점~!

 


 

 

북촌 한옥 마을을 올라가는 루트는 여러 곳이 있지만

가회동 쪽에서 시작하신다면 돈미약국 옆으로 해서 진입하시면 됩니다.

 

 

북촌 한옥 마을은 청계천과 종로 즉, 시내 기준으로 북쪽인 위에 있는 동네

그래서 북촌이라고 합니다.

 

 

가회동 일대에 형성되어 있고 조선시대 양반들이 거주하던 타운입니다.

지금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형태의 한옥들이 모여 있습니다.

 

 

진입 전 근처의 인포메이션에서 지도를 꼭 얻으셔서 놓치는 것 없이 보시면 좋습니다.

뭐 놓칠 것 까지야 있겠습니까. 욕심 안 부리고 보이는 만큼만 담아가도 즐거운 것이니까요.

 

 

시끄러운 음악보다는 차분하고 조용한 음악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북촌한옥마을과 어울리는 곡, 뭐가 있을까요?

사실 예전에 한참 국악 들을 때도 있었는데 가야금 소리 정말 좋습니다.

국악도 대중화에 힘쓴다면 더 좋겠는데 와닿는 노력이 보이는 편은 아닙니다.

 

북촌한옥마을에서 왠지 재즈가 좋을 것 같아 재즈로 들어봅니다.

 

 

 

색소폰 Paul Desmond, 드럼 Joe Morello, 베이스 Eugene Wright
그리고 피아노 데이브 브루벡 (Dave Brubeck)

거장 멤버들의 짜임새 있는 연주를 마치 홀에서 듣는 것처럼 선명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페니왕의 현장감은 꽤 정숙하고 좋습니다.

 

 

골목골목 재즈 선율을 들으며 걸어다니는 운치가 꽤 좋았습니다.

 

 

천천히 다니시면 요소요소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많이 느끼실 수 있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위치로 본다면 삼청동길 바로 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북촌한옥마을과 삼청동은 그래서 골목골목 숨겨진 길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골목을 따라 내려오면 바로 삼청동길이 나옵니다.

감사원쪽으로 나가셔도 되고 중간에 골목길로 빠져 나오셔도 됩니다.

데이트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감사원으로 나가셔서 삼청동 끝에서부터 가시는 게 좋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장르 구분없이 스마트폰과의 궁합은 매우 좋았습니다.

갤럭시S와 갤럭시A와의 궁합은 상당한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아이폰 유저도 사용을 해봤는데 만족스런 사운드라고 했었습니다.

 

 

삼청동 내려와서 잠시 쉬었다 가시면 좋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삼청동에는 와플 맛있는 집들이 여럿 있습니다.

소문난 집들이 많고 구석구석 자리잡고 있으니 미리 검색해 보고 가세요.

지하철에서 천원짜리 와플만 먹고 다녔다면 한번쯤은 이런 호사도 나쁘진 않죠.

 

 

 

북촌한옥마을이 조용한 즐거움이라면 삼청동 길은 활력 넘치는 즐거움이라고 하겠습니다.

아기자기한 샵들과 박물관, 맛집이 넘치는 곳입니다.

 

 

색다른 보는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 삼청동길입니다.

 

 

골목골목 올라가보시면 숨겨진 곳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곳들만 다 들어가 본다고 해도 볼 재미가 넘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청동 길에는 다양함이 공존합니다. 과거와 현재, 원숙함가 패기가 함께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벽을 따라 쇼 윈도우를 따라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요소요소 즐거움을 포착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위한 나들이라면 피사체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삼청동길에 어울리는 음악은 뭔가 이국적이고 신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들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부야케이(계) 시티팝의 거장 DJ F.P.M.

 

 

리듬과 비트의 마스터 FPM(Fantastic Plastic Machine)의 다나카 도모유키는 다재다능한 뮤지션입니다.

시부야케이의 대표적인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장르를 뛰어넘는 혼합을 멋지게 풀어내는 시티팝을 들려줍니다.

FPM은 중독의 맛을 알게 해주는 뮤지션이라고 할까요.

페니왕FPM과의 조합은 GooD~! FPM의 현란한 리듬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삼청동은 지나면 지날 수록 다양성 측면에서 발전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퓨전이란 무엇인지 길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 삼청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골목골목으로 다녀야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이 바로 삼청동입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트 코스의 시작점이 되는 안국역 나와서 길을 따라왔을 때

정독도서관에 닿기 전 골목 끝자락입니다. 떡볶이와 여러가지 음식 향이 가득하죠.

길가에도 식당이 많지만 골목골목에도 맛난 집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특유의 골목 정서란 것이 있죠. 우리집 담벼락에 있으면 성가신 낙서들도

삼청동의 골목길에서는 훌륭한 인테리어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페니왕 헤드폰과 아이패드의 궁합.

왠지 사용하면서 휴대용 음향기기와 태블릿PC를 겨냥해 만들어진 헤드폰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휴대용 기기에 강점을 보여주는 페니왕 on-Ear 헤드폰입니다.

 

평소 사용하는 MDR-XB700과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PX-200 II 보다는 확실히 우위라 생각되고

업무용으로 사용하지만 그 소리를 좋아하는  Triport AE-2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페니왕 on-Ear의 종일 정취 소감은 Fantastic이었습니다.

디자인과는 상관 없이 소리에 있어서만큼은 프리미엄답다고 생각합니다.

 

 

 

따끈한 신상품 헤드폰으로 페니왕 Fanny Wang on-Ear의 첫 임팩트는 생각보다 강렬했습니다.

브랜드와 디자인의 강렬함에 대한 선택이 소리에서 완성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에 끌려서 구입하게 되는 헤드폰이 아닌

오감[五感]에서 보고 듣고 만지는 것은 확실히 만족시켜 주는 헤드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들었던 라운지 음악과 재즈와의 궁합에 대해서는 별 10개 기준으로

★★★★★★★★★☆

빠지는 별 하나는 착용감에서 안경 착용자라 오래 사용했을 때 안경다리쪽에 압박감이 좀 있네요.

 

여행의 동반자로? 꽤 훌륭합니다~!

 

- Route 1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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