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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서울골목길 사운드투어 #2 with 페니왕 : 신사동 가로수길

리뷰 속으로 ∞/IT : 헤드폰n이어폰

by 뷰스팟 2011. 3. 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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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모델 : 사촌 J]

 

압구정에서 30년 넘게 사시는 이모님께서 그러셨습니다.

"가로수길에 뭐가 볼게 있다고 그리 많이 오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많은 여행지에 사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씀이

 

'여기에 뭐가 볼게 있다고.'

 

생각해 보니 매일 보는 사람들은 그냥 거리에 그냥 경치일 뿐인데.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거리를 보러 그렇게 몰려 간답니다.

저도 십수년만에야 유명해진 가로수길에 오랜만에 한번 가봤습니다.

 

가로수길을 가로지르며 듣는 음악은

Kormac : Bodytonic Podcast 37

Kormac (코맥)은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 디제이 겸 프로듀서입니다.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비트감 충만한 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믹스 앨범으로 알짜같은 라운지 뮤직들이 담겨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니왕 On-Ear의 환상적인 밸런스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라운지 음악을 많이 듣기 때문에 국적 초월 음색을 접하게 되는데 정말 잘 살려주네요.

아무 생각 없이 가로수길 거닐며 보내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가로수길의 밸런스 조합은 코원의 J3였습니다.

 

 

MP3P하면 역시 코원. 제대로 된 음악을 듣게 해주죠.

거기에 페니왕 온이어 헤드폰은 날개를 단 격과 같다 할 수 있었습니다.

 

 

가로수길을 즐기는 포인트는 구경입니다.

길 자체에 매력이 있다기 보다는 길을 구성하는 매력적인 가게들을 들락날락하면서

색다른 아이템들과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큽니다.

 

 

한시간여 음악을 들으면서 다니기 괜찮은 코스입니다.

 

 

특이한 인테리어가 많다 보니 사진을 찍기는 괜찮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길 자체가 뭔가를 보기보다는 쇼핑이나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코스라 생각됩니다.

 

 

완성형 루트라기 보다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는 길입니다.

아마도 최근에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아져서 그런 듯 합니다.

 

 

가게 저마다의 인테리어가 모여서 길을 구성하는 곳입니다.

 

 

 

볼거리들도 요소 요소 있기는 하지만 더 골목 안쪽을 찾아봐야 할 듯 합니다.

쉐보레 카마로 홍보 매장이 안쪽에 있습니다. 정말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듯.

 

 

 

 

 

 

 

슬슬 거닐어 봅니다. 구경이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가로수길의 제대로 된 재미는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는 것입니다.

 한가지 아이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튀는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템들도 튀지만 가게 인테리어도 튀는 곳이 많아 보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

 

 

가게마다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하나도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가로수길은 현재 진행형의 느낌이 강합니다. 저도 몇년만에 와보는 길이라 산책 정도만 했습니다.

가로수길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것저것 더 볼거리가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봄을 맞으려는지 아니면 새로운 컨셉으로 갈아타려는지 공사 중인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사 보호벽마저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페니왕 온이어의 강렬한 색감도 이곳에서는 잘 어울리는 하나의 부분이 되었습니다.

 

가로수길에 페니왕 체험샵 하나 정도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페니왕 Fanny Wang on-Ear를 통해 쉼없는 Remix 곡을 한시간여 들어본 소감

중요한 것은 귀가 아프지 않은 소리라는 점입니다.

 어떤 모델의 경우는 오래 듣고 있으면 귀가 아픈 경우도 있는데

지나치게 울리는 것도 안 좋을 때가 있지요.

장시간 청취에 따른 안정감 측면에서 별 10개 기준으로

★★★★★★★★☆☆

빠지는 별 두개는 옷깃에 스치는 커넥터가 문득 'ㄱ'형이면 더 좋았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빼봅니다.

케이블 커넥터가 양쪽이 틀리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

 

산책의 동반자로? 꽤 듬직합니다~!

 

- Route 2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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