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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기본으로 시작하라 : AP TMK-244P 삼각대

리뷰 속으로 ∞/IT : 영상 관련기기

by 뷰스팟 2012. 4. 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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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보면 삼각대가 있고 없을 때의 사진 수준이 달라집니다.

삼각대가 있는 경우는 원하는 사진을 얻기가 쉽고 없는 경우는

능력치를 알 수 없는 지나가는 분들이 남겨준 70% 만족샷을 얻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나와 필드테스트의 기회를 얻어 입문 삼각대로 명성을 떨쳤던

TMK-244B의 후속인 TMK-244P를 통해 입문 삼각대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예전에 DSLR 입문 당시는 3웨이 삼각대가 많았습니다.

지금처럼 볼헤드가 있기는 했지만 그 가격대가 만만치 않고 비용을 줄이려는 입문자들은

3way 삼각대 특히, TMK-244B와 같이 가격 대비 좋은 모델을 많이 찾았었습니다.

제 경우는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TMK-244B를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삼각대 선택시 가방의 유무는 얼마나 요인으로 작용할까요?

 

 

 

삼각대가 아무리 가볍다 해도 여행지에서 들고 다니다 보면

가방이 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알찬 품질의 가방을 제공하는

TMK-244P는 입문자들의 삼각대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스펙은

최대 높이 : 1610mm
최저 높이 : 280mm
접은 높이 : 560mm
제품 무게 : 1.64kg
지지 하중 : 2.5kg
다리 구경 : 23-14mm
다리 단수 : 4단

 

 

경량 재질의 고가 삼각대보다는 살짝 무게감이 있지만

힘들 정도의 무게는 아닌 정도입니다.

 

 

다리 길이 조절은 원터치 락레버를 통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레버는 부드럽게 잘 열리도 닫혀서 누구나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리는 부드럽게 잘 빠집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다리가 조금 흔들거린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재질 특성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접사 각도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센터 컬럼의 경우 돌려서 빼실 수 있습니다.

 

 

돌려서 빼는 방식이 편한 편은 아닌 것은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삼각대를 통한 접사 촬영은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대개는 카메라를 들고 가까이 다가가 찍기 때문에 접사를 위해 센터컬럼을 빼고

다리를 낮추고 하는 번거러운 과정을 피하는 편이지만

제대로 접사를 찍어볼 필요가 있는 경우라면 센터 컬럼 돌려서 빼고 다리 낮춰서 찍어야겠지요.

 

 

기본 높이는 161cm로 170cm대 성인 남자가 숙이지 않고도 사용 가능한 높이입니다.

 

 

TMK-244P는 헤드일체형 모델로 지지 하중은 2.5kg 정도로 왠만한 장비는 지지해 줍니다.

 

 

퀵슈는 퀵슈 고정레버를 돌려 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안전장치는 없지만 퀵슈고정레버 자체가 튼튼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퀵슈 뒷면의 손잡이를 돌려 카메라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측면의 센터컬럼 조절나사를 돌려 센터컬럼의 높이 조절을 하실 수 있습니다.

 

 

최대한 높여주면 왠만한 키는 전부 커버해줄 수 있을 정도로 높이 올라갑니다.

 

 

패닝 나사를 돌려 상하 각도 조절을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잘 작동합니다.

 

 

세로 촬영 조절나사도 쉽게 조절하실 수 있어 세로촬영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합니다.

 

 

기본적 높이는 175cm 어른이 별다른 조절 없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세로 촬영 역시 카메라 장비의 무게 부담 없이 잘 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 선택시 세로 촬영에서의 무게 지탱이나 안정감이 구입 요소로 많이 작용합니다.

잦은 경우는 아니지만 세로 촬영에서 삼각대가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지탱해 주었습니다.

 

 

 

TMK-244P는 전체적으로 사용하기에 큰 문제 없고

워머 그립이 충격 보호를 잘 해주기 때문에 입문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헤드 특성상 빠른 대응보다는 고정해서 촬영해야 하는 경우 위력을 발휘합니다.

 

 

볼헤드의 편리함을 아는 입장에서는 추천을 요구받는다면

'볼헤드 좋지~ 볼헤드 삼각대 추천한다.'고 물론 이야기 할 것입니다.

하지만 볼헤드 하나의 가격이 삼각대 가격과 맞먹는다면 입문자가 꼭 볼헤드로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TMK 라인업이 입문자 삼각대로 좋은 위치를 차지했던 이유는

가격 만족도도 물론 괜찮지만 사용성이나 안정성도 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세밀한 완성도나 재질의 견고함은 물론 좋은 모델에 비해 살짝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입문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충격과 적응 기간을 생각해 보면

TMK-244P는 입문자용 삼각대로 삼각대에 대해 잘 알고 넘어가기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각대 업그레이드를 잘 하겠나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상위 삼각대로 갈아타기 하시는 자신을 어느 순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 삼각대로 TMK-244P의 선택. 괜찮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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