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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툴] 일상의 맛을 깨처럼 살려주는 빅토리녹스 스위스카드 콰트로

리뷰 속으로 ∞/여행 & 캠핑용품

by 뷰스팟 2014. 10. 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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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여행 갔을 때 스위스 하면 빅토리녹스지 하면서 칼을 사와서는

어언 15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해와서 개인 휴대품 중에서 가장 오래 함께 하는 듯 합니다.

평소 소소한 위의 저런 것들만 좀 편하게 휴대하면 좋겠다 생각해오다

스위스카드 콰트로가 그런 소품들을 잘 품고 있길래 하나 영입





여행지에서 필요한 순간에 딱 꺼내서 사용하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끼기도 했지만

"아~ 작은 칼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아~ 볼펜이 딱 없네"

"아~ 십자 드라이버 없나?"

이런 일상 속에서  별거 아닌데 딱 없어서 불편한 경우에 대응하기 좋은 유닛만 모아둔 스위스카드 콰트로





구성 내용을 보면 정말 그런 유닛만 모았다고 알 수 있습니다.

작은 칼, 볼펜, 멀티 드라이버, 핀셋 등 있으면 좋을만한 구성품들





딱 꺼내놓으면 빅토리녹스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꼼꼼하면서도 빈틈이 느껴지지 않는 구성

여기에 가위까지 더해지길 바란다면 큰 욕심이겠지 싶은 아쉬움 살짝





왼쪽이 15년전 스위스부터 함께 해 온 빅토리녹스 스위스칼입니다.

저 케이스에 담겨 정말 많은 세상을 함께 누리고 중요한 순간들을 함깨 해왔네요.





빅토리녹스 스위스칼을 사용하다 보면 세상이 아무리 디지털화 되었다고 해도

결코 디지털화 될 수 없는 아날로그의 영역이 많이 있는데

스위스칼은 그 아날로그 영역의 상위권에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스위스칼도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카드형이 주는 장점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위스카드 콰트로의 장점은 역시 휴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 없고 어느 가방에도 수납 문제 없이 잘 들어가고

심지어는 와이셔츠 윗주머니에도 쉽게 넣어 다닐 수 있는 높은 휴대성





크기도 카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테스트 삼아 친구의 좀 두툼한 다이어리형 스마트폰 케이스의 카드 수납공간에 넣어 보았는데

별 무리없이 들어가서 작긴 작구나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께마저 얇을 수는 없겠지요.





투명한 재질의 장점은 내가 어떤 유닛을 빼놓았거나 사용하고 있다는 걸 잘 알 수 있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작기 때문에 이런 저런 요인으로 빠질 수 있는 경우가 생기는데

비었을 경우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찾아볼 여유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구성품은 이게 뭐다 설명을 할 필요 없이 누구나 처음 꺼내서도

용도에 맞게 사용 가능한 것들입니다.

손톱을 다듬는다거나 비닐을 자른다든지 헐거워진 나사를 조인다든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용도를 알 수 있는 것들





칼의 크기는 스위스칼에서의 작은 칼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이 칼은 어디에 사용이 편리하다라고 딱 정의내리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휴대하고 다니면서 종이나 비닐 포장을 뜯는다든지

밤을 깍아 먹거나 사과를 깍는다든지 하는 정도에서 잘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좋은 휴대성 덕에 일상 생활 속에서도 깨알같은 순간에 장점을 발휘하지만

역시 빅토리녹스의 유닛은 여행이나 캠핑과 같은 내 생활영역이 아닌 곳에서 더욱 장점을 발휘합니다.





시골길에서 마주친 밤송이를 손 대신 칼로 집어들 수 있었습니다.

알밤은 촉촉해서 이 칼로도 껍질을 잘 벗겨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캠핑을 가서는 이런 저런 비닐 포장을 이빨 대신 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여행을 가보면 있고 없고에서 오는 장점의 체감이 확실히 두드러집니다.

소시지에 칼집을 낸다든지 간단하게 무언가를 자른다든지 할 때 정말 편리합니다.





핀셋의 경우 일상 속에서 많은 활용성을 보여주는데

밤의 경우 처음에 손으로 꺼내다 가시에 찔려 핀셋으로 꺼내게 되었는데

밤도 핀셋으로 꺼내고 손에 박힌 가시도 핀셋으로 꺼낼 수 있었습니다.





멀티 드라이버의 경우 캠핑장에 가서 헐거워진 토치 연결부 탓에

가스가 샌다고 느껴지던 순간 주머니에서 슥 꺼내서 딱 조여주고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정말 많은 작은 사이즈의 일자와 십자 나사가 장난감이며 전자제품이며 사용되는데

스위스카드 콰트로의 저 작은 멀티 드라이버 하나로도 커버가 된다는 사실

이런 점이 스위스카드 콰트로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딱 불편한 순간 소소한 유닛인데 큰 만족을 제공해 주는 스위스카드 콰트로

가방이나 주머니의 크기 않은 공간으로도 일상 효율성을 높여주는

아주 괜찮은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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