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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NWZ-W273S 레드와 블랙 무엇이 더 어울릴까? : 제2장 선택의 즐거움

리뷰 속으로 ∞/IT : 음향기기

by 뷰스팟 2014. 10. 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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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예전에 차를 처음 고를 때 직원의 말이 생각납니다.

"이 색상은 생산대수가 많아서 길에서 많이 보시게 될 거고 이 색상은 드물어서 튀는 감이 있습니다.

그 튀는 게 좋으실 경우는 만족을 주지만 대신 다른 것보다 외부 부품이 더 비쌉니다."

뭐 결국에는 빨리 받을 수 있는 색상을 고르긴 했지만

우리가 살면서 색상 선택의 순간은 정말 무수하게 마주칩니다.

NWZ-W273S의 신색상 레드와 블루는 어느 것을 선택하든 그런 고민은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NWZ-W273S 블랙은 느낌 좋은 무광 블랙입니다.





구성품이야 레드와 같습니다.





일단 첫 느낌은 정말 어느 패션이라도 잘 어울리겠다.

달리 말한다면 무난하거나 적당한 모델을 즐기는(?) 블랙 선호 유저들에게는

제대로 된 유닛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블랙이라는 공식 대신 꽃다운 20대의 사촌 여동생에게 착용시켜 봅니다.

머리 크기에 맞게 밴드 위치를 우선 조절합니다.





버튼 내용을 확인하고 전원을 미리 켠 다음 머리에 착용합니다.





묶었지만 머리가 길고 안경을 착용하였다.

이런 착용 환경에서의 착용감은 어떨까라는 초점을 두고 살펴봤는데

NWZ-W273S는 사실 제품 구조상 머리의 길이나 안경이 제품 사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습니다.





NWZ-W273S에 대해 물어오는 주변인들에게 가장 쉽게 설명해주는 그림은

그냥 쭈욱~ 플레이 시켜놓고 음악을 감상하는 타입이나

작업을 하면서 혹은 공부를 하면서 음악을 듣는 유저에게 적합한 기기다라는 것입니다.

내가 듣는 곡이 뭔가 확인하고, 듣고 싶은 곡을 찾고 하는데는 불편함이 당연히 있습니다.





우선 평상시 거의 스마트폰으로만 음악을 감상하던 사촌동생의 담백한 평가

"음~ 곡의 느낌이 잘 살고 보컬이 깔끔하게 잘 들려서 좋고 음감 밸런스가 잘 잡힌 느낌이네.

운동하면서 듣거나 일 하면서 편하게 듣기에 정말 좋겠어."

학생이라서 역시 편리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용감에 대한 점수가 좋았습니다.





이런 착용 방식의 유닛의 경우는 굳이 일상적인 비교를 해야 한다면

스마트폰이나 포터블 음향기기에 블루투스 이어셋을 연결한 경우가 비교가 되는 착용 형태인데

블루투스 기술이 아무리 발달을 했다고는 해도 직접 연결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 경우도 안경이나 모자 이런 의상 형태와의 상관성은 전혀 없었습니다.





원래 성향상 앨범 단위, 아티스트 단위로 곡을 담아서 셔플로도 많이 듣는 타입이라서

산책을 하면서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이런 저런 작업을 하면서 음악을 듣기 정말 편했습니다.





중간 중간 음악을 꺼둬야 할 때도 그냥 내려놓기만 하면 됩니다.

감상도 좋지만 듣지 않을 때의 수납도 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뒷편 착용감도 머리 크기나 두발 상태에 따라서 밴드를 조절해서

너무 헐겁거나 너무 빡빡하지 않게 본인에게 맞게끔 조절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머리통이 제법 큰 편에 속해서 착용 기기 형태에 따라 머리가 아픈 경우도 있는 친구도

머리 크기와 상관 없이 편하게 착용해서 감상을 하면서 좋다고 말을 했습니다.

헤드폰도 사이즈 없는 종류가 있기도 한 친구가 좋다고 하니 정말 편한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청음을 해본 주변 유저들의 비교가 아닌 기기 자체에 대한 담백한 평가입니다.

후배 H : "보컬이 정말 깔끔해서 좋네요. 중저음 빵빵거리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이 정도면 적당하고 듣기 좋네요."

친구 J : "음악의 고저, 앞뒤가 잘 느껴져서 좋네. 보컬이 깨끗하게 잘 들려서 좋네."

친구 L : "전체적으로 잘 들리네. 뭐랄까 분리감이 좋은데 조화도 안정적이고."

친구 K : "사운드가 깔끔하네. 튀는 게 없어서 좋다. 밸런스 좋네."


제 경우도 그렇습니다. 음악 감상에 있어 밸런스를 중시하는 편인데

NWZ-W273S는 그 밸런스를 정말 잘 잡고 있습니다.

중저음 뻥뻥 때리는 걸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타격감이 아쉽다고 느낄 수 있는 면이 없지 않지만

보컬 음색 깨끗하고 튀는 음역대 없이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전체적인 해상도나 입체감도 딱 듣기 좋게 잘 튠이 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컬의 맑은 음색을 중요시하는 유저에게는 최적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음악 재생 기능이 놀랍게 발전했고 고가의 플레이어가 히트를 치고 있어도

쉽고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음향기기에 대한 요구는

옛날의 소니 워크맨 시절부터 주욱 이어져 온 것이 사실입니다.

워크맨과 다른 기기의 비교가 사실 무의미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측면은

NWZ-W273S 자체가 편하게 음악을 듣고픈 유저들을 위한 제품으로 맞춤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산책을 하면서 심지어는 수영을 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향기기

이 가을 단풍길을 거닐며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기 좋은 워크맨

NWZ-W273S



저는 위 NWZ-W273S 를 소개하면서 소니코리아 로부터 무상증정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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