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훌쩍 떠나서 가장 깊은 겨울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오곤 하는데
올해도 어김 없이 찬바람이 강해지니까 허파에 완충이 되어서
다양한 겨울 모습을 담을 욕심이 여행으로 승화되려고 합니다.
1코스 : 평창 - 시원하게 스노우 보드 한번 타고 달려주고
평창의 황태 덕장에서 빠작~빠작~ 겨울 태양 아래 눈 덮힌 멋진 설경 담아봐야겠습니다.
겨울의 두꺼운 얼음을 깨고 빙어와 송어를 낚는 그 즐거움~
초고추장이 120% 역할을 하고 환상적인 즉석 빙어튀김의 맛이란~!
2코스 : 강화도 서해안의 찬바람을 맞아 꽁꽁 얼은 얼음을 깨고 빙어 낚시를 즐기자.
더불어 이 겨울 멋진 서해의 정취까지 만끽하는 여행
언제인가 1월 1일에 그냥 훌쩍 계획없이 떠났던 남해안 여행
한 겨울에 파릇파릇한 보성 녹차밭을 보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던 기억
3코스 : 보성 녹차밭이 지금 조명 단장을 해서 정말 멋지다는데~!
이번 겨울 어떤 겨울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지 달려가 보려 합니다. 눈 내린 녹차밭을 담자~!
갈대밭 하면 역시 순천만 그리고 벌교로 넘어가 맛보는 꼬막 정식
겨울이면 꼭 다시 한번 가보려 마음 먹게 되는 겨울 정취의 진수
4코스 : 순천만에서 벌교까지 남해 겨울 풍경의 진수를 담아보자.
눈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순천만 갈대밭을 담고 위에는 꼬막 정식을 담겠노라~!
겨울 바다는 그야말로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강렬함이 있습니다.
그 파도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새로운 한해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찾겠지요.
5코스 :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안 해안도로 드라이브
청량한 겨울 바다의 모습과 강렬한 일출의 장관 그리고 회 먹방을 위해~
바람이 거세지 않다면 방파제 낚시의 즐거움도 함께 즐겨 보리라.
매번 올라보자 올라보자 마음만 먹고 눈꽃 축제 현장에서만 놀다 왔었지만
올해는 꼭 올라가고픈 코스
6코스 : 태백 눈꽃 등반 코스, 겨울에 가장 아름답다는 등산 코스
올 겨울에 제대로 한번 제대로 된 설경이란 무엇인가 담아보자~!
그리고 이 모든 코스를 즐겁고 안전하게 잘 돌고 왔다면
주말 끼고 이웃 섬나라 온천지역으로 놀러가 온천욕 즐기고 올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2015년은 흥겨운 콘텐츠를 많이 찍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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