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미팅, 회의까지 가능한 단순 운중동독서실을 넘어선 분당 스터디 카페 : JS 스터디라운지

문득 옛날 생각을 해보면 민들레 영토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여학생들의 주도로 도서관이나 카페나 아무 공간에서도 나눌 수 있는 학습이나 이야기를

굳이 '민토'에서 이야기를 하자고 약속을 정했던 적이 있습니다.

요새야 그런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져서 많이 좋아졌지만

핵심은

좋은 분위기에서 학습을 하거나 미팅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하거나

무엇을 하건 심신에 좋은 곳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JS 스터디 라운지는 업무 때문에 가끔 들리는 운중동에 위치합니다.

대로변에 있지만 8층에 자리잡고 있어 불리한 점이 없지 않지만

그 위치에 있어 해가 떠 있는 시간 내내 밝은 것이 엄청난 장점입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다닌다 하더라도 운중동 주민센터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기 때문에

분당이나 판교 어느 지역에서 이용을 한다 해도

정말 편리하게 다닐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8층이라 너무 높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엘리베이터로 오르내리고 10여분만 앉아 있어도 8층이라 자연광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는 점을 느끼면

8층이라 오히려 장점이 많구나라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라운지라고 하면 차도 마시고 음악도 듣고 하면서

여유롭게 무언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JS 스터디 라운지는 입구에서부터 바로 그런 공간임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고

무엇보다 아무나 드나드는 시끄러운 공간이 아닌 자신만의 시간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밖에서부터 인지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안락함이 전해집니다.

일반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보는 형태의 소파보다는 확실히 선택에 신경을 더 썼다는 느낌입니다.

카운터를 보면서 좌측으로 넓은 곳이 카페에 가까운 형태라고 보시면 되고

1인에서 회의실까지 인원에 상관 없이 편하게 자리잡고 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몇명이 오든 자리가 넓기 때문에 인원에 따른 제약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넓다는 장점과 거의 비슷한 정도의 장점이 바로 채광입니다.

안쪽 자리에 있어도 햇살이 비춰질 정도로 실내 전체의 광량이 풍부합니다.

공부도 그렇고 미팅이든 회의든 사람은 해를 보고 맞으면서 살아야 좋습니다.

하루에 30분 정도만 햇살 보면서 살아도 생체에 필요한 비타민D가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여기서 1시간씩만 공부해도 그 정도는 생겨날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오픈된 형태의 자리 배치 구조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서관이나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카페와 같은 구조라고 보시면 되는데

정말 분위기 좋은 도서관 열람실이나 카페와 같은 느낌입니다.

파주 출판단지나 헤이리 어디라고 해도 믿을만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앙이 오픈된 형태의 공간 배치라면 창가는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형태입니다.

칸막이와 스탠드가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어서

뭔가 더 집중해서 하려는 분들에게 적당한 세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회의실은 가벼운 모임이나 회의, 미팅에 아주 적합합니다.

책장에 책은 살짝 장식의 의미가 더 있어 보이는데

사장님께서 신간 도서나 잡지와 같은 실제로 보게 되는 책으로 바꾸고 채워나가실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어찌 되었건 회의하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JS 스터디 라운지가 왜 좋은 곳인가에 대한 답은 사실 여기에 있습니다.

보통 카페에 모여서 커피 한잔 시켜 마시면서 스터디를 한다고 쳐도

4명이서 커피 하나 시켜놓고 자리 차지하고 스터디를 하면

빈 자리를 찾는 다른 손님들에게도 종업원에게도 눈치가 보이게 마련입니다.

커피며 코코아며 이런 저런 차를 편하게 마시면서 오래 회의를 해도 스터디를 해도 그 누구도 눈치주는 이 없는 공간

프랜차이즈 커피 한잔에 기본 3천원 이상 하는 걸 생각하면

비교 자체가 안 된다고 볼 수도 있습ㄴ디ㅏ.

커피 맛도 좋을 뿐더라 옆에 위치한 냉장고 안에는 쥬스와 같은 음료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커피값만 생각해도 스터디나 회의 목적으로 찾으신다면

 JS 스터디라운지를 기본적으로 2시간 이용한다고 생각해도 카페보다 낫다고 봅니다.

물론 단순히 공부만 생각을 하면 지역마다 있는 도서관이 더 좋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이 자율적으로 유지가 되는 공공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JS 스터디라운지는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가치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만약에 메뉴에 대한 욕심을 좀 더 더해본다면

요즘 유행하는 빙수나 따뜻한 음료 종류도 서비스 된다고 생각을 해보면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브랜드 카페 안 가고 여기 와서 같이 공부하고 작업해도 참 좋겠다 생각됩니다.

기본 요금인 2시간에 5천원이라는 액수가 본인만 꿋꿋하다면 계속 버티고 있어도 되는 카페보다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비용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하지만 좋은 자리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지속적으로 그런 장소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정말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좌석 세팅은 다시 봐도 정말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사물함도 충분히 있어 역시 월 회원에게 넉넉한 혜택이 제공됨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봐도 구석구석 채광은 정말 좋습니다.

워낙에 오픈되고 밝은 분위기라 뭔가 비밀스런(?) 회의나 미팅은 어렵겠지만

이런 칸막이 형태의 좌석도 벽쪽으로 잘 세팅되어 있어서

계약 관련 미팅이나 회의를 하러 가셔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건 음료를 계속 마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겠지요~!

반대편에 위치한 공간은 좀 더 학습에 특화된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치 자체를 사장님께서 이쪽을 공부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오픈 초기라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셨음에도

와서 공부하고 간 학생이 다른 학생을 또 데려오고 그 학생이 또 다른 학생을 데려오고

운영 시간을 학생들이 더 늦게까지 변경해달라 요청할 정도로

학생들이 가치를 먼저 확인시켜 준 공간

독서실 다닐 일이 없어서 요새 독서실은 얼마나 하나 JS 스터디라운지에서 궁금증을 갖게 되었는데

보통 1인룸이 15만원 내외, 오픈형이 7~9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JS스터디라운지가 월 15만원으로 책정하시고 학생은 할인 적용을 하실 예정이라니

앞으로 동네 학생들 공부하러 많이 오겠다 생각되었습니다.

뭔가 누워서 잠깐 잘 수 있는 휴식공간이 하나 더해진다면

이런 밝은 분위기에서는 면학 분위기도 아주 훌륭하리라 생각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학생들 대신 와서 보고 가셔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라서

믿고 보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옆에 위치한 운중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찾겠다 싶습니다.

또 다른 회의실은 8명 내외의 모임을 갖기에 적당합니다.

구조 자체로 보시면 멀티미디어룸이라고 보실 수 있겠는데

지역 엄마들이 한번 모임을 갖고선 만족도가 높아서 다른 모임 예약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 중심으로 활동하는 모임에 이런 공간은 정말 좋지요.

가격대와 이용 조건에 대해선 방문했을 당시와 3일 뒤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유는 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사장님께서 고민을 많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바뀐 내용을 살짝 비교해 보시면 고객이 더 좋은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게

그리고 시간도 좀 더 늦게까지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게 고민하신 흔적이 많습니다.

저 안내표도 다시 가면 바뀐 내용으로 적용되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음료나 간단한 주전부리 세팅에도 계속 고민을 하고 계신만큼

어찌 되었건 집 근처에도 JS 스터디라운지와 같은 곳이 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생각되었습니다.

미팅룸 사용 조건도 더 단순화 시켜 놓으셨다고 하는데

다음 번 미팅이 필요한 경우에 한번 사용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카페에서 만나 업무 미팅 해도 두시간 정도 자리잡고 커피 하나씩만 마셔도

만원은 그냥 나오는 듯 싶은데 바뀐 내용이 더 있을까 궁금한 JS 스터디 라운지입니다.

분당, 판교에 사시면서 종일 편하게 공부하거나 컴퓨터 작업할 좋은 공간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JS 스터디라운지가 정말 훌륭한 월 단위 이용 공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