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여기 저기 검색을 하던 중
메인에 올라와 있는 '더 비어위크 서울'
맛있는 맥주를 찾아다니면서 먹는 캐릭터들은 바로 식사 대신 건대로 향합니다.
몰라서 놓칠 뻔 했던 맥주 페스티벌~!
잘 안 가는 지역이라 몰랐는데 언제 생겼는 지 모르게
건대 커먼그라운드라고 컨테이너 막스 기반의 장소가 있었습니다.
빠르게 뭔가 만들어 내기에는 괜찮은 방법이지만 다 비슷비슷해 보여 뭔가 좀 아쉽죠.
더 비어위크 서울은 정문 쪽에서 맥주 티켓을 구입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행사가 25일까지 진행하고 토요일이라 점심 지나서도 많은 손님들
일단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 놓치지 마시고
바~로 건대로 향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런 행사는 일부러 맥주파들 불러내서 갈 만한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다양한 로컬 비어
보라색은 외국계, 분홍색은 국내 로컬 맥주들입니다.
원하는 만큼 티켓을 구입하면 되는데 확실히 커플 할인권이 좋습니다.
행사 알았으면 진작 얼리 버드 티켓을 구입해서 왔을 듯 합니다.
아마도 내년을 기약
티켓을 구입해서 들어가셔서 원하는 맥주와 바꿔 먹는 시스템
맛있고 다양한 맥주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행사
식사와 안주는 안에서 별도로 구입해서 드시면 됩니다.
한 두잔 드실 게 아니면 이렇게 할인권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맥주 좋아하면 결코 한 두잔만으로 끝나지 않을 더 비어위크서울
더 비어위크경기 이런 행사도 멀지 않은 곳에서 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하겠죠?
입구 쪽 이벤트부터 안쪽의 다양한 자리 세팅까지
이미 많은 분들이 편하게 앉거나 서서 맥주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맥주는 줄지어 자리하고 중앙에 푸드 트럭이 몰려있는 구조
더 비어위크서울을 보면서 어디 넓고 조용한 곳에서
밤 새 진행해서 친구들과 몰려가 전부 다 맛보면 좋겠다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늘 일요일은 마지막 날이라 엄청 북적거릴 듯
자리는 생각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긴 테이블이나 캠핑 체어 세팅 등으로 좀 더 다양함을 줬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맥주도 맥주지만 맛있는 요리가 많아서 아이들 데리고도 많이들 오시기 때문입니다.
찾아와서 즐기는 분들도 남녀노소 정말 많았고
지나가다 들려 맥주 한 컵씩 들고 가시는 분들도 많고
꼬치구이 하나씩 들고 가는 분들도 많고 즐거운 행사
옛날에 자양동 살 때 가끔씩 가곤 했었던 건대 로데오 거리
건대사거리에서 로데오거리 따라서 가면 나오는 건대 커먼그라운드
학생들 놀기 좋은 곳에 자리 잘 잡았습니다.
어차피 표를 구입하려면 정문 쪽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로데오 거리 따라가다 보게 되어도 자석에 이끌리듯 들어가게 될 듯 합니다.
이런 행사는 모르고 지나다가도 보게 되면 갈 수 밖에 없지요.
외국여행 나가면 항상 부러운 것 중에 하나가
도심에 보통 시계탑 중심으로 광장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광장 주변에 카페나 거리에 앉아서 맥주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그런 게 부러운데
커먼 그라운드 보니 뭔가 한국형 광장 문화인 듯 느껴집니다.
맥주도 살펴 보고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둘러 보다보면
제대로 구워지고 있는 바베큐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먹지 않아도 고기 굽는 것만 봐도 행복(?)해지는 바베큐
자리 바로 잡고서 모듬 바베큐를 1번 안주로 세팅합니다.
한 접시에 7천원인데 맛은 정~말 훌륭합니다.
맥주 안주로 역시 최고의 조합
맛있는 커피향 맥주 드시면 팬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첫 테잎을 끊어 준 블랙 몰츠 앤 바디 솔츠
서두에 말씀드렸듯 보라색은 외국계 수제 맥주입니다.
더 비어위크 서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맥주 설명이 이렇게 다 잘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입에 착 감긴다 싶으면 나중에 찾아가서 먹을 수도 있게 해줍니다.
꼭 드셔보시라 추천드립니다.
맥주 맛 잘 아는 후배의 두 번째 선택은 썸머젠 에일
한국 브루어리 라인업 중에서 다섯 가지 종류를 세팅한 더부스 브루잉
"이게 원기 회복에 좋은 맥주라네요."
맥주 맛 잘 아는 후배의 두 번째 선택은 썸머젠 에일
한약재인 황기, 맥문동에 멜론의 달콤함을 더한 맥주
알콜 기운이 다 덮을 거라 원기 회복은 모르겠지만
맛있는 에일맥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행사장에는 테이블도 있고 드럼통도 있고 박스 형태의 자리도 있고
운 좋으면 앉아서 보통은 서서 먹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지나친 음주를 삼가하게 앉는 자리가 적은 것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만큼 앉는 자리 확보에는 공을 들여야 합니다.
많이 선선해졌다고는 하나 아직은 햇살이 땀을 흐르게 만듭니다.
그래서 천막 아래로 다들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프링글스가 주연인 이벤트 행사도 한 쪽에서 진행됩니다.
맥주 안주로 궁합이 딱 좋은 부스들이 자리합니다.
맥주 드실 생각이 없어도 음식 드시러 가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듬 바베큐가 떨어지기 전에 2차로 선택한 수제 소시지 안주
약간 카레향이 느껴지는 독일식 소시지인데
저 하나로도 둘이 적당히 안주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맥주보다 안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고 고파서 맛있기도 했겠지만 자리한 음식들이 다 맛있습니다.
소시지는 라거나 에일하고 역시 잘 맞는 안주
드시는 것도 좋고 뭔가 맥주 마실 때 이런 게 필요했는데
싶은 그런 아이템 구입도 가능해서 좋습니다.
맛있는 로컬 맥주 구입도 가능해서 이럴 때 사 가셔도 좋을 듯
해외 게스트 브루어리 36종, 한국 브루어리에서 29종
다 마셔보겠다~!는 생각은 왠만하면 실천이 어렵다고 봅니다.
이 중에는 임페리얼 비스코티 브레이크, 올 시트라 에브리띵, ㅋ(장기하 맥주),
에일스미스 IPA, 뇌그너 포터처럼
여기에서만 맛을 볼 수 있는 스페셜 맥주가 있습니다.
적당히 맥주와 안주로 속을 다스려 놓고서 3차로
식사 겸 안주로 투입한 핸인핸버거
유명한 버거 맛집이었나본데 몰랐던 그런 수제버거
정말 맛이 예술입니다. 무엇보다 패티가 완전 맛있습니다.
이런 맛과 양이라면 일부러 찾아가서 다른 버거도 맛을 보게 되겠습니다.
수제버거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싶은 예술적인 맛
올 해 맛봤던 버거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고 싶은 그런 맛
맛있기 때문에 맥주 맛을 한껏 높이 끌어올려 줍니다.
맛있는 버거 드시고 싶은 분 계시면 더 비어위크 서울로 가셔도 좋겠습니다.
뉴질랜드 챔피언 브루어리라는 에잇 와이어드의 '아이스타우트'
커피와 초콜릿에 스모키 향을 더한 맥주인데
중요한 점은 맛없는 맥주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도수는 얼마인지
알고 먹을 수 있어서 좋은 행사라고 봅니다.
결국 맥주는 수제 맥주 시장으로 넘어가지 않겠나 싶은 생각
어서 빨리 그렇게 되어서 동네 치킨집에서도 로컬 맥주 먹는 시대가 왔으면 합니다.
청포도향에 깊은 풍미로 빠지게 만들었었던 바로 그 한강세종
에일 맥주 즐겨 마시는데 다시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 맛에 있어서는 부족함 없는 그런 제 맛의 맥주~!
이어서 밍글이라는 이름이 귀여운 브루원의 밀맥주
귀여운 이름만큼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미국식 밀맥주
목넘김도 시원하고 쓴맛이 덜 하고 상큼해서 아가씨들이 많이 찾겠습니다.
더 비어위크 서울에서 맛있게 마신 맥주는
그 맥주를 찾아서 파는 곳을 찾아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에는 먹고 만들게 만드는 Paul's 닭꼬치
들어가서부터 찜을 해두고 맥주 알딸딸하게 기분 좋게 올라올 때
최종 안주로 선택을 했습니다.
후배 말마따나 빈 틈이 없고 이 이상 맛있으면 반칙인 닭꼬치
무릇 닭꼬치라고 하면 이 정도 맛은 내줘야 명함 내밀 수 있는 그런 맛
퇴근길에 Paul's 닭꼬치에 수제 맥주 즐기는 곳이 있다면 야근있다고 뻥치게 만들 맛
그렇게 맛있는 맥주와 안주를 즐기며 마무리를 할 시간
깔끔하게 정리해 줄 라거 맥주로 호피 라거를 선택하였습니다.
레몬과 오렌지, 홉의 풍부하면서 은은한 향이 장점인 맥주
맥주를 알고 마실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브루어리를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맛있는 맥주 찾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얻어서 가장 좋습니다.
오늘 9월 25일 일요일은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맛있는 맥주에 맛있는 안주 친구 또는 연인과 혹은 가족끼리
제대로 잘 즐겨보고픈 분들 계시면 건대 커먼그라운드로 가시면 만족도 100%
가을 가기 전에 다른 지역에서도 하면 좋겠다 싶은 추천하고픈 더 비어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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