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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린 명동, 우동과 돈까스 원한 친구에게 딱 좋은 일식 명동돈까스 : 현가츠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6. 12. 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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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하면 어떤 모양과 세팅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나요?

친구 중 하나는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하면

그 세팅이 일식 돈까스 + 우동이 당연한 친구가 있습니다.

주변에 보면 이 세트를 좋아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 마치고 바로 그 친구와 돈까스를 먹으러 가는 길

우리 일행이 향하는 곳은 현가츠입니다.

시내 한복판 포스트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 일식 돈까스집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 난다고는 하지만

시내에 나와서 백화점 주변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명으로 트리 연출을 잘 해놓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길에 사람도 많이 다니고 차도 많이 지나고

반짝반짝 조명을 보고 있으면 크리스마스에 연말이다 싶기도 하고

뭔가 세상이 느껴지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현가츠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맞은편

회현지하쇼핑센터 2번 출구로 나오면

스타벅스 붙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골목 딱 들어서면 바로 우측에 보이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렇게 트리가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명동에 있는 식당들 바가지가 심하다고 하는데

안 그런 가기 좋은 식당이 더 많은데

굳이 안쪽 사람들 바글거리는 곳에 갈까 싶기도 합니다.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5-6 지하 1층






없음, 스스로 해결해야 함

02 - 3789 - 0673

10:30 ~ 22 : 00 (주말 ~21:30)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명동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안쪽보다는 현가츠처럼 초입이나 바깥쪽의
길에 붙은 곳을 더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식사환경이 쾌적하기 때문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입니다.
입구를 보면 좁아 보이지만




내부는 일가족이 다 가도 될 정도로 넓습니다.
사람 많은 명동에서 이 정도 자리는 있어야
추운 데 들어왔다가 자리 없어서 나갈 일은 없겠다 싶습니다.




넓고 밝은 조명이 따뜻함을 느끼게 해서
식사하러 들어오면 여유로움을 찾게 되겠습니다.




위에서 분위기를 채워주는 인테리어 소품들
일식 돈까스 먹으러 왔구나 생각 들게 만듭니다.




메뉴 선택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일식 돈까스와 다양한 안주 종류 그리고 주류
바삭한 돈까스 안주 삼아서 맥주 한 잔 즐기기 괜찮겠습니다.




기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등심 가츠
바삭하게 잘 튀겨진 등심에 샐러드, 소스, 미소 된장국 그리고 밥과 반찬





안심 가츠입니다.
등심이 길게 나온다면 안심은 한입 크기로 나옵니다.
잘라 놓은 모양을 보면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식감을 고려한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일식 돈까스에 좋은 가케 우동(かけうどん)입니다.
뜨거운 츠유에 파를 잘게 썰어 고명을 올린 우동
여러 우동 종류 중에서 일본식 우동 하면 떠올리는 것이 이 가케 우동




추운 밖에서 식당에 들어가
뜨끈한 국물 마시고 면 건져 먹으면 몸이 녹는 기분이 듭니다.
면발은 탱글탱글하니 딱 원하시는 맛입니다. 




돈까스에 미소 된장국도 괜찮지만
역시 일식 돈까스에는 이 우동이 딱 어울리는 짝




일식 돈까스는 찍어 먹어서 좋다는 친구
문득 탕수육의 부먹과 찍먹파의 선택 이유가 생각이 났습니다.
역시 소스 방식에서 돈까스도 선호 차이가 있겠습니다.




안심은 육질이 연한 것이 특징인데 그게 좋아서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그래서 싫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안심의 그 건조한 매력이 좋습니다.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식감이 좋습니다.




안심에 비해서는 쫄깃함이 더한 등심
안심이 등심보다는 더 부드러워서 아이들은 보통 안심을 좋아합니다.
현가츠의 안심이나 등심은 어른 입장에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고기는 맛있게 씹히는 맛
역시 일식 돈까스에는 우동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겨울에 명동에서 돈까스와 우동 즐기고픈 분들은
현가츠 가셔서 따뜻하게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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