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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즐겨찾기 좋은 광화문 파스타 맛집이랬는데 스테이크도 맛있다! : 라피아짜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6. 12.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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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대충 먹더라도 아이들은 잘 먹여야 하는 경우도 있고

좋은 날이라 상대방을 잘 먹여야 하는 경우도 있고

드물지만 뭔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을 때 근사한 곳을 찾게 될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잘 먹는다'는 건 맛이나 분위기가 좋아야 한다는 의미





사상 최대의 촛불 집회가 예상되던 어느 토요일

아직은 여유로울 시간이지만 이미 수많은 인파가 모이던 시간

광화문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합니다.





세종문화회관 뒤편의 조형물을 문득 보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단어가 '화해'

단어의 풀이는 싸움하던 것을 멈추고 서로 가지고 있던 안 좋은 감정을 풀어 없앰

참 어려운 일이죠?





이전의 어는 기억보다 많은 사람이 운집한 세종문화회관 앞

화해란 것이 상식적인 생각과 정신을 지닌 사람 간의 일임을 느끼게 되는 요즘

한 번의 삶에 있어서 보편적 상식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이 사실은 뒤에 있는 것인가 알게 되는 요즘





어쩌면 다시는 볼 수 없는 모습이겠다 싶어

매주 토요일 광화문을 찾고 있었던 사촌누나네 식구들과 함께한 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기 때문에 식사는 든든히 해야 한다는 기본





방문하려 한 라피아짜를 누나는 잘 알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공연도 보고해야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그런 식당이 있는 것도 알고 하겠는데

마지막으로 본 공연이 언젠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살고 있으니...





라피아짜는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에 위치한

광화문 아띠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누나네 가족은 공연 보러 가게 되면 가끔 들렸던 곳이라 합니다.









공연 관람이 일상생활에 들어있고

가끔은 가족과 혹은 친구와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서 스테이크도 썰고

그런 평온한 삶을 누구나 일상적으로 누리는 세상이면 참 좋겠지요.





서울 어디에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광화문아띠는 지하 1층이고 지하 2층에 바로 거북선 모형이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보고 식사도 하고

지하 2층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서 이순신 장군 업적도 알아보고

가족 문화일 같은 게 있다면 참 좋은 코스겠다 싶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찾으면 방문은 다 된 것이라

정말 찾기 쉬운 라피아짜

분위기 자체가 조용하고 차분해서

그런 장소 원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겠다 싶습니다.





겉에서 봐도 여기는 참 조용합니다.

라고 분위기가 말을 하는 것이 느껴지는 라피아짜

엄청난 인파를 지나 내려와서 그런가 더 조용한 느낌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이야기





세종문화회관 주차장

02 - 733 - 3274

11:30 ~ 21:00





연말에 조용하게 속삭여야 하는 장소

맛있는 음식과 조용한 가운데 음악도 잘 들리고 대화도 잘 들리고

와인 한 잔으로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들어야 하는 필요가 있는 분들

위치도 괜찮고 프로그램 짜기 괜찮겠다 싶습니다.





밖에서 보이는 그대로 내부도 조용하니 여유롭습니다.

나이 적당히 든 직장인들 미팅 장소로도 괜찮을 듯

하우스 와인도 있고 4~5만원대 와인도 종류별로 잘 갖춰져 있어

잘 보이기 한창일 썸 또는 커플 주도자에게도 좋은 장소





밖은 요지경인데 여긴 참 조용합니다.

도란도란 대화 나누기 참 좋은 분위기





물론 인원수 많이 와서 드시게 되는 경우도

알맞은 자리와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어서

방문을 원하시는 경우는 미리 전화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와인을 즐겨 드시거나 와인으로 분위기 잡고 싶으신 경우

이를테면 썸타는 상대에게 채끝살 스테이크 + 맥주는 살짝 뭔가 아쉽죠?

와인 추천받아서 드시면 좋겠다 싶게 잘 갖춰져 있어 좋습니다.





저도 와인을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와인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고플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부담되는데

라피아짜는 가격 부담도 덜 해서 괜찮습니다.





와인 즐겨 마시는 매형과 와인 한 잔씩 했는데

맛을 잘 모르고 마셔도 향도 좋고 맛도 좋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럿이 오는 경우는 한 병 시켜서 같이 드시는 게 좋을 듯





겉은 적당히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

꼬맹이들도 잘 먹는 걸 보니 맛있는 빵입니다.





식전에 나오는 빵은 맛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인데

시작을 좋게 하게 만드는 빵이었습니다.





초등생 꼬맹이들을 위한 고르곤졸라 치즈 피자

피자가 서브인 식당에 비해서 확실히 치즈 양도 많고

빵 두께도 적당해서 피자답다고 할 수 있는 피자입니다.





아이들 먼저 덜어주고 맛보게 되었는데

풍미가 좋아서 와인 마시던 중에 문득 맥주 생각이 났습니다.





빵을 잘 굽는 곳이라면 피자도 당연히 맛있는 법

피맥 (피자 + 맥주) 즐겨 먹는 입장에서 아주 좋은 안주 상태

아주 좋기 위해서는 치즈가 맛있어야 하는데 그 치즈 맛이 일품





라피아짜의 경우는 이 전복 파스타가 인기 메뉴라고 합니다.

마늘 넣은 오일에 면을 볶아 파와 아스파라거스, 전복을 올려 내놓은 전복 파스타

오일 파스타는 은은해서 맛을 알게 되면 찾아먹게 되는 맛이죠.





파스타 먹을 때 좋은 피클





면 상태 좋고 깔끔한 맛이 좋은 전복 파스타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은 그런 맛





채끝등심 스테이크입니다.

호주산 200g의 아주 잘 구워진 맛있는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는 당연히 맛있어야 하지만

소스가 좋아야 하고, 사이드 메뉴가 좋아야 하고

당연히 육질과 익힘 정도가 좋아야 하는데

맛있는 스테이크는 이것이다 싶은 밸런스 훌륭한 스테이크





연말에 연인과 스테이크에 와인을 좀 먹어보겠다

혹은 한 해 동안 도움을 많이 받아 고마움을 표현해야 하는데 싶어

스테이크 좀 썰고 와인 잔 챙~ 해야겠다 싶으신 분들은

기왕 오시는 거 세트 메뉴 잘 살피셔서 라피아짜 들리시면 좋으실 듯





옆에서 보고 있자니 맑은 지중해 위에 떠 있는

배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든 연어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레스토랑 가면 고기의 유혹을 아주 쉽게 물리치고 연어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피아짜 연어 스테이크는 모양이 예뻐서도 시키겠다 싶었습니다.

이 역시 고기와 소스, 부재료의 조화가 아주 훌륭한 스테이크





맛있는 스테이크에 와인으로 조용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

레스토랑의 런치세트로 친구와 고급진 시간 보내보고 싶다.

시내 나간 김에 가족들과 간만에 스테이크 좀 썰어봐야겠다.

어느 경우든 라피아짜는 준비가 된 공간을 제공하겠다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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