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 맛집으로 오징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물과 보쌈의 조합이 즐거운 병점 맛집 : 황제해물보쌈 진안점

잘 먹는다는 것에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보기에 좋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면

누구라도 잘 먹는다는 것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병점 사는 친구가 뭔가 잘 먹는 느낌의 음식을 원하던 바

횟집을 가도 곁들이 안주(= 스끼다시)가 잘 나와야

생선하고 상관 없이 잘 먹었다고 하는 자라

잘 먹고자 하는 의미를 알고 목적지로 잡은 황제해물보쌈 진안점

병점역 1번 출구 나와서 전진하면 나오는 진안동

병점역 식당밀집 지역인데 가는 방향 우측으로

병점로 따라서 가시거나 골목 돌아 찾아가시면 됩니다.

찾아가는 위치에 따라서는 골목을 따라 가는 듯 싶지만

병점로에 딱 붙어있는 위치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가 어찌 되었건 해물과 보쌈이라면

육류를 사랑하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일단 맛있는 것으로 정해 놓고 시작을 하는 메뉴라고 하겠습니다.

경기 화성시 진안동 885-3

매장 앞 주차장 이용	031 - 235 - 9853	11:00 ~ 24:00

뭔가 가족이나 회사 팀 회식하기 좋은 분위기의 내부

회사 팀원 모임, 주민 모임, 가족 모임이

다른 자리에서 즐겁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황제해물보쌈의 주메뉴는 상호와 같이 황제해물보쌈

다른 보쌈 메뉴를 보면 황제해물보쌈이 종합판이구나

딱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 메뉴와 점심특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매운탕입니다.

서비스가 아니라 단독 메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양

황제해물보쌈이 술 마시기 좋은 식당으로

약속 정하기에 좋은 기본 국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날 마신 술도 해장시켜 줄 시원함이 장점

샐러드를 비롯한 다양한 반찬과 쌈 채소 등

구성이 알차다고 번데기를 자연스럽게 먹으면서 느끼게 됩니다.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해물을 대표하는 통오징어와 잘 삶은 보쌈고기

그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모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른 것 없이도 이 두 가지 만으로도 배불리 먹겠습니다.

고기에 새우젓, 오징어에 초고추장

채소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존재감의 오징어와 고기

그런데 이 황제해물보쌈의 경우 출연진이 화려합니다.

해물에서의 단골손님인 멍게와 꼬막, 새우

여기에 삼합을 위한 스페셜리스트 홍어와 맛있는 김치

맛있는 막걸리 생각나게 하는 삼합

봄에 식욕 증진에 좋은 해삼과 낙지 초무침

이래저래 잘 먹어야 봄에 힘 떨어질 때 좋습니다.

다양한 해물이 그 역할을 해주는 메뉴

전복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

전복 역시 오징어 못지 않은 비중이 있기 때문이겠습니다.

오징어 손질은 직접 하시면 됩니다.

식성껏 원하는 크기로 잘라 드시면 되겠습니다.

역시 다시 봐도 오징어와 보쌈 고기 만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되겠습니다.

집에서는 삶은 오징어 하나만 있어도 밥반찬이나 술안주 해결이 되지요.

클래식하게 홍어와 보쌈고기, 김치만으로 삼합을 만들어 봤습니다.

홍어 삭힘 정도가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순합니다.

코뻥을 원했으면 살짝 아쉬운 정도지만

홍어 부담스러운 분들도 드실 수 있는 순한 맛이라

여러 사람 같이 드실 때는 좋습니다.

역시 오징어의 존재감은 강하고

잘 삶아진 고기는 어디에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술 생각 없던 우리를 술잔 너머로 이끈 맛입니다.

잘 삶아진 고기는 명이나물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제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어 튀는 맛이 아닌 익숙해진 맛이 된

명이나물이라 뭔가 다른 게 또 없을까 싶기도 합니다.

보쌈 메뉴를 드시면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해물라면

황제해물보쌈이 좋은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앞의 메인 메뉴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러지는데

술자리로 넘어가는 자리에서 이 라면의 존재감은 강합니다.

맛있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황제해물보쌈

여기에 호불호가 갈릴 일이 별로 없는

장기전의 큰 친구가 되어줄 해물라면 무한리필

저녁에 병점에서 술자리 가지는 모임에 추천드리게 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