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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맛은 제대로, 산미는 매력적으로 깔끔하게 전해주는 향 좋은 원두커피 : 노벰버35 원두커피

리뷰 속으로 ∞/식품n요리

by 뷰스팟 2017. 5. 2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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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즐기는 방법에 있어서 진화를 하게 된 친구

원두를 갈아서 아이스 커피를 만들어 주게 된 이후

대기업 브랜드 커피에서 원두를 갈게 되었고

지금은 좋아하는 원두까지 생긴 정체성까지 확보한 단계

그 다음은 뭘까요?





그렇습니다.

다음 단계는 맛있는 원두가 있다고 하면

그 원두를 찾아서 마셔보는 함께 즐기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모닝 원두 가는 다른 일족의 추천을 받아

노벰버35의 원두커피를 친구네 집에서 함께 마셔봅니다.





진한 케냐 커피가 입맛에 잘 맞더라는 친구

그래서 묵직함이 특징인 케냐 AA 먼저 맛을 보기로 합니다.

추천자의 설명

"묵직합니다. 산미도 있고 쓴맛이 있는데 밸런스가 좋아요."





직구도 아니고 커피가 묵직하다는 표현

진하다는 의미인데 보통 쓴맛이 산미를 압도할 때 말하기도 합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써야 커피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묵직함이 잘 어울리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커피에 대한 표현은 평소 마시는 스타일 따라서

같은 표현에 있어서도 실은 느끼는 내용은

저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노벰버35 케냐 AA의 향은 일단 아주 좋습니다.

색감으로 보면 뭔가 순하게 로스팅 되었다는 느낌





같은 원두라도 맛을 다르게 느끼는 이유는

커피 맛을 보기 전에 취향을 볼 필요가 있는데

추천자는 가리지 않고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자

같이 마시는 친구는 산미가 덜 하고 쓰면 맛있다고 느끼는 자

저는 진한데 물 많으면 되는 커피를 즐기는 자





원두커피를 즐기게 된 친구는 갈 때의 과정

갈면서 향이 올라올 때의 즐거움

그런 것도 커피의 즐거움이라고 느끼면서 즐깁니다.





인스턴트 커피가 편하기는 하지만

원두 알갱이 숫자 따라서도 변하는 커피의 맛

직접 만들어 먹을 때의 그 즐거움은 빠져 있기에

핸드밀 그라인더로 가끔씩 이렇게 갈아서 마시면 참 좋습니다.





추천자가 말하길 노벰버35의 원두는 정말 좋은 원두다.

그게 업체에서 더 좋은 생두 사용을 강조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갈아 놓고 향을 맡으면 다 좋긴 하지만

확실히 볶은 정도에 따라 더 고소한 원두가 있기는 합니다.





향 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커피를 마시기 전에 향이 좋으면 이미 맛에 대한 기대를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향이 좋으면 기대치도 안정감이 있게 됩니다.





확실히 단계를 거쳐야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가 있어

이런 과정을 통해 약간의 수양도 되는 듯





향도 좋고 색감도 좋고 기대감이 제대로 올라갑니다.





기사를 보니 원두커피 찌꺼기로

퇴비도 만들고 점토 재료로도 사용하고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는데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년에 400잔 이상을 마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많이 마시나 싶기도 한데

생각해 보니 하루에 한 잔 정도는 마시고 있나 봅니다.





노벰버35 케냐 AA는 향으로만 보자면 그윽합니다.

추천자가 말한 묵직함이 어떤 포인트에서 느낀 것인지는

잘 전해지는 그런 향이 있습니다.





맛은 단순히 쓰다거나 진하다는 것보다는

밸런스가 잘 잡힌 묵직함

향과 커피맛의 진함이 제대로 느껴지면서도

깔끔하게 신맛과 달콤함도 뒤에서 전해지는 것이 정말 맛있는 커피입니다.

쓴맛 중심으로 좋아하는 친구도 맛을 보고 바로 맛있다 말합니다.





원두커피의 재미는 역시 다른 원두의 차이를 느끼는 것

케냐 AA는 이렇고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저렇고

같은 예가체프라도 여기는 또 이런 색다름이~!

이런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원두가 케냐AA보다는 약간 더 작으면서

산미 중심의 밸런스에 초점이 맞춰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문득 전문가는 갈아 놓은 원두만 보고도

구분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섞어서 자체의 맛을 만드는 카페의 경우는

어떤 원두가 섞였는가도 맞히겠지요?





노벰버35 원두커피는 앞의 케냐 AA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커피가 무조건 쓰다고 맛있는 건 아닌데

간혹 보면 너무 쓴맛에만 집착하는 원두도 있기는 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시간

카페인에 관한 문제만 아니라면

아이들도 원두를 갈고 내려 마시는 이 과정을

가르쳐 주면 참 좋겠다 항상 생각을 합니다.






더치커피는 뭔데 그렇게 비싼거냐?

라고 이야기했던 친구도 이 과정을 직접 거치면서

방울씩 떨어지는 커피는 비싼 것이 당연하지라고 합니다.

따지고 보면 콩 볶은 정성 들어간 음료





비슷한 향이고 색깔일지라도

맛을 보면 다 달라서 원두커피는 더 재미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산뜻한 것이 노벰버35 원두커피의 특징이라고 생각되는데

산뜻해서 산미라든지 과일향이라든지 하는

세세한 특징이 더 잘 느껴져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자가 말한 묵직함이라는 것이

진하게 하지만 물 많이라는 기준으로 커피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케냐 AA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도

깔끔하게 균형감 있는 맛이라 좋다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산미나 쓴맛, 달콤함, 깊이감의 차이가

맛으로 향으로 더 잘 느껴져서 좋습니다.

그래서 아이스커피용으로 참 좋다~!

깔끔하면서 원두 특징 잘 느껴지는 커피 찾으시는 분들에게

노벰버35 원두커피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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