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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한다면 내 것으로 만들고픈 삼양옵틱스의 삼양렌즈를 명가 반도카메라 체험존에서 만날 수 있다~!

리뷰 속으로 ∞/Hot & Cool

by 뷰스팟 2017. 7. 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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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P&I 갔더니 삼양렌즈에 좋은 렌즈 많더라."

"삼양이 라면 말고 렌즈도 만드냐?"

"삼양옵틱스라고 렌즈 만드는 좋은 국산 브랜드 있다."

"아~ 그래?"

사실 유저가 아니어서 삼양렌즈 좋다는 걸 입문자인 친구에게

이 정도 밖에는 설명을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라도 사용을 하고 있어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다면

렌즈 욕심이 생긴 친구에게 추천을 해줄 수도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역시 유저가 아닙니다.





유저가 아닌 카메라 사용자가

어떤 렌즈가 좋은가 안 좋은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박람회에 맞춰서 가보든지 그 렌즈 체험이 가능한 곳을 찾는 방법이

일상적이고 좀 더 좋은 기회를 잡으면 체험단과 같은 기회가 주어지면

테스트에 참여를 해볼 수 있겠지만 현실적인 것은 역시 앞의 두 가지





반도카메라에 삼양 렌즈 체험존이 생긴다는 것

그것이 국내 최대 규모라는 것은 카메라 사용자 입장에서

1년에 한 번 뿐인 박람회에서 느낀 갈증의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충무로를 자주 들러 볼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입니다.





카메라 관련된 체험이나 정보 습득에 가장 좋은 충무로

반도카메라는 다양한 워너비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데

반도카메라는 모르는 위의 그 친구도 라이카는 알고 있기에

반도카메라도 간접적으로 알고 있던 셈입니다.

남산의 맞은편이고 중부경찰서로 가는 라인 안쪽에 바로 위치한 반도카메라







콘텐츠를 작성할 때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가도 중요합니다.

블로그 방향성이 가장 대중적인 일반 소비자나 유저를 지향하는데

'반도카메라는 모르는데 라이카는 잘 아는 유저 친구'

'삼양옵틱스는 렌즈 잘 만드는 국산 브랜드임을 몰랐던 유저'

'반도 카메라에 클래식 카메라 박물관이 있어 보는 재미가 좋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 시간과 의식의 흐름대로 쉽게 써보려 합니다.


서울 중구 충무로 2가 51-13





인근 주차장 지원, 문의

02 - 2274 - 8003

09 : 30 ~  19 : 00 (토 ~18 : 00)





사진이 취미인 친구의 버킷 리스트에는
핫셀블라드 유저로 세계일주하며 사진집 만들라는
세 가지 콤보의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있는데
이 친구도 핫셀블라드를 취급하는 곳이 반도카메라인 것을 올해 알았습니다.
라이카, 핫셀블라드, 삼양렌즈
이 행사가 어떤 방향성을 가졌는가 알 수가 있습니다.




유저인 접점이 없는 까닭에 박람회에서는 자주 접했지만
반도카메라는 저도 처음 방문이었습니다.
반도카메라 단골손님이 된다면 참 행복한 일이겠다 싶은
입구를 들어서면서부터 눈호강 하는 매장 1층




1층은 라이카 스토어로 라이카 카메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흡사 박물관과 같은 곳입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공간




2017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1913년의 역사는 엄청납니다.
1869년이 카메라 역사의 시작으로 보는 만큼
그 엄청난 클래식 카메라의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카 카메라의 흐름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필름 카메라 시절
사진이 취미였던 둘째 삼촌의 카메라를 꼬마 시선으로 보면서
그냥 이유 없이 부러웠던 것도 카메라의 외형적 아름다움 때문이었다 싶습니다.




나름 필름 카메라의 감는 손맛을 아는 입장에서
디지털로도 그 클래식 카메라의 감성을 유지하고 있는 라이카
그 유저가 된다면 참 좋겠다 싶은 지금입니다.




라이카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감상을 할 수 있다는 점
기업이 지향해야 할 목표의 좋은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아날로그 감성이 있는 브랜드의 경우
디지털 시대에서의 재해석이 큰 장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라이카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다 보면
정말 유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응팔과 같은 드라마에 열광하게 되는 이유와 비슷한 느낌




라이카 카메라의 경우 지금 이 디자인으로도 나와도
디지털로 잘만 구현되면 지금도 잘 팔리겠다 싶은
클래식해서 더 근사한 구성이 참 많습니다.
그런 것이 디자인의 멋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망원경의 가격을 보면 '헉!'하고 놀라게 됩니다.
친구와 왜 이렇게 비싼가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렌즈의 역사가 여기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막연한 결과에 공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렌즈 비싼 이유나 망원경 비싼 이유나
궁금하시면 설명을 잘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이 아니기에 비싼 것
이 정도 만들어지기까지 들어간 공과 장인 정신
뭐 그런 것들이 다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끼고 잘만 사용하면 반영구적인 것이 렌즈이기 때문입니다.




반도카메라 라이카 매장의 경우는
국내 유저나 관심 있는 분들의 방문도 많지만
외국 유저들에게도 소문이 날 정도로 잘 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면 그럴만하겠다 싶게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는 보는 영역이지만 현재의 디지털 제품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라이카 유저가 되면 좋겠다 싶게
라이카만의 매력이 잘 전해져 있습니다.




이런 기념 모델만 봐도 라이카 유저가 아니더라도
없는 수집 욕구도 불러일으키게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카메라라는 유닛과 주변 기기가 특별한 이유는
시간과 추억을 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때의 시간과 순간을 빛을 만들어서도 아름답게 남겨주는 기기




헤드폰과 볼펜과 같은 콜라보 제품도 있어 색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이 역시나 후덜덜합니다.
100만원 넘는 볼펜은 지문 묻을까봐 못 쓸 듯
9억짜리 만년필도 있다고는 하나 아무튼 그렇습니다.
만수르 서재 필통에 있으려나?




아무튼 라이카만 보기 위해서 반도카메라를 방문해도 좋습니다.
박물관이 달리 있는 것이 아니고 이런 것이 박물관
설명을 읽으면서 보시면 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라이카 유저라면 여기에 잘 어울리는
카메라 가방이나 기타 악세서리 구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 자주 방문하시게 될 곳이 반도카메라




매장을 보는 중간에 보니 중국인 손님이
라이카 카메라에 잘 어울리는 렌즈를 추천받아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고 있었는데 부러웠던 모습




뭐 언젠가는 라이카 유저가 되어서 렌즈도 고르고 가방도 고르고
스트랩도 깔맞춤 하게 되는 그런 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버킷리스트에 넣어도 좋겠지요?




라이카 스토어를 보는 데만도 한참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행사는 2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삼양옵틱스 체험존 오픈식




이전 방문 경험이 없어 2층 갤러리의 온전한 모습은 모르겠지만
반도카메라 관련 제품으로 촬영된 다양한 멋진 사진이 전시가 되어 있을 것인데
삼양렌즈 행사라서 삼양렌즈로 촬영된 사진과
행사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XEEN 렌즈 제품군과 중앙 무대
무대가 있다는 것은 무언가 설명과 강조를 할 내용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무대를 제대로 비춰주기 위한 조명 세팅





글로벌 광학전문기업 삼양옵틱스의 XEEN은

풀프레임 센서사이즈의 DSLR 카메라에 대응하는 씨네 렌즈입니다.

2012년 출시 이후 19개 라인업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전체 51개의 렌즈를 생산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엄 포토 렌즈인 XP 시리즈가 이 날의 대표적인 렌즈였습니다.

사실 일반 유저 입장에서 씨네 렌즈는 거리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DSLR이 사진은 물론 영상 작업에서도 일상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영상 관련자들은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됩니다.





하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기본 렌즈로 갖고 싶은

그런 삼양 렌즈 모델이 더 친숙하게 다가오면 좋겠다

싶은 바람이 있게 마련인데 그런 유인 동기를 위해서는

삼양렌즈로 찍은 사진을 나도 찍었으면 하는 욕구가 생겨야 하겠습니다.




소니 A7RM2 + 삼양렌즈 AF 14mm F2.8 FE

ISO 100, 1/50s, F4.5, Manual




펜탁스 K-3 + 삼양렌즈 135mm F2.0

ISO 200, 1/250s, F4.5, Manual




소니 A7S + 삼양렌즈 AF 14mm F2.8 FE

ISO 100, 1/800s, F4, Shutter Priority




소니 A6000 + 삼양렌즈 12mm F2.0

ISO 250, 1s, Aperture Priority




소니 A7R + 삼양렌즈 XP 14mm F2.4

ISO 100, 1/50s, F10, Manual


늦게 사진 취미를 가지게 된 친구가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까?

라는 이야기를 할 때 많이 자주 찍다 보면 늘게 된다고 하지만

좋은 카메라와 좋은 렌즈가 주는 이점이 없다고는

확실히 말할 수가 없는 것이 이런 좋은 사진을 접할 때 확인됩니다.





잠시 감상을 하고서 3층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1층도 박물관 같지만 3층은 정말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의 사전적 의미를 딱 설명하라면 어려운 내용인데

학술 자료나 수집품을 수집, 보존, 진열하고 일반에게 전시

라는 측면에서 보면 사진 관련 자료를 단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라이카는 물론 삼양렌즈도 전시되어 있고





친구 B의 워너비인 핫셀블라드 카메라는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다양한 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언가 아이들을 데리고 클래식부터 디지털의 현재 모습까지

카메라에 대해서 교육을 해주고 싶다는 부모님의 경우

반도카메라 가시면 됩니다.





사진을 찍는 그 자체는 물론

사진을 찍는 행위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있기 때문에

같이 공부하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아날로그 시스템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필름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을 이해시키긴 어려운 일이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방문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역사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방의 종류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사실 삼각대나 조명이나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이 가까운

아이들에게 기기만으로 설명을 해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원리와 쓰임새에 관한 설명만으로도

아이들의 사진 촬영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증폭은

큰 효과가 있고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삼양 렌즈를 마운트 해볼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렌즈를 보는 것과 직접 촬영해서 느끼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렌즈와 지름신 사이에는 당연히 사진이 있기 마련입니다.

85mm로 촬영을 테스트 한 컷인데 깨끗하지요?





렌즈의 경우는 실질적으로는 테스터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유저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기회이긴 하지만

마트 시식이 제품 구입에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하는 법입니다.





씨네 85mm로 촬영을 해본 테스트 컷인데

야외에서 사람을 찍어보고픈 열망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삼양렌즈의 경우 박람회에서 테스트를 할 때마다

좋다는 사실은 항상 깨닫곤 하는데 딱 거기까지입니다.

렌즈의 경우 갑자기 브랜드를 바꾸기 조금 어려운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이 오픈식 행사의 경우는 렌즈 자체의 의미에 있어서

DSLR을 주로 영상 촬영에 이용하는 작업자들에게는

일반 유저보다 좀 더 관심이 가는 행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PT에 영상 테스트가 없는 건 살짝 아쉬운 대목이긴 했습니다.





교수님의 XP 렌즈 2종, 14mm와 85mm 테스트 내용은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14mm는 어느 방향에서나 왜곡이 거의 없고,

다양한 연출까지 가능한 훌륭한 렌즈.

85mm는 다양한 환경에서 인물 촬영에 있어

강력한 효과와 선예도를 보여주는 역시 훌륭한 렌즈

PT를 보면서 든 생각은 14mm로 다양한 시설과 경치를 찍어보고 싶다는 열망

사진과 영상으로~!





반도카메라 대표님의 인사 말씀





삼양옵틱스 대표님의 인사 말씀





그리고 행사를 축하하고 더 빛내주시기 위해 방문한 손님들

TV와 연예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분들입니다.

이럴 때 내가 몇 명이나 아는가 소소한 테스트를 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정보 제공과 축하 사이의 밸런스 유지를 위해서는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가 없겠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이런 손님들을 삼양렌즈 마운트 해서

찍어볼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여유로웠다면 하는 점이었습니다.

맥기니스 형의 남성적인 턱선을 85mm로 찍어볼 걸

하고 나온 뒤에야 아차 싶었습니다.





대부분의 후회는 음료수를 마시면서

혹은 샤워를 마치고 책상 의자에 앉는 순간 하게 됩니다.

'아~ 아까 85mm로 찍어서 비교를 해볼 걸 그랬네.'





처음부터 비교할 렌즈가 있었다면 작심을 하고 갔겠지만

삼양렌즈를 좀 더 알고 싶어서 참석한 자리라

렌즈 자체의 느낌만 테스트해보게 되었습니다.

마델 언니가 좀 덜 취향(?)적인 이유도 작용을 약간 하기는 했지만

원본 그대로의 사진을 보시면서 느낌을 어느 정도는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어느 정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조명 받은 옆선을 촬영하면서

삼양렌즈로 밤낮으로 다양한 자연광 아래

다양한 피사체를 대상으로 촬영을 해보면 좋겠다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유저가 되기 위해선 강렬한 욕구가 필요성으로 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원본 그대로 크롭 한 이미지인데 보정 전혀 안 했습니다.

행사 이후에 테스트 가능한 제품 정리가 더 된다면 다시 방문해서

다른 렌즈도 촬영 테스트를 해 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렌즈 구입 전에 삼양렌즈에 대해서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충무로 반도카메라 꼭 방문해 보시라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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