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치킨과 생맥주의 선택은 항상 옳고 맛있는 치킨클럽을 찾을 때 : 취킨클럽 홍대점

수요일이나 목요일 정도가 되면

약기운이 떨어졌다며 치맥을 먹어줘야 한다는 이들이 있습니다.

요새는 약기운으로 맛있는 치킨과

수제 맥주가 결합된 치맥집이 많아서 좋습니다.

홍대 상권을 즐겨 찾지만 홍대입구역 근처보다는

상수역 주변의 맛집을 더 선호하는 치맥파들

조용하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목적지 취킨클럽은 2번 출구 라인입니다.

취킨클럽을 성룡 따거가 오면 되게 좋아하겠다

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직진을 하다 보면

살짝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는 위치에 취킨클럽이 있습니다.

취킨클럽 홍대점은 조용하게 치맥 즐기고픈 분들에게

딱 좋은 동네 펍 느낌의 치맥 가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홍대 상권의 특징이 홍대에서 유행이 일어나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이 된다는 점인데

이런 분위기와 가격, 그리고 페일 에일

치맥의 올바른 모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상수동 93-1

별도로 없음	02 - 3143 - 7856	17 : 00 ~ 23 : 00

퇴근길에 동네 친구와 만나서

세상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다스의 주인은 누구인가?

뭐 그런 이야기 나누기 딱 좋은 동네 펍 느낌

후배와 약을 기다리면서 보니

연인끼리 오붓하게 치맥을 즐기는 분들

혼자서 버거 세트에 맥주 한 잔 즐기고 가시는 분

친구끼리 수다 떨러 오는 손님들까지

동네에 있으면 좋은 그런 펍의 분위기였습니다.

치맥의 경우는 치킨과 맥주가 맛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한 10% 정도의 중요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주문은 문 옆의 기계를 이용하시면 되고

물이나 무와 피클, 포크 등은 직접 챙겨가시면 됩니다.

일단 치킨의 가격이 마음에 듭니다.

치킨에 페일에일 생맥주를 마셔도

브랜드 치킨 한 마리 가격과 같아서 훌륭합니다.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주문을 했는데

취킨클럽의 양념치킨은 양념이 버물러진 것이 아닌

겨울에 눈이 좀 내렸는가 싶은 정도의 양념치킨

활력 충전의 약으로 공급되는 치킨에

부족함이 없게 겉은 바삭하고 살은 잘 익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치킨이

파파이스나 깐부 스타일의 치킨인데

취킨클럽은 크리스피와 일반적인 후라이드의 중간 정도라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기본 생맥주는 모르겠지만

이 페일에일이 맛있기 때문에

취킨클럽에서는 페일 에일을 드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페일 에일을 더 맛있게 드실 수 있게

치즈가 눈처럼 내린 치즈감자를 추가합니다.

인생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인가

일을 위해서 인생이 존재하는 것인가

반복된 야근에 지쳐있던 후배는 이 약을 먹고서

잡생각을 떨칠 수가 있게 됩니다.

중간에 쉬어가는 페이지로 취킨클럽에서의 치맥 타임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