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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상가맛집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바삭한 옛날통닭과 일품 닭강정으로 유명한 대치동맛집 : 오미닭강정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7. 11. 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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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는 낮술이 필요했습니다.

쉬는 날인데 다른 직원이 심한 감기에 걸려서

점심을 먹고 출근을 해야 하는 부정하고픈 현실에 맞닥뜨렸기 때문

그래서 맛있는 안주에 약 치는 수준의 낮술을 함께 하게 됩니다.





대치역 바로 옆에 있는 은마종합상가

대치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옆에 있는데

대치역 어느 출구로 나가든 보이는 역사와 전통 있는 상가





대치역에서 보면 은마 아파트 입구 사거리 방향

즉, 지하철 2호선이 있는 북쪽 블럭이 A입니다.

3번 출구 바로 옆은 그래서 B 블럭

A 블럭 지하의 오미닭강정에 가면서 근처가 직장인

H를 불러보자 했던 것인데 마침 그런 사연을 품은 자라 최적합





오미닭강정은 상가와 아파트 붙은 쪽에 있는 곳이 정문인데

그 정문 지하 3번 출입구로 들어가시면 가깝습니다.







원래 시장이나 이런 오랜 역사의 상가에 있는

닭강정이나 옛날통닭은 당연히 맛있기 마련인데

H와 앉아서 치맥, 강맥을 즐기는 중에도

쉴 새 없이 손님들이 포장을 해가는 것이 그 맛의 또 다른 입증



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 은마상가 A 블럭 지하 67호





상가 주차장

02 - 566 - 1013

12 : 00 ~ 21 : 00

(일요일 휴무)





주문을 하고서 박스가 많구나 싶어서

사장님과 닭과 손님에 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국내산 생닭, 천연재료 100% 양념이란 단순한 비법이

학창 시절에 즐겨 먹고 결혼을 해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도

그 맛이 생각나서 엄마한테 냉동해서 보내달라 했다는

손님 이야기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원래 닭강정은 차게 해서 먹어도 맛있는 법인데

닭강정 구입해서 얼려뒀다가

놀러 가서 자연 해동해서 드셔도 맛이 좋다고 합니다.

맛있는 닭강정은 원래 전자레인지하고 친분이 없는 법





크기별로 구입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퇴근이나 하교길에 들러 간식용으로 먹기 좋지요.





정중동[靜中動]이라고 뭔가 조용한 가운데

바쁜 기운이 느껴지는 내부인데

두 번 튀기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진 것이지만





중요한 사실은 계속 치킨과 강정을 튀겨도

찾아가는 주인이 계속 있어서 쉬는 시간이

튀김기 안에서 닭이 튀겨지는 순간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튀김유를 보면 정말 깨끗합니다.

그래서 기름 냄새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고소한 냄새만 가득 전해지는 것이 핵심





튀김기에서 입유 바로 뒤에 존재감 넘치게 튀겨지고 있는 닭강정

그런데 잘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는 것이

튀김기, 튀김유, 주변 위아래 구석구석

정말 깔끔하고 깨끗한 것이 오미닭강정 맛의 또 다른 비법





튀김옷을 어떻게 만들어 입히느냐도 중요한 것이지만

튀김유가 신선하고 깨끗하면 치킨이나 닭강정은

당연히 맛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





H도 통닭이 자글자글 튀겨지는 것을 보면서

맑은 탕에서 사우나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맛있겠다며 입맛을 다시고 있습니다.





닭의 상태나 기름의 깨끗한 상태도 확인 가능하고

오픈 주방에서 청결도까지 확인이 가능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치킨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열정도 대화를 해보면 가득합니다.





완성형 통닭의 모습이 갖춰집니다.





앞에 먼저 튀겨뒀던 닭강정과 닭모래집도

한번 더 튀겨서 더 바삭하게 만듭니다.





식어도 맛있는 닭강정이 비밀은

이 모든 과정에 담기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재료에서부터 좋은 배합과 튀기는 시간 등

그래서 비법이고 노하우가 되는 것





보기에도 바삭함이 느껴지는 깨끗한 닭강정

섞어서 드실 경우 포장은 안 해서 모르겠지만

매장에서 드실 때 비율 조정이 가능하니까

포장도 당연히 가능하겠죠?





바삭하게 잘 튀겨진 닭과 닭똥집이

소스와 함께 버무러져서 담겨 나오기 직전입니다.





먼저 치고 나오는 옛날 통닭입니다.

온전한 통닭을 원할 때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게 튀겨졌다는 걸

3살 꼬마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 진짜 출근하기 싫어요. 사장님 여기 맥주요."

뭔가 출근을 해야 하는 사람인데 부조화스런

손놀림과 대사가 이어지는 후배 H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서 말합니다.

"아~ 정말 아삭바삭 하네요. 이래서 치킨은 가서 먹어야."





치킨은 처음 한입 베어 물을 때

그 한입이 모든 걸 알려주게 됩니다.

이미 냄새로 어느 정도는 느끼고 있지만

바삭함과 잘 익혀진 고기 상태 그리고 기름의 깨끗한 정도

전화 주문해서 포장해가는 분들이 왜 그렇게 많은가

이 한입이 모든 걸 설명시켜 드립니다.





담백함과 고소함이 아이들에게 믿고 먹이고픈

그런 맛을 전해드립니다.

당연히 맛있는 옛날 치킨 그 자체





치킨에 맥주를 먹으면서 H는 몸서리를 칩니다.

이유야 간단하게도 치킨과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월차 냈다가 출근해야 하는 자가

출근 전에 치맥을 즐긴 것은 명백한 오판





"너무 맛있어요. ㅠㅠ 그냥 이거 포장해서 귀가하고 싶네요."

닭강정은 식어야 제맛이지만

오미닭강정의 따뜻한 닭강정도 맛있기 한이 없습니다.





경험상 닭똥집 튀긴 것은 시장이나 상가의

오미닭강정과 같은 닭강정 전문점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역시나 안주로 최고급의 맛입니다.

그냥 계속 들어가는 맛





반반이나 7:3, 8:2 이렇게 비율 조절이 가능하고

이렇게 중간에 떡도 들어가 있어서 더 맛이 좋습니다.





중간 출근이 아니면 과음을 했겠다는 후배 H

다음에 퇴근길에 들러서 집에서 원없이 먹겠노라 하는데

주문이 많아서 포장하고 싶으면

미리 전화를 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깨끗한 치킨과 닭강정의 의미를 아신다면 정말 좋은 오미닭강정



www.오미닭강정.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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