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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 회식장소로 좋은 맛있는 닭요리가 있는 분위기 좋은 식당 : 닭큐멘터리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7. 12. 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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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으로 만든 요리는 언제나 진리이지만

때와 장소에 맞게 어울리는 요리가 있습니다.

바람도 공기도 찬 일을 마친 겨울의 저녁

간장찜닭에 마감 기념으로 마시는 맥주라면 아주 좋겠지요?





시내에서는 일을 마무리하고서

비교적 갈 수 있는 지역이 많아서 어려움이 없습니다.

시청역 근처에서 동료와 북창동으로 향하는 길

시청역 7번 출구 방향이 북창동





7번 출구 나와서 횡단보도 너머의 동네가 북창동인데

동료도 저도 마지막으로 가본 것이

언제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하게 예전에 갔었던 동네





예~전에 시내에서 동호회 모임으로

식사를 하러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이런 북창동음식거리 표지판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먼저 나오는 큰길에서 우회전해서 안쪽으로 가도 되지만

목적지인 닭큐멘터리는 신한은행 끼고 있는

골목길로 들어가서 쭈욱 직진하면 바로 나옵니다.





 겨울에 추위를 종종걸음으로 피해 가는데

이런 따뜻한 느낌의 등이 줄지어 있으니

뭔가 그냥 기분이 따뜻해지는 듯





그렇게 길을 따라서 가면 갈림길이 있는

북창동의 중심지에 닭큐멘터리가 딱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을 바라보면서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위치

밖에서 보기에도 안에서 보는 밖이 더 좋겠다 싶습니다.



서울 중구 북창동 85





별도로 없음

02 - 757 - 0045

11 : 30 ~ 23 : 30





외식이라는 것은 사실 음식뿐만이 아니라
분위기와 느낌과 주변 환경까지 같이 즐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것이 아닌, 내가 만들 수 없거나 어려운 가치에 대한 투자
마당에 저런 조명을 놓기 어려운 것처럼 말입니다.




큰 창을 통해서 주당들과
도시 가운데의 골목 정서를 느낄 수 있는 1층




조명과 같은 눈높이에서 조용조용
술자리를 가지기 좋은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뭔가 술 마시기 딱 좋은 그런 느낌




메뉴는 닭으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와
술안주로 누구나 분류 가능한 종류가 있습니다.
많이 잘 먹는 자들에게는 세트가 좋겠지요.




주문을 하면 먼저 반찬이 나오는데
여기에 밥만 가져다 놓으면 집밥입니다.




마감의 기쁨을 즐기고자 생맥주에 소시지 반찬으로
시작을 하자마자 세트의 선봉장인
알쌈과 삼겹제육구이가 나옵니다.




구워서 양념과 함께 나온 삼겹제육구이
파와 양파와 함께 먹으면 식감이 잘 어우러질 조합




알쌈은 깻잎 위에 이렇게 색감 잘 어울리게
알을 배치한 것인데




삼겹제육구이와 함께 나오는 것은
바로 이렇게 쌈을 만들어 드시오라는
자연스러운 순서를 따르게 만드는 조합입니다.




밥을 먹어야 하는 이들에게 저녁에 어울리는 알밥





치매 예방과 온정의 표현이 가능한 알밥 제조의 현장
겨울에는 밥이 따뜻해서 조물조물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하나씩 말아 놓으면
뭔가 식사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됩니다.
술안주보다는 식사라는 느낌이 강한 순간




메인 요리인 간장찜닭이 등장을 하면서
이 자리는 술자리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닭을 보고 있기만 해도 간이 느껴지는 듯
양념이 골고루 잘 배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맛있을 것이다.




넓적한 당면이 찜닭을 맛있게 즐기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제대로 해줍니다.
쫀득한 식감의 출발을 알리는 젓가락질




보고 느낀 그대로 간이 잘 배어 있어서
맥주든 소주든 어떤 술이든
이 간장 찜닭 하나면 대화의 훌륭한 매개체가 됩니다.
동료와 대화, 술과 대화, 창밖 조명등과 대화




즐거운 술자리 닭튀김 샐러드가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후발대로 등장을 합니다.
오랜만의 간장찜닭을 안주로 가진 술자리
닭큐멘터리에서 즐거운 시간 누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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