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푸짐하게 가족 외식 장소로 좋은 수지맛집 찾을 때 고민 않고 갈 수 있는 신봉동맛집 : 연평도 해물탕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8. 6. 4. 01:33

본문


좋아하는 음식이 통하는 사람의 경우

뭔가 같이 먹게 되는 경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만큼 시간도 절약되고

식사를 하면서도 대화가 즐겁게 됩니다.





옛날 직장 동료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서

이 친구네 동네인 수지로 향하게 됩니다.

수지 주민들이 외식으로 찾는 지역인

광교산 등산로 입구가 있는 신봉동





우스갯소리로 왜 등산로 입구에 해물탕집이 있는가?

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공기 좋은 곳에서 먹는 것은

많은 가족들이 외식을 하러 나가는 이유







M이 말하길 연평도 해물탕이면

저 아래 있던 단골집이랑 이름이 같은데?

라고 했는데 그 집이 공기 좋은 곳으로 이동한 것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753-15





넓디 넓은 전용 주차장

031 - 262 - 5600

11 : 00 ~ 21 : 30





가끔씩 얼마나 더 쇠약해져 있는가
얼굴 보면서 만나는 사이라 항상
공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것을 먹게 됩니다.
주차장 넓어서 스트레스 안 받고
피톤 치드로 포위당한 이곳이 바로 그런 곳




일부러 한가한 시간에 찾았는데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저 자리가 다 찬다 합니다.




외식 손님이나 등산 손님들이 많겠다 싶은데
깔끔하고 환한 인테리어가
가족 손님들에게 딱 좋겠구나 싶습니다.




이 지역이나 근처 고기동 계곡은
주로 동네 주민들이 외식이나 휴식차 찾는 지역인데
외지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회사 야유회로 오기에도 좋은 지역입니다.
그렇게 와서 푸짐한 해물탕이나 해물찜은 훌륭한 선택




도심의 답답하고 막힌 시야에서
가끔씩 이런 자연 속 뷰를 찾는 것도
좀 더 오래 살고픈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




어느 장소가 좋다고 할 때에는
식당의 경우는 식사하는 공간도 중요하지만
식사 전후에 잠시 거닐 수 있는 이런 환경
그것도 지분이 제법 됩니다.




커피 마시면서 계곡물 졸졸 흐르는 소리
나뭇잎 따라서 바람 흐르는 소리
시간 흐르는 소리를 감상할 여유가 좋은 장소




민물가재가 살겠다 싶은 맑은 물입니다.
동네 주민들은 여름에 찾아와서
발 담그고 있겠구나 싶습니다.




메뉴를 보시면 어떤 음식이든 다 맛있겠다 싶습니다.
둘 다 해산물을 고기보다 좋아하는 자들이라
탕이냐 찜이냐 그런 것은 중요치 않습니다.
1년 만의 생사 확인이니 탕으로 결정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기 마련인데
연평도 해물탕의 경우는
수준 높은 반찬도 큰 이유가 됩니다.




정갈한데 다양하고 다양한데 맛까지 좋은 반찬
어느 식당이든 밥만 있어도 근사한 식사가 되겠다
그런 식당은 그것만으로도 맛집의 조건을 충족




사장님이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어서
강추를 해주신 이것은 어떤 반찬일까?
3가지 정도 이름을 대도 맞추기 어려울 음식




홍어 탕수육입니다.
흔하게 접하는 음식이 아니라 더 맛있습니다.




식당에 갔는데 김치가 정말 맛있거나
게장이 나오는 식당은 보통 다 맛있었습니다.
M이 연평도 해물탕이 아래 동네에 있을 때
단골이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추억합니다.




우리 나라 반찬의 위대함을 이야기 하는 가운데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배가 부르게 되는
해물탕이 푸짐함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위용을 드러내며 등장합니다.




해물의 비주얼만 보면
창 밖으로 동해든 서해든 바다가 있거나
어느 포구 경치가 있어도 어울릴
바다를 담은 듯한 그런 모습입니다.




감상의 시간을 잠시 가진 다음
먹기 좋게 잘 끓을 수 있게 손질을 해주십니다.




해물탕에서 중요하지 않은 해물이 없겠지만
게의 경우는 살이 어느 정도 있는가를 보면서
양을 심도(?) 깊게 느껴볼 수 있는데
튼실하니 살도 많이 들어 있어 좋습니다.




번화한 곳에서 영업을 하시다가
단골 손님들 보고서 안쪽으로 들어오셨다는데
그 이유를 보면서 알 수 있습니다.




손질을 해서 큰 껍질을 빼도
줄지 않는 해물탕의 푸짐함




마지막 손질 작업은 전복입니다.
순서상 푹 익혀서 후반부에 드시게 되는데
M이 깜짝 놀랄 이야기를 합니다.
사장님이 이빨 빼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게 있는 걸 처음 봤다고 합니다~!!





사 먹는 전복에 이빨이 있을 리가 만무하기 때문
이기도 하고 전복을 살면서
잡아볼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활전복 손질을 한 번이라도 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인데




손질이 끝나고 해물탕이 맹렬하게 끓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있다가 문득
놀라운 사실 하나를 깨닫게 됩니다.




이 해물탕은 해물이 버섯과 채소를 덮었다~!
보통의 경우 쑥갓이나 미나리, 팽이버섯이
목도리 도마뱀 목도리처럼
세를 불려 보이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해물 사이에서 조금씩 보이는 정도로 해물이 푸짐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라 주인공이 남아 있었습니다.

산낙지 한 마리가 화룡점정




미안한 마음이 조금 들기는 하지만

가장 마지막에 들어가서는

가장 먼저 먹어도 되는 주인공이 되는 낙지





생각을 해 보니 1년 전 M과 만났을 때에도

어딘가 공기 좋은 곳에서

낙지를 볶음으로 먹었었다는 걸 떠올리게 됩니다.

주인공 본성의 낙지





푸짐하다는 표현은 이럴 때 적절한 것입니다.

역시 해물탕은 최고의 요리 중 하나





술이 빠질 수 없어 어떤 술을 마실까 했는데

지평 막걸리가 있어서 훌륭한 환경 완성

흔하게 있는 탄산 강한 막걸리가 아니어서 다행





먹는 순서를 말씀해주시긴 합니다.

하지만 그냥 다 푹 익혀서 먹으면

그런 순서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물탕의 맛있는 해물과

막걸리 그리고 1년 만에 보는 친구와의 대화는

언제나 즐거운 순간입니다.





연평도 해물탕은 가족 외식 장소로 가장 좋겠지만

주변 공기도 좋고 음식 수준이 높기 때문에

멀리서 찾아가도 좋은 회식, 모임 장소로도

모두의 만족감을 제대로 충족시킬 곳이라 추천드립니다.





해물탕은 원래 등산로 입구에서 먹는 겁니다.

연평도 해물탕 가서 드시면

그 이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anner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