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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쟁기념관에서 가까운 수제버거가 맛있는 삼각지역 맛집 : 밀스버거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8. 7. 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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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지방 사는 친구가 서울에 여행 오면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용산 미군 기지 근처에 가면 맛있는 버거집 있냐?"

뭔가 당연히 답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게 한 질문





삼각지역은 바로 그 용산 기지도 가깝고

용산전쟁기념관도 옆에 있는 곳입니다.

시내 중심가로 향하는 11번 출구

특색 있는 식당과 술집이 여럿 있는 지역





삼각지역 11번 출구를 나서 길을 따라서

조금 더 전진을 하면 뭔가 궁금한 분위기의

들어가고픈 밀스 버거가 우측에 딱 있습니다.







"용사의 버거 뭐 그런 것인가?"

라는 친구의 표현이 맞는 것일까?

밖에서 보면 펍처럼 보이는 밀스버거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1-10





별도로 없음

010 2659 4774

화~토 11 : 30 ~ 21 : 00

일 11 : 30 ~ 19 : 00

월요일 휴무

15 : 00 ~ 16 : 00 휴식





실내 분위기가 역시 다른 곳에 없는

모르고 들어가면 펍이라 생각하게 되는

그런 따뜻한 감성이 넘치는 밀스버거





수제버거는 패스트푸드와 다른 것이라서

먹는 곳 느낌도 이렇게 다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에 앉아서 버거 만드는 모습 볼 수도 있고

버거를 주제로 대화도 가능해서 좋습니다.





버거를 비롯한 사이드 메뉴까지

역시 이름도 그렇고 종류도 그렇고

텍사스 출신 솔져가 맥주 안주로 즐기겠다 싶습니다.





메뉴판을 보는데 와인이 딱 등장합니다.

뭔가 색다른 느낌이라 물어보니

와인 찾는 분들이 있어서 이벤트 삼아서

수제버거와 매치업을 시켜보셨다 합니다.

막걸리에 파전 먹는 느낌이란 비슷한 것일까?





2층도 있어서 올라가 봤는데

2층은 마치 군인 침실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밀스버거의 공간적 특징은 2층에서 극대화됩니다.





위치도 그렇고 사장님도

군인과 가족 관계를 구성하고 계셔서

이런 인테리어 구성을 해놓으신 것

침대에서 군인이 일어나며 버거 가져왔니?

라고 물어봐도 하나도 안 이상할 밀스버거





2층이 좋다는 친구를 2층에 두고서

버거 만드는 모습을 보러 1층으로 갑니다.

아마 미국 일반 가정에서는

토요일 낮에 이렇게 종종 먹겠지 싶은 모습





빵을 잡 굽고 그 위에 마요네즈 쁘리고

치즈에 피클, 토마토, 양파 등을 올려

맛있는 버거 형태를 갖춰갑니다.





그 사이의 포만감을 담당하는

고기 패티나 베이컨, 달걀 등이

철판 위에서 맛있게 구워집니다.





신선한 재료로 버거를 만들어서 그런가

색감도 정말 선명하고 깨끗한 버거

두께도 버거 광고에 나오는 방송용 버거의 그 높이





수제 버거 만드는 모습을 보면

버거 높이는 원래 이런 것이 정상인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문득 프랜차이즈 버거의 납작한 높이가

재료의 신선함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버거에 맥주는 많이 먹어 봤지만

버거에 와인 조합은 경험이 없어서

미각적으로는 느낌을 다 알고 있지만 맛이 매우 궁금

그런데 분위기가 좋아서 와인 드시러 오는 손님들도 계시답니다.





1층이나 2층 모두 와인 마시기에

근사한 분위기라는 공감을 하는 사이

주문한 버거가 완성이 됩니다.

미국과 북한 회담 후에 이런 장식을 했더니

손님들이 아주 재미있어 하더랍니다.





트럼프 형이 햄버거를 매우 좋아한다는데

나중에 방한할 기회가 있어서

밀스버거의 이 수제버거 맛을 보면

상당히 좋아하겠다 싶었습니다.





어떤 내용물이 들어갔는가 보면서 알 수 있는

보면서 군침을 흘리게 되는

버거란 이래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제버거





자기가 김정은에 빙의(?)해서 맛을 보겠노라

친구가 선택한 두툼한 닭다리살의 에어포스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는 빵이나 고기 높이가

버거 높이하고 비슷하겠다 싶게

두툼하고 푸짐한 양이란 무엇인가 제대로 보여줍니다.





바삭하게 잘 튀긴 감자칩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용산전쟁기념관 가까이에 있어서

버거 좋아하는 아이들 데리고 가시면 정말 좋아할 맛





그리고 버거와 와인의 조합은 어떠한가?

사실 와인을 즐겨 마시는 자들이 아닌지라

버거에는 역시 맥주라는 결론을 내긴 했지만

와인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수제버거가

훌륭한 안주가 되겠다는 것에는 공감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버거와 와인 조합 즐기고픈 분들이나

보편적인 맥주에 맛있는 버거 안주 즐기시는 분들

누구라도 밀스버거에서 만족감 제대로 채우실 겁니다.

용산전쟁기념관 방문 계획에 더하셔도 좋을 밀스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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