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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역 맛집이라면 양고기 바베큐통다리로 가족외식이나 회식을 책임져야 한다~! : 37양꼬치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8. 9. 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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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정기검진에서 용종을 2개나 발견해서

떼어낸 친구가 그 이후라 맛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고기 덜 먹고 채소 많이 먹으라는

한참 전의 의사 선생님 말씀 잘 따랐는데

용종 생기는 것을 보니 아무 의미 없더라며





그냥 고기도 많이 먹고 차라리(?)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이 친구의 결기를 받들어주기 위해서

양고기 맛있는 곳에 가보자 해서

대림역 11번 출구로 나섭니다.





대림역은 12번 출구가 나서자마자 시끌벅적한 곳이고

목적지인 37양꼬치로 향하는

11번 출구 너머 동네는 비교적 조용한 지역인데

오히려 맛을 즐기기엔 조용한 곳이 더 좋습니다.

가던 방향 우성아파트 사거리에서 우회전





사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37양꼬치가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림역 근처 양고기 전문점은 사람이 너무 많더라~

했던 분들에게는 딱 좋은 곳







이 친구는 용종 제거 사건 이후

양꼬치와 양갈비 맛을 알려주게 되었는데

그보다 맛있는 양고기 요리가 있느냐?

궁금해하기에 무엇이 있을까 하고 보니

양고기 바베큐통다리라는 것이 있었던 것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700-5





별도로 없음

(매장 문의)

02 - 565 - 8199

010 - 2350 - 0859

평일 16 : 00 ~ 02 : 00

토/일 12 : 00 ~ 01 : 00





어떤 면에서는 12번 출구 근처는
식당이 많고 번화한 분위기가 넘치는 대신
이런 여유로운 자리 제공은 안 되고
줄을 서는 번거로움이 있는 편입니다.




1층 넓이로 2층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외식이나 회식, 모임으로 양고기 즐기려는 분들에게는
넓은 공간 필요하시면 딱 좋겠습니다.




단체 모임 주선하시는 분이시라면
37양꼬치에서는 자리 걱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이렇게 충전 케이블이 세팅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을 손에서 멀리 놓을 수 없는
중독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소스 역시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어서
양고기 좀 즐긴다 하시는 분들이
소스를 더 달라고 하실 일 없어 좋습니다.




대림동 상권답게 양꼬치를 비롯해서
다양한 꼬치와 요리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식사와 술자리 모두 훌륭하게 커버됩니다.





그러나 역시 37양꼬치의 에이스는
바로 이 바베큐통다리와 바베큐통갈비
예약을 해서 10% 할인을 받으면 좋은데
이게 참나무 초벌이라 예약이 필수이기도 합니다.




마늘과 이런 반찬이 나옵니다.





그리고 숯이 테이블에 나오는데
이 숯이 나오기 전에는
예약 시간에 맞게 준비된 초벌 바베큐가 있기 마련




입구 옆에 바베큐 기계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문한 통다리, 통갈비가
참나무 초벌구이가 되고 있습니다.




참나무 초벌이라는 것은 여러분도 익히 아실 내용인데
훈연을 통해 참나무 향이 배기도 하고
기름기도 적당히 빠지면서
참숯에서 굽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것




예약을 하고 가셔야
이렇게 보기 좋게 참나무로 잘 훈연된 통다리가
사장님 손길을 거쳐 준비가 됩니다.




쯔란은 즐기시는 만큼 덜어 드시면 됩니다.





원래 예정보다 한 시간 가까이 일찍 도착해서
30분 정도 먼저 참나무 곁을 떠났지만
이미 이 정도도 잘 구워졌음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얼빈 맥주가 많이 있구나 싶었는데
바베큐통다리 메뉴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한 병이 제공되고 있어서 매우 훌륭~!





통다리의 압도적 크기와
참나무 훈연의 윤기를 감상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을 싹 해주십니다.





37양꼬치는 6개월 미만 어린 양이라는데
양고기 초심자들에게는 식감 정도가
소고기와 비슷한 정도니
그 정도로 구워 먹으면 설명하게 됩니다.




식감도 그렇고 익숙해져서 그런가
칭따오든 하얼빈이든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을 항상 느낍니다.




별도로 제공되는 소스가 있는데
별도 제공은 그만큼 잘 어울리기 때문
처음 맛보는 분들이라면 이 소스로 시작하는 것 추천




그냥 봤을 때도 양이 많은데
이렇게 손질을 마친 다음 보면
양이 상당한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감은 역시 소고기랑 비슷한 수준으로 이해를 하면
너무 바짝 익히지 않고 살짝 익히면
씹는 정도가 딱 적당한 수준인데
참나무 초벌이 있기 때문에
부위에 따라 잘 보시면서 참숯에 구워 드시면 됩니다.




중국식 오이 절임이라고 해야 하나?
같이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양고기를 꼬치든 갈비든 좀 드셔보셨다 하시면
바베큐 통다리는 정말 맛있게 드시게 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양꼬치 맛을 알게 되었거나
처음 드시는 분에게도
이 바베큐 통다리가 양고기의 맛을
제대로 알게 되는 시작으로도 좋겠다 싶습니다.




양꼬치의 맛을 최근에서야 알게 된 친구인데
다음에 회사 회식 가지게 될 때에
다시 먹으러 와야겠다고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맥주든 중국술이든 소주든
고기 잘 굽는 일행이 있는 모임이라면
술안주로 정말 좋은 선택




잘 익은 마늘하고 양고기를
양파나 버섯, 특제 소스나 쯔란과 함께
같이 드셔보시라 추천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만화 고기라고 하는 고기가
바로 이 양다리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도 구워서 뜯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완전 배부른 상태라 뭔가 아쉬웠는데
육수 내서 요리할 줄 알면 육수용으로 좋다고
포장을 해주셔서 양고기 카레를 만들어 먹어본 친구
뭔가 색다른 맛의 카레였다고 합니다.
색다른 양고기 대림역맛집 찾으신다면
37양꼬치 바베큐 통다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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