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처음에 맛을 보게 될 때
그것이 맛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맛이 없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
다음을 한참 기약하게 만드는 이유가 됩니다.
양고기가 맛이 없다고 느꼈던 친구 Y는
5년 정도 흐른 얼마 전 양꼬치가 맛있다 느껴지면서
맛의 각성을 하고 다음 차례를 찾게 됩니다.
양꼬치 말고 다른 양고기는
어떤 부위가 맛이 있는가 물어오기에
양갈비 맛을 보여주기 위해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함께 나섭니다.
강남역 일대는 어느 출구로 나서든
사람들이 넘치는 지역이지만
12번 출구 바로 뒤로 이어지는 골목은
접근성이나 덜 붐비는 정도는
다른 출구보다 괜찮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이 시간에 저 매장마다 있는 사람들이
다 나오면 얼마나 많을까?
궁금증을 품게 만드는 강남역 일대
조금 더 길을 가다가 국기원 방향으로 우회전
외국어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라인에 목적지인
양갈비 맛을 Y에게 전할 양파이 강남점이 있습니다.
근처가 학원가라서 유동 인구도 많고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고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자리가 있겠지 하면 기다리는 경우가 많기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9-1
|
|
|
주차 가능
| 02 - 568 - 5582
| 월~토 15 : 00 ~ 24 : 00 일/공휴일 15 : 00 ~ 23 : 00 |
본격적인 퇴근 시간 조금 전에
도착을 해서 자리를 잡으면서 여유롭다 했는데
두 테이블만 빼고 모조리 예약석이라
6시 땡하니 무섭게 바로 빈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양갈비와 양꼬치를 기본으로
다양한 요리도 있고 세트도 마련되어 있어서
여럿이서 즐기기에 알맞은 양파이 강남점
기본 세팅입니다.
명이 나물과 또르띠아의 조합이 색다른데
고기와 함께 치즈에 푹 찍어 드시면
설명을 안 해도 연상이 되실 맛
고기만의 맛을 느끼고자 할 때는
소금이나 이런 소스 종류가
양갈비 그 자체를 즐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두툼한 양갈비살과 파인애플, 방울 토마토
양갈비의 경우는 흔히 말하는
만화 고기 바로 그 모양입니다.
양파이의 고기는 1년 미만의 양고기
잘 오른 숯과 고기에 대한 설명을 보던 친구가
"그러면 양고기 냄새라는 건 늙어서 나는 것인가?"
라는 궁금증을 전했는데
그 특유의 냄새가 1년 미만 양에서는 덜하고
숯불의 활약도 더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생고기 위에 허브가 뿌려져 나오기도 하고
통후추를 갈아서 구워주시기 시작합니다.
양고기는 소고기와 비슷하게 접근을 하면 되는데
알아서 먹기 좋은 정도로
맛있게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안한 시간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너무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에서 손질을 하고
완성된 것을 알 수 있어야 하는데
잘 구워서 옆에 놓아주시기 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양꼬치로 양고기 맛을 알게 되고서
맛있는 양갈비를 접하게 되면
본격적인 양고기의 팬이 될 수 있는데
맛을 본 친구가 바로 그 단계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독특하게 생긴 돌판이 바로 접시
여기에 고기도 놓고 양념과 소스
그리고 맛있게 익은 다른 재료도 놓고
열심히 드시면 되는 것
양고기의 맛은 첫 만남이 중요하기도 하고
보통은 그 특유의 냄새가
선호도를 좌우하게 되는데
양파이 강남점의 고기는 담백합니다.
이렇게 또르띠아 쌈을 만들어 드시면
작은 샌드위치 먹는 느낌입니다.
화덕 문화권 외국인들은 이렇게 많이 드실 듯
다양한 조합으로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고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달고 새콤한
많은 조합으로 즐기면 더 맛있는 법
아마도 이런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손님들이 예약을 하고 찾으시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못 먹던 양고기도 즐기게 된 친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싫어하는 음식 중 하나라는 가지볶음
술도 안 마시고서 과감하게 도전을 합니다.
양파이 강남점의 가지볶음은
살짝 매콤한 마라 소스로 볶은 볶음으로
마라탕이나 마라상궈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아마 제대로 취향 저격 하겠습니다.
맛을 딱 보면 술 생각이 납니다.
고량주나 공부가주와 정말 잘 어울리겠다~!
술자리로 양파이 찾는 분들에게는
아주 잘 어울릴 안주
양꼬치에 칭따오 맥주 즐기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양갈비는 맥주뿐만이 아니라
어떤 술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안주
언제부터인가 고기와 절친이 된 명이 나물
또르띠아가 덜 자극적인 조합이라면
새콤한 명이 나물은 저하된 미각을 일깨우는
아주 훌륭한 양갈비 파트너
자기가 양고기를 이렇게 즐기게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 양고기 먹는 회식 자리에 갈 수 있어서
기분이 아주 좋다는 친구
또르띠아 다 먹으면 또 가져다 주시고
좋은 소금과 갈릭파우더, 쯔란은
기본적으로 맛있기 때문에
강남역에서 맛있는 안주가 있는 술자리 원하신다면
양파이 강남점이 답이 되어드릴 겁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