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대한 유행이나 흐름은
만들어 파는 사람이나 손님이나 비슷한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치킨 맛있는 집에 수제맥주도 있었으면~
수제맥주 파는 곳에 내가 아는 맛있는 치킨도 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이 합쳐지고 있는 현재
여기에 수제맥주를 내맘대로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꼭그닭 방이점이 바로 그런 바람이 실현된 곳입니다.
"형님 정말 좋은 곳이 생겼어요."
라고 신호를 보낸 술친구 후배
목적지인 방이동 먹자골목을 향해
잠실역 10번 출구를 나섭니다.
이 후배가 좋은 곳이라 함은
정통 치맥파이기 때문에
맥주와 치킨이 모두 맛있다는 의미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건너편 오른쪽
그리고 누가 봐도 저기가 입구로구나
알 수 있는 방이맛골 입구 표시가
아주 크게 되어있는 먹자골목 입구
예전에는 방이맛골 a.k.a 방이동 먹자골목
누군가에게 찾아오는 길을 알려주려면
이 경로가 공식적이었는데
이 주면으로 몽촌토성역과
한성백제역, 송파나루역이 포위를 해서
약속 장소에 따라 설명이 다양하게 되었습니다.
잠실역 10번 출구나 송파구청
석촌호수 동호에서 연결되는
정통 방이동 먹자거리 입구를 따라서
직진을 하면 우측 2층에 있는 꼭그닭 방이점
셀프 탭 비어 (Self tap beer)에서 짐작은 했지만
꼭그닭 셀프 탭 하우스는
맥주를 골라서 양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셀프 수제맥주 전문점입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64-1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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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능
| 02 - 417 - 7772
| 14 : 00 ~ 23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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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맥주가게 상호에 들어있는 탭(Tap)
특별히 맥주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의미를 굳이 알려고 하는 내용이 아닌데
수제 맥주나 생맥주 전문점에 가면
다양한 손잡이를 보실 수 있는데
그 밸브 손잡이가 바로 탭입니다.
테이블도 있고 단체 손님이 앉기 좋은
기다란 테이블 형태도 있는
분위기 딱 맥주 마시기 좋은 꼭그닭 방이점
열린 느낌의 창가 자리도 좋고
일행에게 집중하기 좋은
칸막이가 있는 안쪽 자리도 있습니다.
흡연실이 가장 안쪽에 따로 있습니다.
2019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스마트 펍 시스템을 보면서
앞으로 이게 대세가 되겠다 싶었는데
꼭그닭 방이점의 셀프탭하우스가 바로 그 시스템
다양한 브루어리의 맛있는 수제맥주를
직접 골라서 양도 원하는 정도만큼
마실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내가 원하는 맥주를
원하는 양으로 마실 수 있다는 것
즉, 조금씩 다 맛을 볼 수 있다는 의미이면서
가격 역시 양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테이크 아웃 존도 따로 있습니다.
꼭그닭의 치킨과 함께 마시든
아니면 다른 안주를 샀는데
맛있는 수제 맥주랑 집에서 마셨으면 좋겠다 싶을 때
여기서 담아서 갈 수 있다는 것
요리 만드는 것 빼고는 다 셀프라
맥주도 직접 따라서 드실 수 있게
잔도 줄지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마음에 드는 잔을 골라
맥주를 직접 따라서 마시면 되고
소스나 무도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소스 종류도 여러가지라 좋고
부지런한 손님에게는
역시 셀프가 종업원 호출하는 것보다 편합니다.
입장을 하면 이런 팔찌를 받게 되는데
이 팔찌 번호에 드시는 맥주와 안주가
적립이 되어 나갈 때 그만큼 결제하시면 되는 것
메뉴 선택한 다음에 팔찌를 대면
그 금액이 기록이 되고
맥주의 경우 탭을 당겨서 적당량 따르면
그 양만큼 팔찌에 가격이 기록되는 것이라
개인별로 계산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딱 적당한 시스템입니다.
후배의 경우 꼭그닭 강남점에
친구를 따라 처음 가보게 되었다 하는데
그때 맛본 빠네치킨이 맛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방이점이 있어
신호를 보내게 되었다는 것
빠네치킨 말고도 다양한 안주가 있습니다.
맥주잔을 골라 중간중간에 있는
셀프 세척기에 잔을 올려서 눌러주면
이렇게 힘찬 물줄기가 잔을 세척해줍니다.
그리고 맥주 탭 앞에 가서
어떤 맥주인가 설명을 읽은 다음
마음에 드는 맥주를 선택
10ml당 금액을 확인하고서
팔찌를 인식시킨 다음
잔을 대고서 탭을 당겨주시면
선택한 맥주가 잔에 담기게 됩니다.
따른 양만큼 가격이 정해지는 거라서
조금씩 다 맛을 보셔도 좋고
즐겨 마시는 맥주가 있으시면
그 맥주 중심으로 드셔도 되겠습니다.
후배가 맛있어서 다시 찾게 되었다는 빠네치킨
빠네(파네, pane)는 빵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인데
빠네파스타를 치킨 버전으로 재해석한 요리
그릇이 빵인 빠네빵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굽고
치킨에 로제소스가 함께
직원분께서 치즈를 치킨 위로 잘 배치해주시고
빠네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로제 파스타 좋아하고
빠네빵 맛있는 것도 잘 아는 입장에서
맛이 없으면 이상할 맛
치맥이 일상인 후배가 부른 이유가 충분합니다.
좋아하는 브루어리의 다양한 수제맥주
그리고 다른 사람 다시 데리고 가게 되는 빠네치킨
이건 저녁 안 먹고 바로 가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치킨과 빵 그리고 로제 소스에 모짜렐라 치즈
맥주에는 안주이지만 이 자체로 식사
식사는 배고플 때 해야 더 맛있는 법
셰프가 개발한 색다를 치킨 요리를 맛보는 건
즐거우면서 재미있는 일입니다.
치킨과 치즈 그리고 빵의 조합
빠네빵은 모르겠지만
순살치킨과 로제 소스에 모짜렐라 치즈 조합은
집에서도 도전해볼 만하겠구나 싶습니다.
잘 아는 수제 맥주도 있고
맛이 궁금한 수제 맥주도 있는데
조금씩 맛을 보고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맥주를 많이 마실 수 있는 셀프 탭 시스템
앞으로 치맥은 이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 먹어본 치킨을 맛보고 싶으신 분
방이동이나 석촌호수 근처에서
맛있는 맥주 중심으로 모임을 갖고자 하는 분
꼭그닭 방이점 셀프 탭 하우스에서
맛있는 맥주와 다양한 안주로
즐거운 시간 가지실 수 있다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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