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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담당자님 중에
언제 방문이나 놀러 올 계획 없냐
종종 묻는 분이 계신데
이유는 같이 뭔가를 먹으러 가기 위해서입니다.
사무실에 12명이 있는데
담당자님 빼고 다 여성분이고
술을 아무도 안 마셔서
같이 먹을 일이 없는 요리가 있기 때문
한참을 참고 계셨다가
근처 지날 일 없냐고 물어보시는데
마침 서초동 지날 일이 있어서
같이 식사하려고 교대역 14번 출구로 나섭니다.
저녁 메뉴로 선택한 양꼬치를 먹으러
교대 출입문 맞은편 주유소 옆
골목 안쪽으로 향합니다.
서초역도 그렇고 교대역 주변에서
약속을 정하게 될 때
많은 분들이 찾는 맛집거리라고 할 수 있는 지역
안쪽 들어가서 나오는 사거리에서
바로 우회전을 해서 조금 더 가면
목적지인 한성양꼬치 교대2호점이 있습니다.
교대역에서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길 따라 와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혼밥을 부끄러워서(?) 잘 못 한다는 C님
그러면 혼자 살면서 어찌 먹고 다니는가?
아무튼 양꼬치 맛을 처음 알게 해줬었는데
엄청 맛있었던 모양인지 그 이후로
즐기는 요리 목록에 올렸다고 하는데
한성양꼬치 양꼬치는 바로 그
맛있는 양꼬치 전문점입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7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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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가능 | 0507 - 1417 - 8895 | 평일 13 : 00 ~ 01 : 00 주말 14 : 00 ~ 23 : 00 |
양꼬치는 향이 너무 진하다거나
질긴 것이 아니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는 것이 사실
고기가 싱싱하면 부드럽고
양고기 특유의 향도 덜 나기 마련이라
경험적으로 한성양꼬치 교대2호점처럼
회식 많은 서초동맛집과 같은
바쁜 곳에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들어갈 때는 퇴근 시간 전이라
자리에 여유가 있었는데
먹으면서 6시 지나니까
회식 손님들이 많이 테이블을 채웁니다.
다양한 꼬치와 볶음류
식사류가 갖춰져 있어서
회식 자리로 아주 좋은 선택지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양꼬치 먹으러 가면
저 땅콩이 나와야 합니다.
안 나오면 뭔가 많이 아쉬워집니다.
양꼬치와 갈비살꼬치입니다.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봐도 신선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생 양꼬치 맛도 모르고 살다가
재작년인가 맛있는 양꼬치 전문점에 데려가서
맛을 보여준 뒤로 양꼬치 팬이 된 C님
주변에 양꼬치 먹는 사람도 없고
혼자서 먹기에는 좀 그렇다고 하는데
회식요리 느낌이기는 합니다.
그러고 보면 한참 오래전에
이런 회전식 불판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돌려가면서 굽는
그런 식당에서부터 먹었던 거니까
양꼬치 즐긴 것도 한참 되었구나 싶습니다.
양꼬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간 정도 느낌으로 즐기시면 되는데
공통적으로 바짝 익히는 걸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양꼬치 먹을 때는
칭따오 맥주가 항상 따라오고
맥주 마시다 보면 새콤달콤 꿔바로우가
안주로 환상적인 매치가 됩니다.
하지만 술을 안 마셔도
그냥 맛있는 바삭한 식감의 꿔바로우
돼지고기에 감자 전분으로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두 번 튀겨
새콤달콤한 소스를 부어 먹는
중국 둥베이 지역 요리 꿔바로우
그저 맛있을 따름입니다.
기본인가 서비스인가 모르겠지만
계란탕 가져다주시는데
양꼬치하고 아주 잘 어울립니다.
쯔란 듬뿍 찍어 드셨다면 더 좋습니다.
양꼬치 맛을 알게 되면
가끔씩 양꼬치가 먹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향이 진하다고 느꼈던 분들도
그 향과 맛이 생각나게 되는 순간
양꼬치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자가 되는 것
요새는 양꼬치 시즈닝이나 커민 사다가
집에서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던데
숯불 때문에 식당에서 먹는 게 편하긴 합니다.
가끔씩 회식이나 모임에서 먹는
양꼬치가 맛있기는 합니다.
회식이나 모임 갖기에 좋은
서초동맛집 찾으시는 분들에게
양꼬치와 다양한 중화요리 즐길 수 있어 좋은
한성양꼬치 교대2호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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