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혼자 밥먹기) 레벨테스트라고 있습니다.
1레벨은 편의점에서 혼자 먹기
8레벨에 고기 혼자 먹기
9레벨이 술 혼자 먹기인 테스트인데
곱창 혼자서 먹기도
8레벨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은데
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바로 그 8레벨을 시전해서
곱창대란을 일으켰더랬는데
이후로 그 무대였던 군자대한곱창을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팬데믹 바로 전에
길에서 10년 만에 우연히 만난
아주 친하게 지냈던 옛 직장 동료
언제 밥 한 번 같이 먹자 했는데
2년이 흘러서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 직장 근처인
평택 고덕삼성에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왼쪽 길 건너가 평택삼성반도체 공장
회사가 고덕 신도시에 있어서
편하게 다니려고 집도 고덕동에 자리잡은 친구
고덕여염4로라고 해서는 모르고
그냥 고덕동 반도체공장 건너편
그게 더 찾기 편한 동네
회사가 고덕 신도시에 있어서
편하게 다니려고 집도 고덕동에 자리잡은 친구
고덕여염4로라고 해서는 모르고
그냥 고덕동 반도체공장 건너편
그게 더 찾기 편한 동네
큰길인 첨단대로에서
고덕여염4로 따라 들어와서
처음 나오는 갈림길에서 바로 좌회전
길을 따라서 좀 더 들어가면
목적지인 대한곱창 고덕삼성점
고덕 아파트 단지에 사는 친구는
네비가 가라는 대로 가야 편하다는 동네
골목도 많고 식당도 많기 때문
밥 한 번 먹자고 하고서
2년이 지나버렸는데
곱창을 좋아하는 친구지만
혼밥은 3레벨 이상은 꿈도 못 꾸는지라
재택근무를 한참 동안 해서
곱창 자체를 정말 오랜만에 먹는다는 친구
경기 평택시 고덕동 2084-5
주차 가능 | 031 - 647 - 0866 | 16 : 00 ~ 02 : 00 일요일 정기 휴무 |
입구 옆쪽을 보시면
대기 의자가 있는데
퇴근 시간 땡하면
공장에서 퇴근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주변 공사 현장 근로자들도 그렇고
금방 안쪽을 채우기 때문에
빨리 오시는 게 좋은 대한곱창
테이블은 안쪽 왼쪽으로 더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4인에게
최적화 된 배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4인 이상의 단체 손님의 경우
매장 입구 옆으로
테이블을 붙여서 미리 세팅해놓는데
예약 단체 손님들이
그렇게 맡아놓고 찾으시는 모양
이것저것 다 들어가는 종류와
특별히 좋아하는 곱창이 있으면
개별 주문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있고
평택 곱창전골 맛집다게
전골류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곱창 맛있게 먹는 방법이
순서대로 적혀 있어서
처음 찾으시는 분들은
저대로 드셔도 훌륭합니다.
소스는 무려 7종이나 되는데
왼쪽 위가 시즈닝 가루
그 아래가 마늘 소스
오른쪽 이가 과일 소스
그 아래에 간장 소스가 있습니다.
소스에 따라서 곱창의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한 일
그리고 참기름 소금장과
쌈장, 양파가 들어간 초간장
서비스 콩나물국과 함께
기본을 완성하는 기본 소스입니다.
콩나물국의 경우
방문일처럼 비가 내리는 날에
속 풀면서 시작하기에 딱 좋은데
팁을 하나 드리면
곱창전골 드시는 분들은
콩나물국으로 배를 채우지 마시고
국물 맛 만 좀 보시고 콩나물은
나중에 볶음밥 만들 때 같이 넣으면
볶음밥의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원래도 손님이 많은데
비까지 내리는 날이라
퇴근하고 찾는 분들이 엄청 많을 것이
당연한 날씨라고 볼 수 있어서
문 열자마자 들어가서
1번으로 받은 모둠곱창
"와~! 맛있겠다~!!"
초벌을 해서 나온 터라
군침을 흘리면서 보고 있으면
화려한 불쇼를 1차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경험상 숙련도에 따라서
제대로 붙으면 1미터 가까이
불길이 올라온 것을 볼 수도 있는데
우리 담당자는 신중한 서버라
살짝 아쉬운 퍼포먼스
하지만 불쇼를 통해 불맛이 제대로 더해집니다.
불쇼를 보여주신 다음
김치나 팽이버섯 정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주십니다.
초벌과 불쇼를 거치면서
이미 자글자글 잘 익어 나왔던 터라
고인 기름을 빼내주시면
염통부터 해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염통은 바짝 익히게 되면
질겨지기 때문에
바로 드셔도 좋은 상태고
다른 부위는 겉이 약간
노릇하게 될 때까지 더 익혀도 좋습니다.
이 친구는 대한곱창이 처음이라는데
화사가 일으킨 곱창먹방이
바로 대한곱창이라고 하니
방송에 나왔던 곳을 가보고 싶었다 합니다.
그러고 보면 화사가 곱창의 아이콘인지
곱창의 아이콘이 화사인지
모를 정도로 붐업을 시켜서
많은 분들이 즐기게 된 요리
염통을 김치 위로 올려서
약간만 익게 만들고
다른 부위를 골고루 익히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술을 절로 부르는 곱창구이 세팅 끝
예전에 회사에서 각자 다른 곳으로 떠나서
종종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이 친구가 외국으로 파견 나가면서
연락이 끊어졌던 것인데
곱창 먹으면서 그 10여년의 기간과
팬데믹 2년 사이의 이야기를
다 주고받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 가능한 대화의 장
1번으로 드시게 되는 염통
개인적으로 꼬치구이 먹을 때도
염통구이는 꼭 먹는데
쫄깃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선호합니다.
어떤 소스에 드셔도 맛있지만
가장 처음은 참기름소금장이
가장 좋은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모둠곱창은 곱창과
눈꽃대창, 막창, 특양, 염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위 가릴 것 없이 다 맛있고
순대에 내장 섞을 때
선호하는 부위가 따로 있는 분들은
좋아하는 부위가 딱 있는 편입니다.
전부 다 좋아하는 1인으로서
부위별로 먹는 것도 좋지만
역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쌈장인가 막장인가?
경상도에서 순대에 곁들이는 쌈장을
막장이라고 하는데
이 소스가 바로 그 쌈장소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쌈장 베이스 특제소스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소스가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소스
김치와 부추가 같이 나오고
그 양이 많을 때에는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의미
식감이나 맛의 조화가 정말 훌륭합니다.
곱창 기름에 더 맛있게 익어가는 떡
맛있게 먹는 방법 추천 내용 중에
곱창과 김치, 부추로
곱창삼합을 만들어서 먹으라 되어 있는데
식감이나 맛의 조화가
정말 훌륭해서 가장 맛있는 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잘 익은 떡까지 더하고
양파나 청양고추까지 더하면
말 그대로 입안에서 축제가 벌어집니다.
곱창의 고소함에
4가지 시그니처 소스가 더해지면
고소함의 변주가 정말 다양해져서
먹을 때마다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술안주이면서 해장 효과도 뛰어난
평택 곱창전골 맛집으로도
많은 분들이 대한곱창 찾게 될 텐데
예전에 다른 친구를
다른 대한곱창 지점에 데려간 적 있는데
곱창전골 맛에 완전 반해서
봄, 가을 그리고 겨울에
거의 일주일마다 한 번은
먹으러 가는 듯하다는 술꾼도 있습니다.
국물이 진하고 건더기가 정말 푸짐하긴 합니다.
곱창 말고도 김치, 부추는 물론
감자, 호박,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떡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조합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모둠곱창 전부 비우기도 전에
다른 테이블을
퇴근 후 찾은 손님들이 100% 채웠는데
확실히 맛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곱창전골이 나오고
곱창을 어느 정도 먹고서
새송이버섯에도 젓가락이 갈 즈음에
미리 볶음밥 주문을 하시면
흐름 끊지 않고 맛있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삼합을 맛볼 때
볶음밥을 들고서 테이블로 향하는 직원분
밥을 볶기 전에 남은 곱창 등은
따로 그릇에 덜어 놓는데
깍두기볶음밥 그대로의 맛을
즐기시라는 것
하지만 어차피 곱창도
거의 다 드셨을 것이라
남았어도 조금 남았을 것이라서
가위로 작게 잘라서 같이 넣고 볶으면
더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역시 식사의 완성은 볶음밥
맛있는 건 일찍 가서 먹어야
기다림 없이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퇴근 시간대에 손님들이 확 몰릴 정도로
대한곱창 고덕삼성점 인기가 높아서
일찍 가서 빠르게 주문하시고
다음 요리는 미리 주문하시라 추천드립니다.
회식 자리로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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