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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길이 다시 열려서
외국인 손님도 다시 맞게 되었고
가족모임도 자주 가지게 되어서
예전처럼 맛집 정보가
다시 필요해졌다는 직장인 친구 K
아직은 안심하기에는 이를 수도 있지만
이것만으로도 어디냐 싶습니다.
여름에 외국 거래처에서
손님들이 찾아올 예정이라
고기 맛있고 분위기 좋은
맛집 추천을 해달라는 K에게
왕갈비 맛있는 광교맛집인
아라연에 함께 가봤습니다.
일단 조용한 주택가에 있어서 좋습니다.
친구 회사가 경기도청 근처라
1.5km 떨어져서 멀지도 않고
식사 하고서 근처
광교카페거리 가기에도 좋고
일단 대형 룸 완비라 좋은 아라연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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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주차장 | 031 - 214 - 5555 | 화~금 11 : 30 ~ 21 : 30 휴식 15 : 00 ~ 17 : 00 토/일 11 : 00 ~ 21 : 30 주문 마감 21 : 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모임 장소를 정하고
여러 곳에서 모이게 되는 경우
주차 환경이 중요할 때가 많은데
아라연 주차 환경은 특급입니다.
차로 방문하시는 경우는
주차장 진입로를 통해서
2층이나 3층으로 올라가셔서
엘리베이터로 1층에 내려오시면 되고
걸어서 방문하시는 경우
주차장 진입로 옆 통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에 차량이 많은데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정기 주차 고객도 있는 모양이지만
그럼에도 여유롭게 대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나오면
바로 아라연 중앙 출입구입니다.
밖에서 볼 때 이미
건물이 엄청 크다는 걸 알 수 있었고
넓은 주차장으로 실제 넓다는 건
체감을 하고 들어가긴 했는데
로비가 거의 식당 하나 넓이입니다.
홀이 있는 D구역인데
넓을 때 좋은 점은 역시
여유로운 식사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있음에도
각 테이블마다 자리가 정말 여유롭습니다.
그냥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닌
각 자리마다 옷걸이와
앞치마가 비치되어 있어
정말 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D구역 내실의 경우
8인 기준으로 세팅되어 있는데
여기도 역시 공간이 엄청 넓어서
편하게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D구역만 봐도
쾌적한 환경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단체 손님 전용으로 보이는
C구역은 정말 상견례와 같은
중요한 모임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룸이 모두 이 정도 규모여서
상견례나 가족모임은 물론
파티를 하기에도 훌륭한 아라연
좋은 회식 장소 찾는 분들도
간단하게 해결하실 수 있겠습니다.
친구가 2년 만에 다시 맞이할
거래처 외국인 담당자들 일화가
지난번 처음 방문을 했을 때
그때도 고기를 먹으러 가서
고기 부족하면 얼마든지 주문하면 된다 했더니
이렇게 먹을 게 많은데 부족할 리가 있냐고
깜짝 놀라면서 되묻더랬는데
그게 다양한 반찬을 보는
인식의 차이구나 싶었더랍니다.
왕갈비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생갈비와 양념갈비
각 한 대씩 먹더라도
부족할 수 있어 더 시키면 된다는 것이
한국인의 기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큼직한 미국산 생갈비 1대와 버섯
양념갈비나 생갈비나
먹다 보면 큰 차이는 없다 싶을 수 있는데
중요한 점은 뭘 먹든 맛있다는 것
모임 갖기에 좋다는 건
훌륭하고 다양한 반찬 구성에도 있습니다.
말 그댈 밥만 있어도
맛있는 식사가 가능한 12찬
샐러드와 전, 절임, 백김치
해파리 냉채와 토마토 샐러드
누가 먹어도 훌륭한 전채 요리
안 좋아하는 사람 보기가 더 힘든
잡채와 상추 등으로 만든
갈비와 환상 조합의 겉절이
양념 게장과 가지 등으로 만든 무침?
전, 가오리 찜까지
왕갈비라 쓰고 한정식이라 부를 수 있는
그런 다채로운 반찬 구성입니다.
상태 아주 좋은 숯까지
제대로 갈비 한 상차림이 완성
친구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 외국인 바이어 손님들이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게 되어
정말 좋다고 한다는데
맛있는 한국 요리 때문에
제일 좋다고 합니다.
제대로 알게 되면 반할 수밖에 없는
알고 보면 비건 천국이기도 한 우리 요리
보통 샐러드 처음 먹으면서
육식파는 가볍게 시동 거는 느낌인데
채식주의자들은 이게 본 식사
친구도 예전 에피소드에서
외국 손님들 데리고 한식당 가서
채식주의하는 일행이 있었지만
따로 뭔가를 주문할 필요 없이
정말 잘 먹고 갔었다 하는데
아라연 한 상만으로도
채식주의자까지 해결 가능한 수준
그렇게 입맛 돋우는
다양한 요리 맛보기 시작하면
갈비를 먹기 좋게 구워주시기 시작합니다.
고기는 큼직하고 신선하고
숯은 강원도 참숯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아기도 알맞게 잘 익고
숯향도 잘 배어 듭니다.
미국산 갈비가 이렇게 좋으면
한우는 말할 것도 없이 좋겠다는데
손님들 모시고 오면
회사돈으로 한우 먹을 거라서
생각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다는 친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하나도 타지 않게
직접 구워주시는 최상의 서비스
숯도 좋고 고기도 좋고 해서
직접 구워도 맛있게 잘 구워지겠다 싶지만
담당자님의 전문적인 손길을 거쳐
가장 맛있는 상태의 갈비가 됩니다.
맛이 없으면 이상할 왕갈비살
보시는 것처럼 겉은 잘 익고
안쪽은 육즙이 살아있는
가장 맛있는 갈비살 그 자체입니다.
평상시 먹어도 맛있는 잡채지만
뭔가 갈비가 있는 밥상에
잡채가 올라가면 잔치상 느낌입니다.
생갈비 다 익은 다음에
바로 양념갈비도 익혀주십니다.
물론 생갈비 OK 사인은 이미 건네진 상태
생갈비를 먼저 맛 보면서
양념갈비 잘 익기를 구경하면 되겠지만
기다렸다 한 번에 비교하면서 드셔도 좋고
냉면까지 나온 다음에
같이 드셔도 좋습니다.
어떻게 드셔도 다 맛있다는 것
친구 : "갈비가 맛있는 이유는 갈비이기 때문이지."
잘 익은 갈비 한 점을 들고서
당연한 말을 하고 있는 친구
그런데 무슨 의미인지 이해는 바로 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금 살짝 찍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인류가 고기를 좀 덜 먹으면
탄소 배출이 줄어든다고는 하는데
고기가 있는 한국인의 밥상을 보면
채소나 버섯이 실제로는
고기보다 더 많기 때문에
반 이상은 노력을 하는 느낌
그렇게 맛있는 생갈비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양념갈비도 맛있게 익어갑니다.
다 익은 다음에 보면
생갈비나 양념갈비나
구분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왼쪽이 양념갈비이고
오른쪽이 생갈비인데
자세히 살펴봐야 색감이 좀 다르다?
그 정도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념이 숯불을 통해서
적당히 캐러맬라이징 되면서
좀 더 윤기가 흐르기 때문에
색감 차이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
결론적으로는 둘 다 맛있다.
팔팔했던 20대 시절에는
많이 먹으면 잘 먹는 거였지만
지금은 고기는 1인분 먹으면
딱 알맞고 맛있다 느껴져서
뭔가 아쉽기도 하다는 친구
그래서 탄소 배출량은 줄은 거라 했더니
지구 보호에는 도움이 되겠다 맞장구
점점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동료들끼리 식구들끼리
4인 이상 단체로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었는데
맛도 그렇고 다양한 구성도 그렇고
모임 장소로 최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형룸 완비 최적의 공간 조건이라
좋은 모임 장소 찾으시는 분들에게
고민 않고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미 생갈비 숯불 위에 올릴 때
주문을 넣었던 평양냉면
친구에게 따로 평양 냉면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점심에
물냉면을 먹어서 비냉을 먹겠다는 친구
그냥 봐서는 평양 물 냉면인가
외관상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평양냉면은 메밀가루를 익반죽해서
냉면틀에 눌러서 국수를 빼내어
바로 삶아서 먹는
눌러서 만드는 압출면(압착면)
일반적으로 냉면이라 함은
녹말가루가 주재료라
국수발이 가늘고 질긴 것
평양 물 냉면
원래는 꿩 육수가 기본인데
지금은 소고기와 사골 기본 육수
결국 육수의 차이보다는
면발의 차이가 슴슴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듯
맛있습니다.
비냉을 아주 맛있게 먹던 친구
친구 : "이거 평양냉면인가?"
먹다가 담백한 맛과
메밀의 부드러움으로 그제서야 알아챈 것
평소에는 쫄깃한 함흥냉면 주로 먹는데
맛있다면서 아주 잘 먹습니다.
냉면 반찬으로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한참 먹고 나서 든 생각이
처음에 물냉면에 같이 넣고 먹어도
정말 맛있겠다 싶습니다.
비빔국수에 열무김치가 잘 어울려서
냉면에도 잘 어울리겠지요?
냉면은 후식으로도 좋지만
역시 갈비 먹을 때는
냉면과 같이 먹어도 제맛입니다.
오히려 면발과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미국산갈비가 이렇게 맛있는데
한우가 맛있을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그래서 고민 안 하고
회식 장소로 결정을 한 친구
고기도 고기지만 반찬 종류도 많고
품질이 아주 훌륭해서
모두 만족하는 식사가 될 것이란 이유
수정과로 깔끔한 마무리
무더위에 시원한 곳에서
외식하고자 하는 분들 많을 여름인데
아라연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로
좋은 시간 보내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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