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맛있는 요리를
찾아가서 먹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요리를 못 만들기도 하지만
맛있는 요리에 술 한 잔 나누면서
일상의 고된 무게를
덜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년 넘게 재택근무를 하다가
여차저차 일주일 휴가를 잡은 친구
그런데 휴가 내내
폭우로 휴가를 100% 망치고
오히려 우울함만 최고치를 찍게 되어
퇴근하고 술 한 잔 마시면서
털어내보자 해서 흑석역 3번 출구로 소환합니다.
속 모르고 내리는 비도
짜증 지수를 올리고
오후 5시의 만원 지하철도
펌프질을 해대기는 했지만
술 마실 생각에 약간의 평정심을 찾은 친구
수제뇨끼에 와인이라고 하니
2년 전 유럽 출장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터라
엄청 기대가 된다며 찾은 친구
흑석역 3번 출구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우측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계단 내려와서 우회전 한 다음
조금 더 직진을 하면 코너에
목적지인 더큐어링이 위치합니다.
흑석역 기준으로는 이런데
중앙대병원이나 중앙대에서 보면
사거리 같은 오거리 기준
흑석동 빗물펌프장 끼고
안쪽으로 들어와도 됩니다.
흑석역 3번 출구 나와서
어느 방향으로 가든 금방 닿는 위치
중앙대 학생들은 수업 마치고
와인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맛있는 안주에 와인잔 부딪히며
하루 마감하고 가기에 좋은 다이닝펍
서울 동작구 흑석동 50-47
매장 문의 | 070 - 4400 - 4912 | 17:00 ~ 24:00 주문 마감 22:3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8월 이벤트로 이런 내용이 있던데
오픈하고 일찍 찾은 손님들은
혜택을 잘 누리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다이닝펍이 좋은 건
일단 분위기 자체가
요리와 술을 즐기기 좋고
대화 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호감 있는 사람 데리고 가기에 딱 알맞습니다.
그래서 데이트 장소로도 좋겠다 싶습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메인이 와인이고
안주가 서브일 수도 있는데
어떤 종류가 있는가
들어가면서 먼저 볼 수 있고
나중에 잘 설명해주시기도 합니다.
와인을 막 즐겨 마시는 건 아니지만
와인하고 잘 어울리는
안주와 함께 접하게 될 때는
좋은 와인이 왜 좋은 것인가
미각으로 알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더큐어링이 딱 그런 곳이겠다 느낌 팍 옵니다.
샤퀴테리는 염장, 훈연, 건조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육가공품을 뜻하는데
하몽, 프로슈토, 살라미, 리예트, 잠봉 등
유럽 전통의 방식에 따라
자연적인 재료만 사용해서 만든
수제 육가공품입니다.
주방 바로 앞에 있는 햄과 소시지
와인바나 다이닝펍을 가면
그곳에만 있는 이런
샤퀴테리 요리를 접할 수 있는데
다 더큐어링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이 맛을 즐길 수 없는 것
미리 예약을 해서 자리 안내를 받습니다.
준비가 잘 되어 있는데
더큐어링 방문을 하시고자 하면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모든 자리에 세팅이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모든 자리 예약이 다 되었다는 것
더큐어링은 빠른 예약이 필수입니다.
내실은 4인 테이블이라
다섯 명까지 앉을 수 있는데
그런 모임이라면 더욱 빠른 예약이 필수
술 메뉴판의 칵테일과 위스키, 샴페인 등
다양한 주종이 갖춰져 있어서
마음에 드는 술을 고르시면 됩니다.
모르면 안주에 잘 어울리는
술 추천을 받으셔도 좋습니다.
테린이나 소시지, 샤퀴테리,
사이드와 디저트 종류까지
알면 반갑게 고를 수 있는
정통 유럽의 안주
모르면 몰라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이런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있는데
와인 맛보시면 아시겠지만
참여를 꼭 하면 좋은 이벤트입니다.
하우스와인 추천받아서 마셨는데
레드 와인은
Al-Muvedre Tinto Monastrell 2020년산
스페인을 대표하는 와인 메이커인
Telmo Rodriguez가
자신의 이름으로 설립한 와이너리
Vinos Telmo Rodriguez
(비노스 텔모 로드리게스)
포도원은 Monastrell 품종의 요람인
Levante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라리가 보시는 분들은
레반테로 익숙하실 텐데
지도 보면 지중해 옆 해안이라
해풍이 엄청 좋겠다 싶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Cabo da Roca Vinho Verde DOC
(카보 다 로카 비뉴 베르디 DOC)
포르투칼 대표 그린 와인
덜 숙성된 포도를 수확하고
3~6개월 이내의 짧은 숙성 기간을 거친
어린 와인이라고 합니다.
레드 와인보다 화이트 와인을
더 맛있게 느끼시는 분들 많은데
아주 좋아하실 그런 와인입니다.
와인이 맛있어서
안주가 더 맛있기도 하고
반대로 안주가 맛있어서 그런가
와인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식전빵과 특제 과카몰리 소스
더큐어링이 샤퀴테리 전문 매장이라
수제 햄과 수제 소시지
정통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육류나 해산물을
향신료와 함께 틀에 넣고 굳혀
차게 먹는 햄인 테린 보드도 추천해주시는데
집에 사서 가면 좋겠다 싶게
전부 맛이 훌륭합니다.
둘 다 와인을 찾아다니면서 마시는 편은 아닌데
친구의 경우 선물로 종종
좋은 와인을 받는 편이라
좀 더 즐겨 마시는데
와인도 안주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바게트 빵과 과카몰리 소스
조합이 정말 엄청납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소스라고 하는데
소스 레시피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싶게
엄청 맛있는 소스입니다.
수제 햄 먹으면서
2년 전 유럽 출장이 떠올랐다는 친구
이탈리아에서 현지 바이어 따라서
그 지역 유명 레스토랑을 갔었다는데
거기서 맛봤던 수제햄 느낌이라며
출장가고 싶다고 합니다.
정~말 맛있어서
따로 사서 수제맥주하고
같이 먹어보면 좋겠다 싶은 맛있는 샤퀴테리
소시지는 이탈리안, 메르케즈, 킬바사 중
한 가지를 골라서 주문할 수 있는데
키에우바사 (폴란드어 : kiełbasa )는
폴란드의 마늘을 넣은
말발굽 모양 훈제 소시지로 유명합니다.
더큐어링에서 먹기 편한 형태로
작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시지이기도 하고
옛날에 유럽 배낭여행 갔을 때
폴란드에서 맛을 본 다음
그 매력에 제대로 빠져서
이후에도 즐겨 먹는 소시지인데
폴란드에서 먹은 바로 그 느낌
정말 맛있습니다.
소시지만 먹어도 맛있고
으깬 감자하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지비에츠 맥주 있으면
폴란드 그대로를 옮겨 놓을 듯
감자튀김을 먹으면서 친구 왈,
"아~! 여기 셰프님이 요리를 아주 잘 하시네."
그렇습니다.
뭘 주문해도 다 맛있겠다 싶은 믿음직한 솜씨
둘 다 좋아하는 요리인 뇨끼
감자를 삶아 으깨어
밀가루를 넣고 반죽해 만드는 감자 뇨끼는
와인 안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데
만드는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먹을 때마다 달라서 더 재미있습니다.
감자뇨끼를 먹으면서
다음에 또 날 잡아서
더큐어링을 찾자는 친구
유럽 출장을 종종 다니던 터라 그런가
정통의 맛을 접했을 때
특히 더 좋아하고 단골이 되곤 합니다.
요리를 싹싹 비우게 만드는
뇨끼며 샤퀴테리며
누군가에게 맛있는 요리 대접하면서
좋은 술도 같이 곁들이고자 하신다면
더큐어링 적극 추천드리겠습니다.
에너지 고갈로 좋은 술자리에서
에너지 충전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데이트코스로 일단 요리 맛있고
분위기 좋은 다이닝펍 찾으신다면
누구라도 만족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리가 맛있어서 술이 더 맛있어집니다.
디저트까지 일품입니다.
근처 살았으면 거짓말 안 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퇴근길에
들리는 단골집이 되었겠다는 친구
유럽 출장 때 먹었던
그 와인과 안주 조합 생각나면
더큐어링 찾았겠다는 극찬에 적극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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