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맛집 찾는 분들 위한 오산동태탕 맛집 : 큰손동태탕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22. 12. 11. 08:05

집에서 쉬고 있던 친구를 데리고
충청도에서 현장 보조 일을 시키고서
다시 귀가를 하는 길에
저녁을 먹기 위해 오산으로 향합니다.
식성이 비슷해서
동태내장전골 좋아하냐 물어보니
아주 좋아한다며 배고프니 빨리 가자는 친구

82번 국도 탑동입구 삼거리
주변에 외식하기 좋은
식당이 많은 지역입니다.
여기에서 오산역 방향

누읍로 막 접어들어서
오산누읍 휴먼시아아파트 보이면
바로 아파트 옆 우측 길로 들어갑니다.

조금 더 직진을 하면
겨울에 뜨끈한 탕이 생각날 때
딱 좋은 큰손동태탕이 우측에 바로 보입니다.

건물 옆 주차장도 널찍하니
다 같이 먹기에 좋은 얼큰한 탕
드시려는 외식, 회식 모임 장소로 알맞습니다.

경기 오산시 누읍동 500


넓은 주차장	0507-1335-7918	11:00 ~ 22:00 주문 마감 21:00 일요일 정기 휴무

해물찜이나 해물탕의 경우는
보통 못 먹는 사람들이
없는 편의 요리라고 볼 수 있지만
동태탕이나 알탕의 경우는
못 먹는 사람도 종종 있어서
이렇게 식성 비슷한 친구가 있으면
같이 가서 먹어줘야 합니다.

오산동태탕 맛집으로
친구도 당연히 좋아할 것이어서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았는데
홀은 비교적 여유로워 보였는데
포장 손님, 배달 손님이
쉼 없이 있는 것을 보면서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 요리인 동태 내장 전골을 비롯해
다양한 탕과 찜요리가 있어서
퇴근길에 술 한 잔 나눌 생각 있을 때
아주 훌륭한 오산역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택권은 친구에게 주었는데
친구 : "어! 동태 내장 전골에 애가 들어가네.
간이 들어가면 먹어줘야지!"
내장탕 종류 엄청 좋아하는 친구라
고민 전혀 안 하고
바로 동태 내장 전골을 주문합니다.

아쉬움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술을 먹지 않음에도
갑오징어숙회를 같이 주문합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

콩나물의 경우는
반찬으로도 좋지만
전골 먹다가 약간 졸아서 진해졌을 때
좀 더 넣고 양념하고 버무려서
밥하고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식혜의 경우는
직접 만든 식혜인지 대기업의 맛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아무튼 맛있어서
들어가서 바로 마시고
나올 때도 후식으로 마시게 만듭니다.

본인이 잘 흘리는 편이시라면
앞치마 사용을 권장합니다.

오산역맛집 오산동태탕 맛집 큰손동태탕

다 큰 어른일지라도
입맛이 햄버거와 피자, 돈까스
한식은 비빔밥 정도에만
머물러 있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맛있는 내장탕을
알이나 곤이 모양 때문에 못 먹는
그런 친구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 친구를 보면서 항상 하는 말이
"아니. 먹어봐야 맛이 있는지 아닌지 알지!"

반찬이 먼저 나오고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하면 받는
무려 명태회무침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말 그대로 순삭을 한 명태회무침
둘 다 먹으면서 똑같은 말을 했는데
맛있는 오징어순대 먹었으면 좋겠다는 것
속초 명태회무침 맛집에서 먹는 것처럼 일품

메뉴판에 소면 안 적혀있나
찾아서 보게 만드는 맛있는 명태회무침
포장해서 가시는 경우는
이 소스에 소면 꼭 비벼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없어서 못 먹었지만 엄청 맛있을 겁니다.

반찬 4종, 추가는 셀프

동태 내장 전골이 큼직한 밥그릇과 함께 나옵니다.
국물에 비벼서 먹기 편리한 그릇

안에서 한소끔 끓인 다음에
파만 얹어서 나온 전골이라
바로 드셔도 되고
파 숨이 죽은 다음에 드셔도 됩니다.

알, 곤이, 애, 명태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알탕 맛집 찾아서
먹는 입장에서 기분 좋아지는 푸짐함

올해 초에 여수를 찾았을 때
해변 산책로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뭔가 잡았길래 보니 갑오징어
제철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갑오징어 제철은 4~5월, 9~11월
12월 막 되었던 터니까
제철의 갑오징어로 볼 수 있었습니다.
엄청 쫀득해 보여서 제철 갑오징어인 듯

초고추장과 간장, 고추냉이는
테이블 위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운전을 해야 해서
술을 못 마시는 것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지게 만든 갑오징어숙회

사장님이 18년간 요리 연구를 했다는데
동태 내장 전골에
애(간)가 안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링 해협에서 조업한 명태라고 합니다.
그걸 부산항에 배 들어올 때
직접 내려가서 구매해오신다는 게 핵심
이 동태애가 최고의 천연조미료여서
국물이 깊고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알탕 좋아하고 자주 먹기 때문에
맛을 보면 바로 신선도 체크가 됩니다.
씹을 때 톡톡 터지는 것이
정말 신선한 알을 사용하시는구나 싶습니다.

포장 손님이 되게 많았는데
먹으면서 재료 신선한 걸
맛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술안주로
드시는 분들이 많겠다 싶습니다.
내장탕, 알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멀리서 찾아가서 드셔도 좋은 맛

친구 : "아니 OO이는 곤이 모양 때문에
이 맛있는 걸 안 먹는다는 게
말이나 되는 건가 싶다."
내장탕 특히 곤이 못 먹는 친구 이야기가
맛있게 먹으면서 단골 소재로 등장합니다.
어렸을 때 비슷한 이유로
해물탕 속 곤이를 못 먹긴 했었는데
결론은 항상 같습니다.
역시 무엇이든 먹어봐야
맛이 있는가 아닌가 알 수 있고
한 번 사는 인생 맛있다고 하면
다 먹어봐야 좋은 겁니다.
큰손통태탕의 맛있는 전골
연말 모임 요리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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