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 고기집 고기, 서비스 만점인 화곡 맛집 추천 : 후돈 까치산점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23. 2. 20. 07:28

각자 좋아하는 음식
낭비 없이 적당량만 먹으면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얼마 전 어떤 영상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채식주의의 오류를 농부가 직접 말하는 것이었는데
'두부를 만들기 위해 재배하는 콩을 지키려
콩을 노리는 모든 생명체를 없애야 하고
농약도 열심히 뿌려야 한다고.'
지구의 올바른 순환은
남기지 않는 균형 잡힌 식사와
플라스틱을 덜 쓰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런 내용에는 전혀 관심 없는
서울 출장길에 같이 밥 먹자는 친구
옛날에 자기 살던 동네인
까치산역 근처에 숙소를 잡은 친구와
맛있는 삼겹살 같이 먹기로 하고
까치산역 3번 출구를 나섭니다.

길 따라서 직진을 하면
화곡고가 사거리가 나옵니다.
경인고속도로 연결이 되는
신월 IC 근처라 항상 차가 붐비는 동네

그렇게 길을 따라서
고가도로 진입로 옆길로 가면
사거리 바로 전에 우측으로 빠지는
강서로5나길이 있습니다.

우회전을 해서 진입을 하면
외지인으로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식당과 술집이 줄지어 있어서
저녁 시간이 되면
수많은 분들이 회식과 모임을 위해 찾는 동네

그렇게 길을 따라서 가면
우측으로 후돈 까치산점이 보입니다.
깔끔한 외부 인테리어로
지나는 분들이 한 번씩 발걸음을 멈추고
어떤 걸 파는 곳인가 살펴보는 까치산고기집

오픈한 지 얼마 안 되는 신상 맛집이라
상대적으로 깨끗하기도 하고
내외부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모임 장소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914-15


주차 가능	02-2601-9002	16:00 ~ 02:00 주문 마감 01:00

외부 인테리어를 예쁘게 잘 해놓았다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을 할 텐데
지나던 여학생들이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고 가기도 했습니다.
구도 잘 잡으면 근사한 인증샷 남길 수 있는 자리

근사한 외부 인테리어를 보고
안쪽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들여다볼만 한데
내부 역시 모던하면서 깔끔한 인테리어로
모임 장소 정하는 담당자한테
칭찬 날릴 수 있는 까치산역 고기집

비교적 오픈 시간 근처에 갔는데도
이미 세 테이블이나 식사를 시작하고 있었고
식사 마치고 나갈 때에는
자리가 꽉 차 있어서
까치산에서 핫한 맛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고기와 사이드
고기에 면 조합 즐기는 분들은
김치우동과 밀면도 있어서 아주 좋아할 차림
뼈삼겹이 뭔가 맛있을 듯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하루 50인분 한정판매 특수부위인데
벌써 예약 손님들에게 주문 마감이 되었다 합니다.
다음에 예약하고 맛보자 하고 모듬 선택

뼈삼겹 예약 마감 통해서
단골손님이 정말 많은가 보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바로 나오는 기본 반찬인 떡볶이와 두부김치

떡볶이 기본으로 나오는 식당
2년 새 처음인 듯하다는 친구
적게 주는 분식집 1인분 정도는 되는 양

고기 먹기 전에 딱 알맞게
식도를 자극할 수 있는 정도의 두부김치
그런데 떡볶이와 두부김치 만으로도
술 한 병은 먹을 수 있겠다는데
동의를 하게 만드는 서비스 요리

그런데 서비스가 또 있었습니다.
북어가 들어간 시원한 순두부찌개
정말 고기 없이도
어떤 술이든 한 병은 마실 수 있게 만드는
수준 높은 기본 서비스
이래서 손님이 많구나 싶었습니다.

고기를 맛있게 만들
상추와 파무침, 쌈장, 고추냉이, 특제 소스

명란젓도 소스로 등장을 합니다.
참기름이랑 같이 있는데
고기 소스로 얹어 먹으면 일품입니다.

마늘은 기름하고 젓갈 소스에 담겨 나오는데
잘 익으면서 마늘의 풍미를 더 올려줍니다.

식사하면서 친구와 공감한 것이
고기가 맛있어서
일주일 출장이라 서너 번
같이 식사를 할 예정인데
다음에 뼈삼겹 먹으로 다시 오자는 것
1등급 암돼지만 취급을 해서 맛집인 것

주문한 찌개와 밥이 나오기 전이지만
기본 차림만으로도 이미 푸짐함 그 자체

까치산 고기집 화곡 맛집 후돈 까치산점

직원분께서 기본적으로
고기를 구워주시기에 더 좋은데
맛있어서 빨리 먹게 되고
그래서 알아서 잘 구워 먹게 됩니다.
어찌 되었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좋은 신월동고기집 찾는 분들은
후돈 까치산점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부위부터 올릴 것인가 물어보시는데
두툼한 목살로 시작을 합니다.

기본 순두부찌개가 훌륭해서
다른 찌개 주문 안 해도 되겠다 싶지만
고기 먹을 때 된장찌개 먹어줘야 한다는 친구
2천 원이라 싼 편인데
그 양은 그 이상이라
일단 주문하고 보시라 추천

그냥 밥도 있지만
간장계란밥이 있어서
근사한 식사의 완성 느낌으로 주문합니다.

단순하면서 잘 아는 맛이지만
그럼에도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간장계란밥
공기밥 하나 더 주문해서
고기 좀 썰어서 넣고
상추 찢어서 같이 넣은 다음
참기름하고 고추장 같이 비벼서 먹으면
엄청 맛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다음에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푸짐하고 좋은 까치산고기집을 찾는다면
후돈 까치산점이 바로 그렇습니다.
이 사진 한 컷으로 모두 설명 가능

능숙한 솜씨로 맛있게 구워주시는 직원분
좋은 고기와 불판이
좋은 솜씨로 가장 맛있어지는 순간

서비스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지만
고기만 놓고 봐도
다시 찾을 이유가 충분하겠다 싶게
고기 상태가 아주 훌륭해서 좋습니다.

고기도 그렇고 같이 굽는
꽈리고추나 버섯을 봐도
좋은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기가 익는 동안에
서두의 농부 말을 해줬더니
친구도 방송에서 본 내용인
SUV 타는 채식주의자보다
자전거 타는 육식주의자가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는 하던데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런 내용도 있어서
음식 쓰레기 없이 정량 섭취하고
자전거 타면 되는 거 아니겠냐는 것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사실 서양 사람들이
주식이 고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지 않을까 싶은 것이
고기를 먹으면서도
사이드가 두부김치에 떡볶이, 순두부찌개 등
고기보다 훨씬 더 많은
채소, 곡물을 섭취합니다.
한식 식단이 그래서 옳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기가 익으면서 마늘도
기름과 멜젓과 함께 노릇하게 익어갑니다.

가장 맛있는 목살의 정석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에 육즙은 그대로 보존이 된
가장 잘 구워진 상태

보통 가장 처음에는
소금 살짝 찍어서 시작을 하는데
마늘이 익으면서 더 맛있어지는
젓갈소스로 시작을 했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맛

고기가 맛있어서 어떤 소스와도
다 잘 어울릴 것인데
명란젓하고 두툼한 목살하고 같이 먹으니
식감이나 맛이나 환상의 조합

평소에는 삼겹살부터 시작하고
목살이 후반부를 장식했었는데
순서를 바꿔서 먹어도 좋습니다.
좋은 고기는 원래 그런 것

대화 주제가 처음에
육식이나 채식 관련해서 잡혀서
그런 이야기를 식사하면서 많이 했는데
균형 잡힌 식단으로 잘 먹고
음식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것에 공감
그런 측면에서 외국 사람들이
한식의 매력을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즐기는 것이
지구에도 좋은 일이 아닐까라는
거창한 주제를 계속 나누게 됩니다.

음식에 있어서 이런 맛있는 조합이
조화롭고 맛있는 식사를 만들 듯
사람이 욕심을 덜 부려야
지구를 덜 괴롭히지 않겠나 싶습니다.

대화의 주제가 그러다 보니
우리는 이걸 오늘
남김없이 다 먹어야 한다 말했는데
뭔가 기본적으로 양이 많아서
엄청 열심히 먹어야 합니다.
모듬은 셋이서 드셔도 충분하실 듯

이어서 오겹살
직원분이 올려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적당히 잘 뒤집어주면 됩니다.

서울에 오기 전에 회식이 있어서
고기를 먹었었다는 친구
그 고기가 맛이 없었다 생각했던 터라
후돈 오겹살이 엄청 맛있는 게 잘 느껴진다 합니다.

부위가 기름지기 때문에
목살과는 또 다른
더 잘 어울리는 조합이 있습니다.
그래서 파무침이 오겹살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소금을 통에서 갈아내어서
좋은 소금인가보다 했는데
다른 소스 먼저 맛을 다 본 다음
한참 지난 다음에서야 먹게 되었는데
확실히 좋은 소금임을 알게 됩니다.

특제 양념장은
그냥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쌈에 넣어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오겹살이 다 익을 즈음
가브리살도 바로 올려버립니다.

가브리살이 맛있게 익을 때
우리까지 네 테이블이 차 있었는데
한 테이블 빼고 모두 손님이 들어차서
후돈 까치산점의 높은 인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뼈삼겹 미리 예약을 한
바로 그 손님들이 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일 마치기 전날 저녁에
다시 와서 뼈삼겹을 먹자며
다른 테이블 뼈삼겹을 부러워하는 친구
그런데 다른 부위도 맛있어서 좋습니다.

가브리살은 알아서 구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브리살이 어느 부위인가?
맛있게 먹지만 잘 모르고 있던 친구
좋아하는 부위라 잘 알고 있던 터라
목살과 등심을 연결하는 부위라 알려줍니다.
그래서 등심덧살로 파는 고기집도 많습니다.

맛있게 먹다 보니
먼 옛날 친구들과 마장동 찾아가서
특수 부위 모듬 먹던 시절까지
이야기를 나누게 만든 후돈 까치산점
고기 맛있고 기본 차림 매우 훌륭해서
외식, 회식, 모임 장소로
좋은 까치산 고기집 찾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그래서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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