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삼겹살 만리동맛집 냉삼 추천 : 국민회관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23. 4. 5. 11:39

친구 P : "내일 가려는 서울역고기집
냉삼 맛집 좋은 데로 잡자."
오랜만에 서울로 출장을 오는 김에
도착해서 같이 저녁을 먹자는 친구가
서울역에서 가까운 냉삼 맛집을 가자 합니다.
어떤 방송에서 냉삼 맛집이 나왔는데
많이 먹던 대학생 시절도 생각 나고
확 땡기더라는 것

요새 점점 만리동맛집이
서울역에서 가까운 핫플레이스로
많이 떠오르고 있는데
골목마다 개성이 뚜렷한
중구맛집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서울역 서쪽으로 나가서
횡단보도 건너서 서울로7017 주변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이라
많은 분들이 찾기 때문인가 싶습니다.

서울역 동쪽 광장으로 나가면
좀 시끄럽고 복잡한 느낌이라면
이 서쪽은 조용한 분위기이기도 해서
퇴근 후에 서울역회식 장소로
많은 직장인들이 만리동맛집 찾기도 합니다.
길을 건너서 서울로7017 쪽으로 우회전 합니다.

서울로7017 따라 있는 만리재로
서울역 서부교차로에서 만리동광장 연결되는
이 길을 따라서 다양한 맛집이 있는데
중앙 나무 계단으로 바로 올라가시면
낮보다 야간에 사람이 더 많은
서울역회식 명소거리를 마주하게 됩니다.

서울역삼겹살 맛집 국민회관
친구가 원했던 냉삼 맛집인데
길 건너 바로 골목 안쪽에 위치합니다.
골목 감성 제대로인 중구술집이라
퇴근 후나 주말에는
대기줄까지 생기는 냉삼맛집

이런 골목감성 진한
서울역삼겹살 맛집 찾는 분들도 많겠고
런닝맨에 방영되었던 것도 크게 작용해서
많은 분들이 회식 장소로 찾는
서울역고기집이 되겠습니다.
서울역에서도 300m 약간 넘는 거리여서
기차로 도착을 한 다음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서울 중구 만리동1가 34


별도로 없음	0507-1306-3613	월-금 16:00 ~ 22:30 주문 마감 21:30 토/일 12:00 ~ 22:00 주문 마감 21:00

골목 안쪽에 있어서 뭔가
서울의 오랜 골목 감성이 제대로여서
도착해서 나중에 찾은 친구가
들어가는 손님들로 보이는 일행이
골목 앞에서 한참을 사진을 찍고 있더랍니다.
골목 안에 있는 만리동맛집이라면
SNS에 인증샷 남길만한 컨셉

감성이 골목에만 있는 것이 아닌
내부도 완전 예스러운 느낌입니다.
이런 식당 느낌을 경험한 사람들은
옛날 생각나게 하는 것이고
젊은이들에게는 레트로 감성 그 자체
식당 이전에 어떤 공간이었나
궁금하게 만드는 국민회관

벽지나 의자, 식탁보 등등
90년대 친구들과 찾았던
냉삼 맛집을 제대로 떠오르게 만드는
찐 레트로 서울역삼겹살 맛집입니다.
미리 세팅을 해둔 이유는
저 자리가 모두 예약석이기 때문입니다.

안에 내실 구분이 잘 되어 있어서
직장인 회식 장소로도 좋고
서울역 근처에서 맛집 찾아
약속 장소 정할 때도 좋습니다.
평일 오픈 시간에 찾기도 하고
예약을 해서 여유롭게 식사를 했지만
나갈 때는 대기 손님도 있을 정도였는데
주말에는 12시 오픈임에도
대기줄이 생긴다고 합니다.

메뉴판을 보면서 바로 한 말이
옛날에 자주 가던 고기집 메뉴판 같다는 것
아크릴에 매직펜으로 적어놓았던 저 느낌
요새는 노포 식당 정도나 볼 수 있는데
저게 찐 레트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냉삼 맛집을 원했던 친구의 선택으로
삼겹살, 목살, 우삼겹 모두 주문합니다.

메뉴판은 레트로지만
고기에 대한 설명은 아주 정확하고 뚜렷한데
생삼겹살을 선별한 다음에
급냉을 해서 썰어준다는 것

그 고기는 바로 보성녹돈
보성을 대표하는 고기인데
녹차와 더불어 보성을 대표하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보성녹돈을 작년
맥도널드 보성녹돈 버거로 접한 분들도 많겠는데
보성에 가면 보성녹돈 인증 고기맛집이 많습니다.
아무튼 품질 좋은 냉삼이라는 것

기본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연식 오래된 사람들은
이런 차림을 보면서
하나 정도는 옛날에 자주 찾던
냉삼 맛집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델몬트 물병부터 분홍 소시지
특히 소시지의 영향력이 큰 느낌인데
소시지 보면 도시락과 관련한
옛날 에피소드가 자연스레 떠올라
한참을 소시지 반찬에서부터
프랑크 소시지, 줄줄이 비엔나, 햄까지
반찬 연대기 이야기를 한참 나누게 됩니다.

접시 위 물컵 아래에
이런 영양제가 제공이 되고 있는데
직장인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가
부족한 영양부터 보충하고 식사를 하라는
국민회관의 작지만 따뜻한 배려입니다.
잘 먹어도 부족한 영양분은 있기 마련이라
이런 서비스 정말 훌륭합니다.

레트로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는
철판과 알루미늄 호일의 만남
원래 냉삼은 이 조합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고기와 같이 굽는 참나물
그러고 보면 요새 고기집을 가면
대표 사이드가 명이나물이 된 듯한데
예전에는 삼겹살과 미나리를
같이 구워서 먹는 게 많았고
풍미를 아는 고기집을 가면
참나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새 이런 고기집이
많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가장 먼저 냉동삼겹살이 나옵니다.
보성녹돈을 생삼겹살을
바로 얼려 두었다가
주문을 하면 바로 썰어 나오는 느낌
큼직하게 썰은 냉삼인데
딱 이런 느낌을 원하고 있었다는 친구

회사에서 회식으로
근처 냉삼 맛집을 간 적이 있는데
뭔가 느낌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불판과 나물이 없었기 때문이란 걸
국민회관에서 깨닫게 되었다는 친구
서울역삼겹살 맛집 중에
분위기 제대로 사는 냉삼 맛집 찾는다면
국민회관이 모범 답안입니다.

냉삼에 맥주가 빠질 수 없는데
타이거 맥주가 있어 주문을 해봤습니다.
간혹 식당에 있기도 한 싱가폴 맥주
네덜란드의 하이네켄 기술로 만든 맥주라
즐겨 마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원래 냉삼 먹을 때는
국산 맥주가 기본값이라고 할 수 있지만
타이거 맥주 자체를 오랜만에 봐서
주문을 한 것인데
역시 오랜 전통의 라거 맥주는
어떤 고기와도 잘 어울린다는 사실 확인

바로 이어서 제공된 우삼겹
생고기는 보통 이것보다 훨씬
얇게 썰어서 나올 것인데
냉동 우삼겹이라 좀 더 두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로스목살
얼리기 전에 생목살은
두툼하게 썰어서 바베큐용으로 먹으면
엄청 맛있는 고기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렸지만 좋은 육질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냉삼 차림이 완성됩니다.
기차 타고 서울역 도착해서
10분도 안 되어 원하던 냉삼 차림으로
저녁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는 친구
그러고 보면 요새 맛집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콘텐츠가 많아져서
맛도 중요하지만 이런 감성도 중요한 느낌

알루미늄 호일 불판 위에서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는 냉동삼겹살
참나물은 따로 구워서
같이 드셔도 맛이 좋고
삼겹살 위에 넓게 퍼뜨려서
향을 고루 배이게 만들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참나물 따로 추가하면 2천 원인데
좋아하시는 분은 고기만큼 먹게 되는 맛있는 나물

변비에도 좋은 참나물

고기 먹을 때 찌개에 밥은
기본인 친구라 어떤 찌개를 할까
잠깐 고민을 하다가
김치비지찌개를 선택한 친구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가 없는
진한 국물이 일품인 찌개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비지의 장악력이 높은데
저 안에 김치도 많이 들고
고기도 많이 들고 해서
그냥 점심시간에 식사 메뉴로
김치비지찌개 선택을 할 수 있다면
단골이 많겠다 싶은 맛있는 찌개입니다.
이 찌개에 분홍 소시지와 다른 반찬만 있어도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불판 위에서 익으면
다 같은 고기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
생고기와 냉동삼겹살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냉삼 불판은 이래야 한다는 것
맛있는 걸 잘 모르겠다 싶었다면

이 불판이 아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고기도 있고 찌개도 있지만
냉면이 아닌 비빔면이 있다면
당연히 맛을 봐야 합니다.
받아서 보시면 이유를 알게 되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비빔면이지만
잘 익은 고기에 말아서 먹으면
더 맛있는 비빔면입니다.

이것이 진짜 서울역삼겹살 맛집
국민회관의 대표 상차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판 위에서 잘 익어가는 냉삼과
찌개와 밥, 비빔면, 맥주까지
서울역 주변의 많은 직장인들
혹은 서울역을 이용하는 많은 여행객이
맛있는 고기를 먹었으면 할 때
국민회관을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비빔면의 경우 면이 두툼한 면이어서
한 번 젓가락을 들면
계속 먹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물론 고기 익으면 같이 말아서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사이드이기도 합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면
1인 1비빔면 세팅이 되겠다 싶습니다.

냉삼을 떠올렸을 때
다들 떠올릴 바로 그 비주얼
보성녹돈 자체가 맛있는 고기여서
기대치를 제대로 충족시키는 고기입니다.
둘 다 바삭한 걸 좋아해서
고객 만족도 높은 상태의 결과물입니다.

잘 익은 냉삼 한 점을
쌈장에 찍어 먹은 친구
친구 P : "아! 이 맛이지!! 왜 회식에서는
이런 냉삼 맛이 안 난 거지?"
원래 고기 품질이 비슷하더라도
분위기 지분이 30%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냉삼의 경우 맛있었던 기억이
옛날 추억에 많이 있기 때문에
국민회관에서 그걸 되살릴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고기 자체가 맛있기도 하지만
참나물이나 파무침이나
맛의 조화가 잘 어울리게
잘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회식하기 좋은 중구술집 찾는 분들은
안주로도 좋은 고기여서
예약하고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역에 있는 롯데마트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의 성지라고 하는데
요새 가 보면 외국인 쇼핑객 엄청 많습니다.
쇼핑 전후에 맛있는 한국식 삼겹살
드시고픈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인데
국민회관 정보를 알게 되면
수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중구맛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아직 만리동맛집이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는 덜 알려진 느낌

참나물 자체를 오랜만에 먹는다는 친구
참나물은 이렇게 냉삼에 구워서
같이 먹어도 맛있는데
참나물 무침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산채나물인데
특유의 향이 삼겹살과 잘 어울립니다.
소화에 도움이 잘 되기도 해서
많이 드셔도 좋습니다.

먹는 입은 쉬어도 불판은 쉬면 안 되는 것
삼겹살은 참나물 위로 올려
참나물의 향을 입히고
그 자리에 바로 우삼겹을 올립니다.

처음에 삼겹살이 먼저 나와서 그렇지
한 번에 다 나왔다면
우삼겹부터 구웠을 것인데
익으면서 불판 코팅이 잘 되기 때문
물론 이 정도 구워주고 나면
호일을 한 번 갈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룸마다 안쪽에
버너용 가스와 호일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냉삼과 우삼겹을 먹으면서
예전에 무한리필 고기집이 처음 생겼을 때
친구들과 다 같이 찾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무한리필 고기라는 것이
다 냉동되어 있는 고기인데
죄다 외국산 고기여서
생각보다 맛이 없었기 때문에
다음에 또 찾지는 않았던 기억

우삼겹이 빠진 자리에
기름기가 남아 있어서 김치도 올리고
남은 목살도 모두 올려서 대미를 장식합니다.
맛있는 냉삼을 원했던 친구는
이미 앞의 고기를 통해서 대만족 상태

서울 시내 서울역삼겹살 맛집으로
모임 약속 잡게 되는 경우에
일반적으로는 광장 방향으로 나가서
남산 방향이나 남대문 방향으로
찾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만리동맛집이
서울역에서 가깝기도 하고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갖춰져 있어서
요새는 만리동 많이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맛있는 냉삼 원하시면
국민회관 찾으시면 맛과 분위기 모두
일행들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서울역삼겹살 만리동맛집 국민회관

분위기라는 것은 인테리어나 소품으로
어느 정도는 구현이 가능할 수 있지만
국민회관의 느낌이나 분위기는
여기 아니면 다른 곳은 힘들다 생각합니다.
이런 옛날 골목길과 오래된 건물은
보존할 수는 있지만 만들 수는 없기 때문
서울역 이용하는 친구와
같이 식사를 하게 되시는 분들에게
국민회관 찾으시면
옛날 추억도 자연스럽게 되살릴 수 있다 추천드립니다.

메뉴에 볶음밥이 따로 있지만
비빔면 먹느라 개봉을 하지 않았던
밥과 참나물, 김치, 목살을 같이 볶아 만든 볶음밥
옛날에 냉삼 먹을 때
당연한 식사 순서이기도 했는데
훌륭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출장 첫날을 국민회관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로 시작하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는 친구
일주일 뒤 복귀 전에
한 번 더 찾아도 되겠다는 높은 평점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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